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직업 특성상 어른들을 만날 일이 많습니다. 본의아니게 그 분들의 진심을 듣고 놀라는 일이 많습니다.</p> <p>그 중에서 제일 놀란게 청년들의 앞날에 재를 뿌리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는 절대 노인분들에 대한 비하가 아니라 들을대로만 정리해 보았습니다.</p> <p> </p> <p>1. 자신이 믿던 현실의 부정</p> <p>- 못살았던 시대에 어른들은 존경받았던거 같은데, 선진국이 되면서 노인들은 소외되고 세상을 따라가지 못하니 비참하다. 심지어 돈이 있어도 청년들처럼 즐겁게 쓰는 법도 모르니 더 비참해진다</p> <p> </p> <p>2. 복지가 필요없다</p> <p>-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무슨 복지가 필요하냐. 지금 당장 재밌게 해주는게 필요하다. (동네에 가수나 불러달라)</p> <p> </p> <p>3. 미래가 왜 필요하냐</p> <p>- 교육이나 미래 인프라 같은 사업이 왜 필요하냐. 병원비나 깍아달라</p> <p> </p> <p>4. 요즘것들은 싸가지가 없어</p> <p>- 요즘 사람들은 예의가 없다. 대중교통에서 노인이 서있어도 양보하지 않는다. 니들은 안 늙을 줄 아냐</p> <p> </p> <p>5. 박정희 때가 그리워</p> <p>- 지도자가 카리스마가 있어야지. 이야기 다 들어주고 무슨 추진을 하느냐</p> <p> </p> <p>6. 한국은 유럽이 아니다</p> <p>- 우리나라는 북한하고 경쟁하는 수준이지 유럽하고 비교할 단계가 아니다 (인정하는 순간 자기 세계가 무너짐)</p> <p> </p> <p>경상도 지역에서 있는 일이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있는 일입니다.</p> <p>오유인들도 어르신들 포기할게 아니라... 진심을 다해서 보여드리고 노력하면 조금 알아주시지 않을까요</p> <p>절반은 포기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민주당 지지도 올려보겠습니다 ㅜ.ㅜ</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