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저번에 할머니가 저승사자를 본 경험이 베스트에 가서 한편 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P> <P> </P> <P>이건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 인데요..</P> <P> </P> <P>저는 서울에 살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 장호원 이란 시골로 이사를 갔어요..그곳이 외가 에요.</P> <P> </P> <P>할머니,할아버지는 그곳에서 계속 사셨구요..</P> <P> </P> <P>어머니,아버지가 집을 구하는 동안 저는 할머니 집에서 몇개월 동안 지냈는데...</P> <P> </P> <P>그 지내는 동안 한 이야기를 쓸게요..</P> <P> </P> <P>그당시 저는 할머니 집에서 지내는 동안 이상한 꿈을 많이 꾸었어요..</P> <P> </P> <P>그런거 있자나요? 이게 꿈인가..현실인가 하는 이상한 꿈..</P> <P> </P> <P>그때 당시 꾼 꿈중에 유독 제 나이 또래 아이와 노는 꿈을 많이 꾸었어요.. 할머니 집 근처에서 산으로 들로 이리저로 돌아 다니면서</P> <P> </P> <P>재미있게 노는 꿈인데... 그때 당시 느낀게..그 꿈속에 아이가 남같지 않고 형 같고 가족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죠...</P> <P> </P> <P>악몽도 아니고 기분좋은 꿈이기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죠...</P> <P> </P> <P>그렇게 지내고 있던 날 할머니,할아버지, 엄마와 같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P> <P> </P> <P>제가 뜬금없이 할머니 한테 할머니 나 삼촌이 3명이야? 물었던걸로 기억해요..</P> <P> </P> <P>저희 외가는 작은삼촌,큰삼촌,이모,엄마 이렇게 4남매 이시거든요...</P> <P> </P> <P>그당시 저 말고 할머니,할아버지,엄마가 다 놀래셨던 걸로 기억해요..</P> <P> </P> <P>그러다 엄마가 왜 그런걸 물어보냐고? 물으시고 전 꿈이야기를 했죠...</P> <P> </P> <P>그리고 나서 할머니가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작은삼촌 저희 어머니아래 삼촌이 한분 게셨는데.. 10살때 </P> <P> </P> <P>병에 걸리셨는데 (무슨병인지는 말씀을 안해주시고)에걸려서 돌아가셨다고 하시더군요...</P> <P> </P> <P>유독 몸이 허약하고 착해서 할머니,할아버지가 많이 신경쓰고 아끼셨는데 그 당시 치료할 돈도 없으셨고.. 병원에서도</P> <P> </P> <P>손을 놓은 입장이라..그렇게 보낼수 밖에 없다고 하시더라구요...</P> <P> </P> <P>그리고 나서 할머니,엄마랑 집뒤 조금한 야산에 갔는데 거기에 작은 묘지 하나 있더라구요..어렸을때 돌아가신 저희 삼촌의 묘라고</P> <P> </P> <P>말씀 하셨어요... 그 말씀 하시고 할머니께서 눈물을 흘리시는데...저도 같이 정말 서럽게 울었어요...</P> <P> </P> <P>그렇게 돌아가신 제 삼촌의 존재를 알게 되고..심심할때 마다 삼촌묘에 가서 혼자 놀았어요.. 그러니깐 꿈에 나타나지 않으셨어요.</P> <P> </P> <P>지금은 이십대 후반에 건장한 사나이지만 지금까지 사건사고..큰병없이 크게 된건 삼촌이 옆에서 지켜주어서 그런거 같애요..</P> <P> </P> <P>이 글쓰면서 괜히 눈시울이 빨개 지는... 삼촌..정말 고맙습니다..^^</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