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슬하네요. <div><br></div> <div>일단 제가 최악의 병과라고 했는데 일단 저같은 경우엔 공병이었구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49201765a787743b427e845b0cf451a5b07f__mn114962__w1184__h589__f178579__Ym201703.jpg" width="800" height="398" alt="16_Bay_With_Link_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78579"></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거 만드는 공병이었습니다. 네 빌어먹을 교량가설병이었죠.</div> <div><br></div> <div>일단 대학교 1학년 마치고 들어갔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손가락 절단 사고 및 중대형 사고가 많이 나는 병과였었지만</div> <div><br></div> <div>빌어먹게도 저는 미대 출신이었고, 아직도 왜 저 그지같은 교량에 들어갔던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지만 일단 썰을 풀게요.</div> <div><br></div> <div>애초에 군 입대전에 파오후 씹돼지였던 저는 92kg에서 30kg를 감량하고 군입대 준비를 했었죠.</div> <div><br></div> <div>여초가 강세였던 과인지라.... 파오후 씹돼지는 사람취급도 못받았던 기억에 남들 시선이나 쿠사리 듣기 싫어서 감량을 했었죠.</div> <div><br></div> <div>가장 심하게 들어본게 저와 비슷한 무게였던걸로 아는 동기는 통통, 저는 냄새나는 씹돼지 소리까지 들어봤으니 말이죠.</div> <div><br></div> <div>나름 힘들었어도 제가 저 스스로 개선하려 한거니 이건 여기서 마치구요.</div> <div><br></div> <div>일단 군생활 정말 스펙타클 환타지한 군생활을 했었네요.</div> <div><br></div> <div>나름 힘에는 자신이 있었고, 그래도 근력운동을 했다고 생각하며 자대 배치 받던날 제가 본 풍경은</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522278fd3e3ef1bf4171a342b1c8435aa962__mn114962__w578__h247__f35411__Ym201703.jpg" width="578" height="247" alt="1442397254-MGB.b.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411"></div><br></div> <div><br></div> <div>이런 철덩이가 파렛트에 실려있던 장면이네요 .</div> <div><br></div> <div>보면서도 "음.....? 시발 저게 뭐지???" 이런 생각밖엔 없었고.</div> <div><br></div> <div>처음 행보관과 면담에서도 물어보더군요.</div> <div><br></div> <div>행보관: 너 다리 하나 만드는데 얼마가 걸릴거 같냐?</div> <div><br></div> <div>본인:네! 10시간에서 12시간 이상 걸릴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행보관:ㅋㅋㅋㅋㅋㅋㅋ 아닌데? 30m구축에 1시간 30분 걸린다 ㅋㅋ 해체는 30분이고</div> <div><br></div> <div>본인:???????????</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 부대였습니다. 안그래도 고된 부대여서 선임들도 안색이 그리 좋지도 못했고</div> <div><br></div> <div>수송부 인원이 아니면 공병(교량가설병) 밖에 없던 부대인데 공병의 취급은 그리 좋지도 못했고</div> <div><br></div> <div>하필이면 본인은 공병이었던 나머지 개,지1랄 맞은 간편조립교, 장간과 군생활을 보내게 되었죠.</div> <div><br></div> <div>일단 군대가면 철든다를 고증으로 나타내는 알루미늄 합금제 쓰레기의 제원의 경우</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5513fc9bda57cab64bb1a1737db9ad25fa16__mn114962__w715__h329__f61017__Ym201703.jpg" width="715" height="329" alt="large.jpg" style="border:none;" filesize="61017"></div><br></div> <div>이 삼각형으로 된게 하부주형인데 197kg입니다. 파렛트 제원은 220kg구요. 옆에 결박해 놓은 벤딩기의 경우 1만 파운드 짜리 </div> <div><br></div> <div><br></div> <div>대충 파렛트 하나에 적재량이  3.8T~4.5T이니 시바 할말을 잃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전부다 사채과, MMA선수 출신 선임, 유도선수, 역도 선수 출신 선임, 후임들 사이에서도 힘은 자신있던지라 </div> <div><br></div> <div>빠르게 인수인계 받았고, 그나마 총괄직에 들어가는 조교(총 인원 주임4명에 후임 2명 보조로 이루어진 총괄, 일명 핀조라고도 불렸죠)에</div> <div><br></div> <div>들어가서 그나마 쉽다는</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5804e9b4c51205bd425f848efcf9e6ebaa3a__mn114962__w750__h422__f71237__Ym201703.jpg" width="750" height="422" alt="140523-M-YG378-705.JPG" style="border:none;" filesize="71237"></div><br></div> <div><br></div> <div>핀조에 들어가서 드디어 로라질(참고로 이 로라위에 다리를 올려서 사람(!)의 힘으로 30T에 가까운 다리를 추진하며 가설합니다.)을</div> <div><br></div> <div>할수있게 되었으나 로라를 잠구는 타이밍이 늦게 되면 대참사(정말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협간쪽으로 다리뒤집혀요.)가 나기에</div> <div><br></div> <div>염통을 쫄깃했고, 더욱이 막장인건</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094a0ee4c2328af4d259e102b14b0d30806__mn114962__w600__h400__f46727__Ym201703.jpg" width="600" height="400" alt="a0103137_497a8490b8a90.jpg" style="border:none;" filesize="4672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조교의 조건이 6명이서도 이걸 구축할수있게 해야한다 이거였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말년에 풀업 정자세로 20kg 추 매달고 20회에 벤치 110kg 데드리프트 180kg 찍을 정도였으니 말다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2137a450609f0424e39b2a7429364cf3f56__mn114962__w578__h247__f35411__Ym201703.jpg" width="578" height="247" alt="1442397254-MGB.b.jpg" style="border:none;" filesize="3541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러한 적재도 조교인원 6명이서 할수있어야 하는데 저 결박된 벤딩기도 정말 지랄을 쳐도 안풀리게 치려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데드 100은 쳐야 되더군요. 하 ㅅㅂ...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373ff05f0638da6493bbcb1b9adb92558b2__mn114962__w640__h447__f114538__Ym201703.jpg" width="640" height="447" alt="citizen-soldiers-of-892nd-multi-role-bridge-company-of-puerto-rico-ejk80p.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453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은 위의 사진과도 같이 4인 1조지만 조교는 그런거 없음 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중대원 전멸해도 조교 인원 만으로도 구축이 가능해야 했기에 저걸 2명만 붙으면 얼마든지 할수있는 수준이어야 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 우리부대의 경우 문제가 뭐였냐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5035704cdd4de384142b2554f16e670998f__mn114962__w1436__h902__f145723__Ym201703.png" width="800" height="503" alt="Medium-Girder-Bridge-MGB-Multi-Span.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4572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삼경간교 이지만 저 중간 교각이 하나 들어가면 이경간교라고 해서 저게 아주 시간을 미칠듯이 잡아먹는 귀신같은거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삼경간은 사망사고가 나서 그 이후로는 잘 안했다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의 경우 상말쯤에 조교 최고짬으로 별의 별 지랄이란 지랄은 다쳐가면서 저거와 시름했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특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619ae54e685b83d408eb04c8ab9c43c6d02__mn114962__w190__h174__f11524__Ym201703.jpg" width="190" height="174" alt="mgb-span-junction-set.jpg" style="border:none;" filesize="11524"></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사이에 들어가있는 유압기 소위 아티큘레이터라 불리우는건데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복무할 당시에 저희 부대에서 개편된 교량 교범을 출간하기위해 MGB관리 및 창고 총괄이었던 제가 일일히 뛰어가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재원 조사 및 재고 조사 그리고 주형뜨는거 발주까지 죄다 했었는데 문제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아티큘레이터 가격이 15년전 가격이 2억 8천정도 되는데 다시 재문의 해보니 10억으로 올라서 (아마 120t의 인장 강도때문에 그럴지도..)</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군수과에서 준위가 와서 털리고 이리 털리고 저리 털리고 아주 환장할 지경이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현재 쓰고 있는 교범 그거 제가 일일히 조사해서 들어간거 엄청 많을거에요  제손 안탄게 없었으니.</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그래도 정말 군소리 안하고 ㅈ같은 장간하면서도 다 괜찮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말년에 30분 구축 및 15분 해체라는 기행을 하는 도중에 고문관 3명을 이끌고 같이 해체하는 도중</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3/1489426955cf7b81f8cfb24f6e807dd44a0c53fa79__mn114962__w715__h329__f61017__Ym201703.jpg" width="715" height="329" alt="large.jpg" style="border:none;" filesize="61017"></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하부주형을 들고있던 도중 3명이 죄다 놓아버려서 뒤로 허리가 접힌 나머지 디스크도 작살! 남은 말년도 작살 나버렸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여튼 군생활 빡신걸로는 어느 누구한테도 안뒤진다 싶었지만. 나름 괜찮았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간부 손가락 절단되는것도 두번이나 구경하고 옆 대대 자살사건도 구경하고 그것도 그랬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는 전역 이후 인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군대+학비를 위한 1년 동안 일을 하는 동안 동기였던 여자 애들은 죄다 졸업을 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병아리같은 1학년들 다시 군대를 가버린 후배들이 없는 사이에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온리 여자후배 들과 같이 복학생 생활을 하다보니 그래도 친해지기도 하고 일을 잘하내 뭘 잘하내 소리도 들으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생활하긴 했지만, 정말로 느꼈던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얘네는 남자가 뒤지던 군대가서 뭘하던 시간을 어떻게 잡치던 그 순간만 관심있지 자기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하루는 술을 먹으며 군대간 후배 얘기가 나와서 대화를 하던 도중에 그게 너무나 궁금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여자도 징병제 하면 어떨것 같냐?" 이걸 물어보니 갈갈히 날뛰더군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일단 몇가지 간추려보자면</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1.여자는 임신을 한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2.여자는 약하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3.남자가 군대갔다 와서 가사노동이나 그런걸 하느냐?죄다 밖에서 나도는데</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4.군대를 가든 안가든 결국에는 같은 라인에 서거나 여자가 불리하다.</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음...... 저같은 경우에는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1번은 정말 선택적인걸 의무와 비교하는걸 이해 자체가 안되니 넘어가구요.</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2번 물론 신체적으론 약할수는 있지만, 군생활 하며 느낀건, 기본적인 화생방이나 생존법 그리고 구급법 정도는 배워두면 정말 좋을것이다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특히 1년 휴학동안 보안업체에서 일했기 때문에 이런 생각 때문에 달리 생각을 해줬으면 싶었고</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3번은..... 저의 경우 4인가족 식사,빨래,청소등 가사 노동일만 그때에도 10년 가까이를 지속해왔던 상태여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였으며</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지금도 한식,일식,중식,양식에 베이킹까지 하는데다 이 생활은 유지중이죠. 어지간한 주부 이상으로 가사노동은 마스터한 상태입니다.) </span></div></div></div></div><br></div> <div style="text-align:left;">4번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해야할 부분이기에 제가 논하긴 뭐하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를 통해 알아낸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동등한 기회를 놓고 서로의 자리가 달라지게 되면 유리 혹은 그렇지 않을지언정 사람은 크게 신경안쓰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강제성이 부여되서야 그나마 덜 피해보기 위해 거기에 시선을 돌리게 된다 덥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솔직히 미술계통 학과라 그런지 유리천장이라던가 그런건 많이 약해서 본인들도 크게 물고 늘어지진 않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일의 효율이라던가 속도로 보면 확실히 군대를 다녀온 복학생들이 우월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도 그럴게 평지풍파 없이 학교에서 과제와 시름하는 애들과 말그대로 살기위해 선임 눈치 간부 눈치 봐가며 뛰어온 애들의 능률이</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다를수 밖에요. 당연히 클라이언트나 주문자는 그런 사람을 선호 하구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건 차별이 아니에요. 군필자들은 젊은 시절을 그렇게 의무란 이름으로 바치고 그 능률을 가져온건데</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걸 차별이니 뭐니 남혐 여혐 그러며 무시하는건 너무하지 않을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정 그걸 없에시고 싶으시다면 저는 실제로 여성분들이 군복무 해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의무가 아니라 선택 혹은 선택이었다면 의무로 말이죠 위의 임신과 같이 말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말도 안되는 잣대인데 그걸로 싸우는것도 어찌보면 참 서글프내요. 한발자국만 양보하면 이럴일도 없는데 말이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저는 미술관련 업종이어서 자리에 앉아있어야 할때가 많은데 그래도 디스크 손상간건 플랭크를 하고 약을 먹고</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재활을 해도 여전히 아려와서 힘들더군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의무를 빙자한 희생인데, 저의 경우 여자가 아이에게 쏟은 모성 마냥 제 의무에 아가페 적인 사랑을 쏟을 순 없겠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얻은것 보다 씁슬하게 잃은게 많으니까요.</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