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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아직없는관계로 음슴체..
토요일날 속초를다녀왔음..ㅎㅎ
2년전 하이브리드를 타고 속초를 가보겠다고 갔다가 홍천에서 집으로 돌아오고 멘붕으로 2년동안 자전거를 안타다가 이번에 다시 속초도전..
그전날 미시령에 대한 정보를 얻고.. 평균경사도 거리는얼마인지..등등 잠을 자려고했지만 잠을 30분도못잤음..
눈만감으면 미시령이 아른아른거리고 심장은 두근두근거려 잘수가없엇음 ㅠㅠ
결국 밤새고 축구도 다보고 5시41분 지하철로 용문 고고싱..
용문에서 아침을먹고 본격적으로 속초로 출발~~
날씨도 흐리고 라이딩하기 참 좋았음.. 인제가는도중 신남가기전 펑크발생..
튜브를 교체하고 다시 바람슉슉넣고 고고싱.. 하지만 얼마못가 또 펑크..
그전 펑크난 튜브가 뱀물린자국(튜브가 찝힌자국) 이라서 노면충격으로 펑크가낫다고 생각햇는데..
그게아니였나봄..손으로 타이어 한바퀴둘럿을땐 아무것도없엇는데 ㅠㅠ
하지만 이제 여분 튜브는 없음.. 근처 자전거포를 찾아보려했지만 인제까지는 어떻게든 가야됨..ㅠㅠ
대충 2km마다 펌프질로 공기를 채움..펌프질 일행을 앞지르고 어느정도 여유거리를두고 다시 펌프질 일행지나가면 또 앞으로나가 거리를 두고 펌프질.. 약 20km를 펌프질하면서오는데 와 진짜 죽을번햇음..
힘들게 인제에 왔지만 자전거포에서 튜브가없다고...... 그래서 어쩔수없이 펑크를때움..
인제에서 점심을먹고 또 펑크가 날지모른다는 불안감으로 한계리까지갔지만 바람이 안빠지는걸 봐서 안심..
하지만 이때부터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정말 더웠음 ㅠㅠ 오죽했으면 마트에서 각얼음을사고 빕안으로 넣고달림..(등쪽..)
한계리에서 진부령쪽으로가서 폭포도 구경하고 대망의 미시령업힐시작..
근데 사실 정상까지 기억이없음.. 힘들었다 무정차만하자 생각밖엔.. 헤어핀구간은 특히 더힘들고 헤어핀이 지나가면서 보이는 또다른업힐로
정신적 충격이 무지컸음.. 지나가는 차량에서 화이팅이라는 말이 얼마나 큰힘이 되는지모름..
창문열고 상체를 내밀어 화이팅을 외쳐주신 아주머니 정말 감사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시령 완주샷!! 껌을사서 씹은후에 이마에 붙여서 인증샷을 찍고싶엇는데 미시령휴게소가 영업을 안하네요ㅠㅠ
미시령가는길 풍경사진 몇컷..
첫 휴식장소 날씨가 흐려 그냥 땡볕에서 휴식
신남가기전 휴게소에 조각상? 자세한설명은 생략..
펌프질을 너무 열심히하면서와서 얼굴이 완전 씨뻘검 ㅠㅠ
풍경이 너무멋있어 다들 멈추고 감탄사연발중..
풍경구경하면서 가느라 완전 샤방모드
나도 셀카한방 똭!!
풍차~
미시령으로만 가면 보실수없고 진부령쪽으로 살짝 빠지면 보실수있는 폭포 ㅎㅎ
자연에어콘인줄 알았네요 ㅎㅎ
사실 후기를 좀 거창하게 쓰고싶었지만 용문까지 점프해서 갔다는게 뭔가 반칙한거같음.....
9월에 다시 인천에서 출발해서 미시령에오르면 사진도 많이찍고 후기도 거창하게 다시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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