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승리 종자들을 상종하는것은 사실 매우 피곤한 일입니다.

왜냐면 정신승리에는 약도 없고 답도 없거든요.

지금 시게에서 활동하면서 봤던 정신승리 종자들을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justinbieb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220954

여러분 지나가다가 한번씩 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꾸준글러인 비버님입니다. 시게에는 몇몇

꾸준글러가 있는데, 과거에는 소나큐의 매니아였던 펌생펌사도 있었고, 해피콜이라는 괴랄한 정신세계를

가진 꾸준글러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욕쟁이 씨리즈도 있었죠. 대표적인 정신승리자라고 하면 펌생펌사와

욕쟁이가 대표적이였구요.

펌생펌사의 경우에는 소나큐가 경선에서 떨어지자 소나큐를 외치며 울분에 포효하며 시게에서 종적을

감추었다가 대선이후에 소나큐가 대권후보 였다면 당선되었을 것이라며 호통을 치시고는 다시 자취를

감추셨습니다. 욕쟁이의 경우에도 굉장한 선민의식을 기반으로 하셨는데, 사실 아는건 좃도 없는데

잘난척은 하고 싶으니까 자신의 말에 촌철살인이라는 말을 가져다 붙이며 나불거리고 다니셨습니다.

해피콜은 정신세계가 괴랄할뿐 정신승리 종자는 아니구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버의 경우에는

굉장히 파시즘 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인종차별이죠. 비버는 오유 시게에서만 활동하는게 아니라

여러 게시판에서 활동하며 인종 차별적 발언을 계속해서 올려댑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뭐라고 하던간에 자신의 과업을 꾸준히 이행하죠. 얘도 참 재밌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이런애들을 보면 다문화를 반대하는것은 인종차별 주의자라는 인상을 심어주기위해

역으로 저런 행위를 보이고 있는 코스프레 종자같기도 하네요 ^_^

깨시민맛 http://todayhumor.co.kr/board/list.php?kind=member&mn=358075

사실 얘는 그냥 쩌리입니다. 그냥 쩌리인데 시간이 넘처나는 관계로 시게에 자주 보일 뿐이고

어그로 수준도 미약합니다. 그리고 자기 친구들이 같이 오면 씨바 존나 내가 이겼다! 하는 느낌의 자세를

취하고 승리감에 도취되어 한동안 정신못차리고 날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그 허탈감이 정점을 찍으면 잠시 활동을 중지하였다가 씨발 좃같은세상! 이라고 하면서

다시 똥을 싸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민의식도 기본적으로 깔고 있는데, 이런 전형적인 악플러들은

기본적으로 타인들이 자신보다 못하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안그러면 정신승리가 힘들거든요.

이정도면 분에 넘치는 분석입니다. '시정잡배' 로 요약이 될 정도로 분석의 가치가 없네요.

이런 부류가 많기 때문에 넣어줬을 뿐입니다. 이렇게 드문 드문 와서는 분탕질 치다가 후달리면

화력지원요청이나 하고 자기들끼리 몰려가서는 한건했다고 낄낄 거리는 정신승리 종자는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마 일베가 없어져도 새로운곳에 둥지를 틀고 더 수준떨어지게 공격해댈것 같네요.

노벨평화상DJ 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39510

이분의 경우에도 사실 코스프레 종자가 아닌지 심히 의심이 갑니다. 재검표 찬성 여론을 모으는 척 하면서

오히려 반대로 재검표 여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계시거든요. 하지만 제가 볼때는 그냥 선동

수준이 후달려서 역효과가 나는것 같긴 하네요. 이미지만 만들고 합성만 한다고 선동이 되는게 아니에요.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라도 있어야 되는데 그냥 이미지 만들어서 들이대고 다니기만 하니..

그것은 그저 나 열심히 했으니까 빨리 잘했다고 칭찬해 달라는 견공의 그것과도 견줄만한 행동입니다.

어쨋거나 확실한것은 문장 이해력이 상당히 부족하고 시사게시판을 그저 재검표 여론몰이의 장소로 밖에는 생각을

안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타인의 게시물에 대한 이해력도 상당히 부족하시며, 대충보고 대충결정하는

경향이 있으시죠. 쉽게 말해 꼼꼼하신 점이 전혀 없습니다. 게시판 활동도 그냥 대충합니다. 오직 이분은

재검표에 대한 포커스가 있을뿐 시게에 뭔가 정보를 교류하러 오신것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분이 하는말은 주로 이런것들입니다. 알바들이 물타기하려고 부단히 노력을 한다.. 사실 별다른

컨텐츠는 없으시고 합성을 주로 하시면서 이미지 자료로 사람들을 선동하려고 하시는데, 이게 도통

진짜 재검표를 원하는건지 아니면 정말로 코스프레 종자라서 재검표의 이미지를 훼손시키려는 것인지

분간이 안간다는게 문제겠습니다.

이분하고 비슷한 분은 영할트 님이 계시겠습니다. 영할트 님의 경우에도 각종 의혹을 받고 계시죠.

재검표 이외의 글들을 모두 물타기 글로 지칭하시며, 재검표를 통해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자는

궤변을 늘어놓고 계십니다. 디제이나 영할트나 역시 재검표에 대한 반대 급부를 생성하기위한

코스프레 종자들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떠오르고 있는 정신승리계의 셋별이죠. 싸이콜로지가 저를 의심하고 있을때 뜬금없이 등장해서 한번

술이나 먹자고 때를쓰기다가 만날이유가 없다니까 저를 코스프레 종자로 못박으시고는 '김정일 개새끼 해봐!'

수준의 검증을 저에게 시전하시다가 개털리시고 나서부터 저에대한 집착이 시작되셨습니다.

그이후에는 컵밥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시다가 저 이외의 많은 분들한태 개털리고 나서는

니들은 왜 나를 가르치려 드냐.. 는식으로 혼자서 무마하시고 독단적으로 나오셨죠.

이분의 경우에는 정신승리의 원천은 바로 권위주의 입니다. 선민의식 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런 관계로 연령이 조금 있으신것 같아서 조심스러워 지긴하네요.

이분의 특징을 보면 상대방에게 시비를 먼저 걸어 놓으시고는 본인의 의혹이나 의심에 대해서는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틀렸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면 너랑은 말이 안통하니 상종말자고 합니다.

저는 이분이 코스프레 종자가 아니라면 지금이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본인 스스로 걸어 잠그시고

개인의 우경화의 길로 가서 머리가 더 굳어지실건지, 아니면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지를 하고 변화를

하실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하지만 본인은 별로 그러고 싶어하는것 같지 않긴 하네요.

사실 이분을 제외하고 갈까 싶었지만 이분을 제외하면 아쉽고 안타깝죠. 요즘은 저에 대한 공격은

잠시 보류하고 계신것 같지만 아마도 그냥 자료를 더 모으고 계신 중일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를 코스프레

종자로 몰아세운 분은 이분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응에 조금 당황스러웠던 점도 있었네요.

어쨋거나 이분의 경우에는 저 이외에도 많은 분들을 일베, 혹은 코스프레 종자로 몰아가셨는데요. 본격적으로

저에게 달라 붙으신 계기는 백악관 청원을 반대한다는 것에서 부터였습니다. 저를 매도하기 시작하더니

코스프레 종자로 몰아가고 그리고 어거지 자료를 모아와서는 저를 일베의 비호를 받고 있다고 까지 말씀하셨죠.

사실 거기서 걸려나온 아이피들이 일베라는 증거도 없고 시게에서 종종 보이는 사람들이었으며 아이피가 겹칠 뿐이었는데,

그것을 차단시킨 행위부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은 그것에 대한 인지는 전혀 없으신것 같네요.

이분의 경우에도 자의식과잉적인 측면이 있으신데, 사실 이분은 오히려 코스프레 종자가 아닌가.. 싶기도 했지만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그냥 제가 싫으신것일뿐) 저와 싸우는 와중에 정신승리적 모습을 보일 뿐인것 같네요.

일단 덕분에 저의 글쓰기 방식에 대해서 고심을 해봤고, 사실 그것보다는 이미 그런 지적들을 몇차례 받기도 해서

요즘 점점 요약도 하고 결론도 내리고 하던 와중이었어요. 근데 글에 꼭 결론이 필요할까? 그리고 글은 꼭 상대방을

선동해야만 의미가 있는걸까? 글은 그냥 의견일수도 있고 결론이 꼭 필요하지는 않죠..

어쨋거나 아직도 본인 스스로에게는 의혹이 끝나지 않으신것 같고, 저를보고는 '문재인 안철수의 지지자인척

하면서 사람들 힘을 빼는 글을 쓰는 코스프레 종자' 라는 결론을 내리시고는 아직도 저에 대한 의혹을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다른사람들이 다 아니라는데, 그사람들을 모두 일베종자로 몰아세우는것도 기본적으로 하고 계시구요 ^_^

---------------------------------------------------------------------------------------------

자 그렇다면 이들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그냥 병신이다? 아닙니다. 바로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상대방의 말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은 물론이고 사회적문맹(글은 읽을줄 아나

문장을 해석하거나 전달하는 능력이 떨어짐)수준의 문장력과 이해력을 보여줍니다.

타인의 말에 대해서는 매도를 할 수밖에 없는게, 보고싶은것만 보는것도 모자라서 보고싶은 쪽으로 해석을 해버립니다.

난독증이 기본적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흥분하면 상대방 말의 요지가 뭔지는 중요하지도 않고 그냥 꼬투리만 잡고

찢어발기려 드는것이죠.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독불장군인것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유리맨탈입니다.

항상 박살나는 맨탈의 공허함을 채우려고, 자신은 잘못하지 않았다, 혹은 틀리지 않았다는 근거를 찾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수단으로 정신승리를 채택하고 있을 뿐인 것이구요.

그와 더불어 자의식 과잉이 문제입니다.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신념을 가질수 있는것은

바로 자의싱 과잉에서 비롯된 것이죠. 그래서 이런분들은 상대방을 보고 애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이기고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자신은 신나게 비판을 하십니다.

하지만 상대가 자신에게 비판을 하면 그것을 비난이라고 단정지어 버리시죠.

그렇기 때문에 거기서 보너스로 피해의식의 기운까지 있으십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피해의식은 아니고

그저 자의식 과잉이에요. 자기는 무조건 옳다는데서 비롯된 것이니까 말이죠.

그리고 굉장히 슬랙티비즘 적인 성향을 드러냅니다. 슬랙티비즘이 뭐냐면 그냥 행동은 안하면서 키보드 앞에서

모든걸 끝장내고 싶어하는 부류의 소극적 정치 참여자를 말하는 것이거든요. 이런분들의 경우에는 정신승리가

가능한 이유가, 지금 모니터앞에서 하고있는 것들이 굉장히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물안 개구리라서 그렇다는 것이죠. 과거 포어가 오유만 점령하면 인터넷 모두가 점령이라고 떠들고 다녔던것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사실 어느쪽 편에 서있냐의 문제일 뿐이지 별반 차이는 없죠.

네.. 물론 이러한 것들이 조합이 되어 완전체가 되었을때 우리는 그것을 병신이라고 표현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렇게 병신취급하지는 마시고 조금 더 분석적인 측면으로 접근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왜 이런글을 올리냐면 지금 일베만 몰아낸다고 해서 끝날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오유 시게에는 정신이 멀쩡하신 분들이 다수 포진되어 계십니다만 지금같은 혼란기를 틈타 그저 자기들

목소리만을 높이고 싶어 하는 저런 사람들이 시게를 점령해 버린다면 우경화는 바로 코앞인 것이죠.

저도 굳이 싸움을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눈에 직접 드러나는 일베에 대해서는 굉장히 경계하지만

이렇게 보이지않는 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우경화의 스텐스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십니다.

그런의미에서 작성해 봤구요. 좀 더 재밌게 써보고 싶었는데, 심각한 문제이다 보니.. 하여간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