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FONT-SIZE: 14pt"><STRONG><SPAN style="COLOR: #003399">[한겨레] 사실상 대화 제의 해놓고 “대화 제의 아니다” 한발 빼</SPAN></STRONG></SPAN></P> <P><a target="_blank" href="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82498.html"><SPAN style="FONT-SIZE: 14pt"><STRONG><SPAN style="COLOR: #003399">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582498.html</SPAN></STRONG></SPAN></A></P> <P> </P> <P><IMG style="WIDTH: 590px" border=0 alt="" src="http://img.hani.co.kr/imgdb/resize/2013/0412/136568742339_20130412.JPG"></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 ‘긴장중단’ 현실적인 필요성과</SPAN><SPAN style="FONT-SIZE: 12pt"> ‘굴복안돼’ 명분사이 고육지책</SPAN><BR><SPAN style="FONT-SIZE: 12pt"> “대화의 문 열어놓고 있다”던</SPAN><SPAN style="FONT-SIZE: 12pt"> 기존 입장에서 진일보한 측면</SPAN><BR></STRONG><B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정부가 11일 최근 한반도 긴장 고조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통일부 장관의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성명 형식으로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대화 제의인지가 모호한 이번 성명이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향후 국면 전환의 계기가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될 수 있을지는 예단하기 어려워 보인다.</STRONG></SPAN></P> <P><BR><SPAN style="FONT-SIZE: 11pt">류길재 장관이 성명에서 “북한 당국은 대화의 장으로 나오기 바란다”고 한 대목은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대화의 문은 열어놓고 있다”는 기존 입장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가 공식 창구를 통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북한의 행동을 직접 촉구한 점은 진전된 메시지로 해석된다.</SPAN></P> <P> </P> <P><B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류 장관이 ‘대화에 나오라’고 한 것은 과거 <SPAN style="COLOR: #ff0000">대화의 문이 </SPAN></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ff0000">열려 있다는 </SPAN></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ff0000">수준을 넘어 </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ff0000">사실상 북한에 대한 대화 제의로 해석할 여지</SPAN>가 있다.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류 장관이 ‘개성공단은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남북간 화해협력의 상징’이라고 공식적으로 성격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규정을 한 것도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개성공단은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이라는 언론 보도가 존엄을 훼손했다고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주장한 </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북한의 입장을 배려한 것.</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ff0000">그러나 정부는 이번 성명이 “대북 대화 제의가 아니다”라고 선을 <SPAN style="COLOR: #ff0000">그었다</SPAN></SPAN><SPAN style="COLOR: #ff0000">. </SPAN></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대화를 제의했다기보다는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대화를 통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풀어야 한다는 정부의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도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당장은 대화 분위기가 아니지만, 대화의 길이 있고, 그 길이 열려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다”고 설명했다.</SPAN><BR></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PAN style="COLOR: #ff0000">사실상 대화 제의로 해석될 수 있는 성명을 발표하고도 대화 제의로 해석되는 것을 경계</SPAN></STRONG><SPAN style="COLOR: #ff0000">하는 </SPAN></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ff0000">정부의 어정쩡한 태도</SPAN>는 일종의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SPAN> </P> <P><SPAN style="FONT-SIZE: 11pt">한반도 갈등이 끝간 데 없이 지속·확대되는 </SPAN><SPAN style="FONT-SIZE: 11pt">상황에서 언제까지 ‘단호한 대처’만 되뇔 수 없다는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현실적 필요성’과 북한의 도발에 굴복하는 </SPAN><SPAN style="FONT-SIZE: 11pt">모양새를 보일 수 없다는 ‘명분론’ 사이에서 줄타기를 한 것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북한이 류 장관의 성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SPAN><SPAN style="FONT-SIZE: 11pt">한국 정부의 어정쩡한 태도를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문제 삼아 묵살할 수도 있다. 북한이 지금까지 몰아붙여온 대남 강경 태도에 비춰보면, </SPAN></P> <P><SPAN style="FONT-SIZE: 11pt">정부에 추가 양보를 요구하며 버틸 개연성도 있어 보인다. </SPAN></P> <P> </P> <P><SPAN style="FONT-SIZE: 11pt">----------------------------------------------------------------------------------</SPAN></P> <P> </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그간 그렇게 강경하게 나왔으니 이제와서 대화를 요구한다해도 쪽팔려서 어디</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대화를 하자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말이나 하겠습니까? 정말 이대로 북한이 한국은</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쏙 빼놓고 미국과 직접 교류를 해버린다면 물처먹는건 우리라는걸 알긴 하고 움직이는 </SPAN><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겁니까? </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정부는 생각이 있긴 한건지 모르겠네요. 국민의 안전을 담보를 하면서 줄타기 외교를 하고있는데,</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그게 과연 생각이 있고 심리전을 하는거라고 봐야 합니까? </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밑장빼기하면 손목 날아가는 </SPAN><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도박판이에요? 올인한겁니까?</SPAN></P> <P> </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이런걸 보면서도 다들 생각이 있어서 그런거다. 혹은 니네보다는 보는눈있는 많이 배운</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사람들이 하는일이니 의심하지 말라고 하는 꼰대들이 판치는 이나라가 </SPAN></P> <P><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이모양 이꼴인것도 </SPAN><SPAN style="COLOR: #003399; FONT-SIZE: 11pt">이상하지 않기는 하네요 ^_^</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