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게시판인데 이런거 괜찮나?

미드나 영화 보면 애들이 열심히 물고 다니는 길고 빨간 과자임다.

빨간색은 딸기맛과 체리맛이 있죠.

제가 이걸 조금 들여다가 장사를 하고 있는데 재고가 남아서요.

정확히 말하면 재고는 아닌데....

이게 유통기한이 'BB(Best Before)' 표기방식을 쓰는데요.

미국법상 유통기한 90일 이하 제품은 이걸 표기하는게 의무입니다.

물론 트위즐러는 90일 이상 제품입니다. 원래는 EXP DATE(폐기일)를 써야하는데 

미국은 BB나 EXP 중 하나만 표기하면 되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EXP를 표기 안 하기 위해서 BB를 쓰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무튼 현재 트위즐러 체리맛 7온스 제품이 BB 11 2012 로 돼있는게 31개  있습니다.

BB는 말그대로 '이 일자 이전까지는 최상품질' 이라는 거라서

보관을 잘 못 하면 날짜 이전에도 변질될  수 있고, 

직사광선 피하고 적정한 온도에서 잘 보관하면 날짜 이후에도 먹을 수 있는 건데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그런거 싫어하시기 때문에...

날짜 1달밖에 안 남은거 판매했다고 상품평 안 좋게 남기고...(심지어 그래서 가격도 내려서 팔았는데도)

그래서 팔 수도 없고 먹을 수도 없고 해서

혹시 오유에 맛 보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실까 해서 글 써봅니다.

맛에 대해서 솔직히 얘기해 보자면 그냥 기본적으로 단 맛 인데

딸기향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익숙하지만 체리향은 사실 익숙하지 않지요.

그래서 저도 처음 체리맛 먹을때는 조금 거부감이 들었습니다만 몇개 먹다보니 익숙지더군요.

마지막으로 정리해 드리면

트위즐러 체리맛 7온스, 31개 있습니다. 유효기간  2012년 11월 이전.

먹을 수 있어요. 상한거 아니예요. 체리향은 익숙지 않아서 처음에 거부감이 들 수 있어요.

혹시 먹는게 거북해도 단지 향 때문에 그런거지 제품이 상해서 그런게 아니예요.

지마켓에서 '질소프리' 검색하시면 제가 파는 제품들 나오는데

그 중에 '오유에서 글 보고 오신분' 으로 해놨습니다.

한사람당 1개씩만 판매되도록 해 놨구요 가격은 200원 (박스값) , 택배비 2500원 입니다.

뭐 따로 주소 물어보고 택배비 후불로 하고 하는것보다 이게 편하겠더라구요.

혹시 드셔보고 싶으신분 지마켓에서 구매(?)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