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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씨 뒤에 더 수상한 그 사람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2964.html
받은 아이디 외 30여개 만든 의혹
정치글 200개…추천·반대 2천회
국정원 “간첩잡기 협조해준 시민”
아이디 5개를 건네받은 ㄱ씨(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72612.html)가
김씨보다 더 활발하게 인터넷 여론조작 활동을 해온 정황이 드러났다.
5일 <한겨레>가 ㄱ씨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30여개의 아이디를 바탕으로 ‘오늘의 유머’ 누리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이들 아이디로 200개가 넘는 게시글이 작성되고 2000회가 넘는
추천·반대 표시가 이뤄졌다. 이 게시글들은 국정원 직원 김씨가 작성한 것과 비슷하게, 정부·여당을 옹호하고
야당 및 시민사회단체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또한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게시글에 대한 추천·반대 활동을 벌인 점도 김씨와 같다.
이들 아이디 30여개는 ㄱ씨가 김씨로부터 건네받아 사용한 5개 아이디와 아이피(IP·인터넷에 접속한
컴퓨터의 고유 주소)가 여러 차례 중복되고 누리집 이용 행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등 동일 인물(ㄱ씨)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피가 겹친다는 건 하나의 컴퓨터 또는 같은 사무실에서 인터넷에 접속했다는 의미다.
ㄱ씨가 의도적으로 신분 노출을 피하면서 대량의 게시글을 작성한 정황도 드러났다.
ㄱ씨가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30여개 아이디의 아이피 변동 상황을 보면,
ㄱ씨는 한번에 5~6개의 아이디로 게시글 작성 및 추천·반대 표시를 한 뒤, 다음날에는 다른 장소에서
또다른 5~6개의 아이디를 사용하는 식으로 활동했다. 게시글 작성자의 신분 노출을 피하는 동시에
혼자서 여러 아이디를 동시에 활용해 ‘물량공세’를 펼친 셈이다.
이처럼 ㄱ씨가 ‘대북 심리전’을 빙자한 국정원의 인터넷 여론조작 활동에 깊숙이 가담한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ㄱ씨가 국정원 직원이거나 국정원과 특별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일 것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국정원은 ㄱ씨의 정체에 대해 “김씨의 지인으로 간첩을 잡기 위해 협조해준
시민이다. 국정원 직원이나 국정원에서 소개해준 사람은 아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ㄱ씨가 특별한 직업이 있는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서 문제점
1. 대북방첩활동을 지인과 같이 했다는 같지도 않은 해명과 그들의 활동내역.
2. 적발된 국정원 직원은 대북심리전단이 아니라 심리정보국 소속.
3. 과연 이번사태와 관련된 국정원 직원과 민간인은 각각 한명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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