- 글 새로 쓰기 귀찮아서 웃대에 올린 글 그대로 복붙하느라 음습체인거 양해바람. -
어벤져스-가망없어 예매에 큰 곶통을 받고 있는 수도권 사람들에게 젖과꿀이 흐르는것같은 극장이 있다.
난 이제 낙향해서 거기 가기 어려워진 몸이지만 전에 서울 살때 무척 애용했었다.
구 호칭 : 랜드시네마.
현 호칭 : 롯데시네마 용산점.
상영관수 : 9개관.
짤에 있는 예매스샷은 이 글 작성하려고 지금 막 조회한거다.
개봉 첫 주말인 다음주 일요일. 딱 점심 먹은 직후인 오후 1시30분 피크시간대다.
그 황금시간대에 이제 일주일밖에 않남았는데 절반이 비어있다.
아니 랜드시네마치고는 일주일씩이나 남았는데 절반씩이나 찼다고 해야하나.
극장 내부 사진들은 랜드시네마이던 시절인데... 평소 꼬라지가 저렇다. 지금도 별다르지 않을거다.
대한민국 멀티플렉스 상영관에 입점한 롯데리아가 사람 없어서 결국 못버티고 문닫는건 처음봤다.
이 극장의 한산함과 관련한 눈물나는 사연 목격담이 여럿인데 귀찮아서 안쓴다.
인테리어는 멋지다. 넓다. 근데 사람이 없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같은것도 종종온다.
애니메이션이나 거의 독립영화 수준의 마이너 영화도 종종 잘 틀어준다.
주차는 극장 표만 잘 챙기면 기본 3시간 무료던가 그랬다.
화면 화질은 솔직히 약간 거시기하다. 화질의 깔끔함같은게 좀 떨어지긴한다.
그래도 화면 크기도 나쁘지 않고, 뭣보다 음향은 아주 빵빵하다.
위치는 뭐 찾기 쉽다.
대중교통은 결국 지하철 용산역인데 거기서부터 걸어서 한 15분 걸린다.
되도록 차로 와라. 주차장 아주 널럴하고 거의 공짜다.
같은건물에 건담샵도 있고, 음반/DVD매장이나 가구/전자제품 매장같은것들도 있다.
애초에 건물이 전자랜드니까. 그래서 극장 이름도 랜드시네마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