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BORDER-BOTTOM: #ccc 1px dotted; BORDER-LEFT: #ccc 1px dotted; PADDING-BOTTOM: 50px; WORD-WRAP: break-word; BORDER-TOP: #ccc 1px dotted; BORDER-RIGHT: #ccc 1px dotted; PADDING-TOP: 50px" class=viewContent> <P>안녕하세요.</P> <P></P> <P>오유 회원 여러분들...그냥 요새 고민이 많아서 책상머리에 앉아서 생각좀 하다가 이냥 저냥... </P> <P></P> <P>답답해서 평소 자주 찾는 오유에 이렇게 고민을 털어 놓게 되네요...</P> <P></P> <P>제 나이는 27세에요 그냥 평범한 녀석이죠.. 제가 사실 얼마전에 일을 그만 두었거든요...</P> <P></P> <P>좋게 그만 둔것도 아니라 문제가 좀 있지만 그냥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있는데 갑자기 </P> <P></P> <P>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27살 까지 살면서 뭐했나 하구요...</P> <P></P> <P>20살 때는 재수생으로 살다가 21살때 대학을 들어가게 되었어요...</P> <P></P> <P>그런데 대학이란게 참... 제가 생각하던거와 거리가 멀더라구요..</P> <P></P> <P>제가 원하는 바라는 것과 다른 공부를 해야 하니 참 다닐 맛이 안나더라구요...전 예전부터 사업이란거 한번 해보고 싶었거든요...</P> <P></P> <P>그래서 1년 정도 다니고 그만두었어요..그리고 군대를 가게 되었죠...이래 저래 하니깐 24살 이더라구요...참...ㅋㅋ</P> <P></P> <P>그래서 많지는 않지만 제가 모은돈과 아버지에게 돈을 좀 빌려 인터넷으로 작게 사업을 하게 되었어요..</P> <P></P> <P>근데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더라구요..ㅜ,.ㅡ 그래서 정확히 5개월 만에 있던 돈 다 날려먹고</P> <P></P> <P>좀 쉬다가 25살 11월 달 쯤에 얼마전 까지 일하던 곳에서 일을 했어요...지금이 27살이고 10월 달이니 한 2년 정도 일을 했죠...</P> <P></P> <P>그런데요..참 나라는 놈 참 못난거 같아요...일은 힘들어도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으니깐 저도 모르게 돈을 쓰게 되더라구요...ㅜㅡ</P> <P></P> <P>술마시러 다니고...데이트하고... 뭐사고 뭐사고 먹고싶은 것도 마음껏 먹고...그렇게 살다 지금 보니깐 통장 잔고에 30만원 있는게 다에요...ㅋㅋㅋㅋㅋ</P> <P></P> <P>진짜 병신 같죠?... 욕좀 해주세요..정신차리라고... 지금있는 젊음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는 건 알아요...</P> <P></P> <P>이 젊음 돈주고 사지도 못하고 돈으로 환산할수도 없는 아름다운 것 이란 것도 알구요...근데 왜 이 젊음을 이렇게 낭비하면서 살았나 싶어요...</P> <P></P> <P>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닌데... 이제 27살 정도 되니깐 친구들도 슬슬 자기 갈길 찾아서 가더라구요..</P> <P></P> <P>어린 나이에 강남에 술집2개 운영하는 놈도 있고... 대기업에 취직해 사는 놈도 있고... 결혼해서 딸 낳고 행복하게 사는 놈도 있고...</P> <P></P> <P>돈은 많이 못벌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놈도 있구요...</P> <P></P> <P>친구들은 이렇게 하나둘씩 커가는데 괜히 저만 아직도 어린애 인거 같고...철모르는 학생인거 같고....왜 지금껏 허송세월 보냇나 싶어요....</P> <P></P> <P>아...정말 왜 이렇게 살았을까요.... 정말 제가 너무 한심해요...꼴보기도 싫구요...</P> <P></P> <P>이제 어떡해야 할까요....? 욕도 좀 해주시구요...인생 선배님들은 조언 좀 해주세요.....ㅜㅡ 부탁드립니다</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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