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책게 병신백일장 작성을 지인들에게 알리지 마라 - 이순신<br>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책을 바라보는 것이다 - 생택쥐베리<br>배움이 없는 자유는 언제나 위험하며 자유가 없는 배움은 언제나 헛된 일이다 - 존 F. 케네디<br><br>책게를 이용하면 즐거움이 생깁니다.<br><br><br><br><br><p align="left">아침에 학교 오는 길..주변에는 왜 이렇게 여자가 많은지....</p> <p align="left">주변을 둘러보니 .. 다 여자다... 이럴수가...</p> <p align="left">이렇게 수많은 여자들 중에 나의 여자는 없다니....</p> <p align="left">나의 짝은 어디 있는가.... 짚신도 짝이 있다던데.....</p> <p align="left">하긴 난 태어날때 부터 외로운 남아 였다....</p> <p align="left">옛날이었다.....뽀로롱.(회상하는 장면)..</p> <p align="left">O.L (시나리오 용어 : 과거의 회상과 같은 전환에 주로 사용하는 수법)</p> <p align="left"><br></p> <p align="left">나의 일대기를 말하자면 그야 말로 외로움 그 자체다...</p> <p align="left">나의 일생은 아버지의 몸속에서 부터 시작한다....</p> <p align="left">난 아버지의 몸속에서 태어났다....그런데 아니 이게 왠 말이란 말이냐..</p> <p align="left">여자는 한명도 없고..다 동지들 뿐이다...(나는 이 시절 친구들을..</p> <p align="left">이렇게 불렀다...) 우리들은 서로 끈끈한 동지애를 발휘하며..</p> <p align="left">바깥 세상으로 나갈 날만 고대하고 있었다....</p> <p align="left">드디어 결전의 순간..... 하지만 우리에겐 한 장의 비보가 날라온다...</p> <p align="left">바깥에는 여자가 단 한명이라는 것 그 여자에게 먼저 가는 사람만이..</p> <p align="left">생명체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p> <p align="left">이럴수가 있는가 오직 이 순간만을 위해 이 힘든 과정을 참고 견뎠는데..</p> <p align="left">몇몇 동지들은 비관하여 자살을 선택한 동지들도 있었다..</p> <p align="left">한 번 뿐인 인생..난 달리기로 맘 먹었다....</p> <p align="left">드디어 모두 출발하게 되고 난 정신없이 달렸다... </p> <p align="left">수 많은 경쟁자를 뚫고.... 어찌어찌해서 운좋게 난 </p> <p align="left">그 여자와 결합할수 있었다...ㅎㅎ 만세...</p> <p align="left">하지만 역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기껏 생명체가 되었건만...</p> <p align="left">세상이 온통 까맣다... 밖에서 들리는 말로는 10개월은 있어야 빛을 볼수 있단다...</p> <p align="left">이 답답함... 이 순간이 나의 일생 중에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다..</p> <p align="left">오로지 희미하게 들리는 세상의 소리에는...</p> <p align="left">힙합이나..최신가요가 아닌 동요와 클래식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p> <p align="left">이 음악들은 나를 우울증과 자폐증에 빠지게 만들기 충분했다</p> <p align="left">10개월후... 이제 세상의 빛을 볼 시간이 됬다.... 세상에 있는 수많은 여자들을 </p> <p align="left">생각하면서.....힘든 10개월을 참아왔다.. 그리고....하지만..이건 또 뭔가..</p> <p align="left">온통 나보다 적어도 20살 이상 차이나는 이모들만 북적북적..ㅡㅡ</p> <p align="left">아.. 이게 인생인가 싶다.... <br></p> <p align="left"><br></p> <div><span style="line-height:21.6px;"><br></span></div> <div><span style="line-height:21.6px;">"우리는 세월호를 아직 잊지 않았습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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