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음...ㅎ 미생을 일일이 챙겨 보진 않지만, 가끔씩 보면서 지난 날을 회상해 봅니다. </div> <div> </div> <div>많은 분들이 사용하셨던...ㅎ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로 가기 전에 당부 말씀 드립니다. </div> <div> </div> <div>저는 회사명을 말하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나름 중견기업이라 생각하고 다녔던....</div> <div> </div> <div>차포떼고 받을거 받고 신입사원 기준 1년 4200만원 정도 주는 회사에 다녔습니다. </div> <div> </div> <div>미리 말씀 드리지만, 대한민국 회사원들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그 이상의 임직원 여러분들,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진심으로 존경하는 마음을 가집니다. 회사에서는 깨지고 깨지고, 사바사바해야되고, 나이도 어리고 직급도 아래인 고객사 직원이 방문하면</div> <div> </div> <div>그저 사바사바... 물론..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정으로 돌아가면 깨지고 깨진 모습을 가족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시겠지요. </div> <div> </div> <div>대한민국 모든 회사원, 노동자님들! 나라꼬라지가 개떡같지만 화이팅! 입니다. </div> <div> </div> <div>그러나, 지금부터 제가 하는 이야기는 그저, 제가 회사생활 하면서 느낀 점을 적는 것 뿐이니 다소 불편한 글이 있을지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div> <div> </div> <div>또한, 개인이 느낌 점이기에 가타부타 공격하는 코멘트도 삼가 부탁드립니다. 해병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대부분 해병대를 개병대라고 비난하고, </div> <div> </div> <div>육군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은 땅개라고 비하하듯, 군생활은 본인이 생활했던 것이 제일 힘들듯이, 그저 제가 느낀 점을 적습니다. 따끔한 충고를 해 주</div> <div> </div> <div>실 분들은 공격적이지 않은 표현으로 부탁드립니다. </div> <div> </div> <div>지금부터는 음슴체로...ㅎㅎㅎ 돈도 음슴, 여친도 음슴, 그러므로 음슴체!!ㅎㅎㅎ</div> <div> </div> <div>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본인이 다닌 회사는 좋은 회사였음. 복지 좋았음.ㅎ 아파트형 기숙사, 유류비, 기타등등 줬음.ㅎ </div> <div> </div> <div>친절하게 삼시세끼도 줬음.ㅎ 식사얘기가 나왔으니 식사얘기로 들어 가겠음.ㅎ</div> <div> </div> <div> </div> <div>1. 밥은 맛난다.ㅎ</div> <div> </div> <div> 본인이 다닌 회사는 삼시세끼를 줌. 점심에는 2가지 메뉴가 나옴.ㅎ 항상 고기반찬이 나오며 조리사들이 실력이 좋아 맛이 일품이었음.ㅎ</div> <div> </div> <div> 그러나 식사시간이 문제였음.ㅎ 회사는 8시에 체조가 시작됨.ㅎ 고로 8시 전까지 출근하면 됨.ㅎ 규정에도 그리 되어있음(물론 규정되로 하는 회사가</div> <div> </div> <div> 몇이나 있겠냐마는....) 대체적으로 8시 이전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자유로이하고 체조를 함. 허나, 본인이 소속된 특정팀은 약 40분 일찍 출근함. </div> <div> </div> <div> 출근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고 다들 업무를 봄. 아침인사는 다들 서로 아주 조용히 함. 최상급자를 제외한 나머지 차과장급은 인사를 잘 안받음. </div> <div> </div> <div> 참고로 차장이 출근하여도 그 과장이 인사를 안하는 경우가 다반사. 여튼 도착하면 최상급자가 "식사하러 가지" 라고 하면 우루루감.</div> <div> </div> <div> 서열대로 밥을 펌. 상급자에서 하급자로 갈 수록 밥 퍼는 양이 적음. 자연스레 최하급자가 충분히 밥을 퍼서 착석하면 이미 상병장들의 식사가 대략 끝</div> <div> </div> <div> 나감. 본인은 그 속도를 맞추기 위하여 말아먹음... 체 반도 먹기전에 식사가 끝난 상병장들은 먼저 일어난다~~~ 먹고 오너라~~~ 하고 나가면...</div> <div> </div> <div> 얼마나 좋으랴.ㅋㅋㅋㅋㅋ 그대로 지켜봄.ㅎㅎㅎ 마지막 한술을 입에 넣고 숟가락을 내려놓으면 우루루 일어남.ㅎㅎㅎㅎ 뭐지..ㅋㅋㅋㅋ</div> <div> </div> <div> 이러한 식사가 하루 3끼 일주일 15끼가 반복됨.ㅎㅎㅎ 뭐 군대도 안다녀왔냐는 말은 수시로 들음ㅎ. 다행히도 자리가 모자라 따로 앉을 것 같은 느낌</div> <div> </div> <div> 이면 밥을 평소보다 많이픔.ㅎㅎ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게 이병...아니.. 사원이랬던가..ㅎㅎㅎㅎ</div> <div> </div> <div> 밥과 관련하여.ㅋㅋ최상급자의 한마디" 회사 얼마냐 좋냐.ㅋㅋ 밥도 세끼다주고 ㅋㅋ 따뜻하고 ㅋㅋ 얼마나 좋아.ㅋㅋ 주말에도 나와.ㅋㅋ " 농담이라</div> <div> </div> <div> 도 그딴 농담하지마라... </div> <div> </div> <div>2. 업무</div> <div> </div> <div> 해외수출업무를 주로 담당한다. 본인은 사수가 2명. 차장과 과장. 차장은 물류담당 과장은 뭐 원가도 관리하고 뭐 조율하고 그런거 함. 암튼 두가지 일</div> <div> </div> <div>을 해야됬음... 해외에서 제품이 아닌 부품주문이 오면 현장가서 받아서 포장해서 국제택배로 보내줌.ㅎ 그게 보통일이 아님. 하루의 반은 현장에 있는듯.ㅎ </div> <div> </div> <div>그렇게 발송하고 사무실로 돌아오면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냐고함.ㅎㅎㅎ 일일이 설명 다 하고 싶지만 그딴거 들을 여유가 없으신 바쁘신 윗사람들이라 그냥 </div> <div> </div> <div>지나침.... 또한, 메일에는 왜이렇게 참조가 많이 되는지 본인 생각에는 과한, 다 소화할 수 없는 많은 량의 메일이 참조됨.ㅋ 그런 메일은 일을 배우기</div> <div> </div> <div>위해서 전부 인쇄함. 물론 지시에 의해.ㅋ 그리고 일일이 다 결제를 맞음.ㅋㅋㅋㅋ </div> <div> </div> <div>물론, ㅋ 게중에 그냥 넘어 가는 것도 많아서 왜 결제 안올리냐고 함.ㅎㅎㅎ 당신들은 거칠게 힘들게 쌍욕을 들어가면서 배웠는지 모르겠지만.</div> <div> </div> <div>본인은 회사가 2번째임. 첫번째 회사가 사람들은 정말 좋았음.ㅎ 반면 이... 회사는.... </div> <div> </div> <div>암튼, 사수차장은 나이도 많은데... 차장임... 아마도 뭔가 낙하....같은 느낌임. 일을 잘 모름. 그냥 물류만 하는 거임. 본인이 저지른 일을 신입사원에게 메일로 참조시켜서 갑자기 지시함. 그래놓고 위에서 뭐라고 하면 신입사원 시켰는데 안했다 이렇게 해버림.ㅋㅋㅋㅋㅋ 이게 왠 날벼락?ㅋㅋㅋ</div> <div> </div> <div>더 한 것은 ㅋ 본인이 손대기 어려운, 손댔다가 과장에게 털릴 것 같은 일은 처음부터 손을 안대고 본인한테 넘김..ㅋㅋㅋ 신입사원이 무엇을 알리오.... </div> <div> </div> <div>참고로... 회사전체의 분위기가 무겁고. 조용함. 한마디로 여자로 치면 도도함. 남자로 치면 차도남임... 농담따먹기 장난치기 그런거 없음. 뭐 회사가 </div> <div> </div> <div>농담따먹기나 하러 가는 곳은 아니지만,.... 웃으며 일하는 곳은 인사부 뿐....ㅎㅎㅎㅎ </div> <div> </div> <div>3. 그외 잡다한 것들.ㅎ </div> <div> </div> <div> 타 부서 이야기를 하자면.ㅋ 나이는 차장보다 어리지만 부장을 단 사람이 있음.ㅎ 뭐 여럿있지만 대체적으로 일 벌려놓고 아랫사람에게 책임지우고 공</div> <div> </div> <div>은 자기 몫으로 돌려서 부장이됨.ㅎㅎㅎㅎ 씌레기들!!!!ㅋㅋㅋㅋ 좋겠다. 부장달아서.ㅎ</div> <div> </div> <div> 본인이 다녔던 회사는 퇴근시간이 무지 늦음.ㅎ </div> <div> </div> <div> 정말 집에서는 잠만 자는 듯.ㅎ 어떤 부장은 저녁을 먹고 외출을 함.ㅎㅎㅎ 어디가서 처 자빠자다가 오는지 모르겠지만... 퇴근 시간 임박하여 다시 복</div> <div> </div> <div>귀. 그러고선 아 현장에 갔었다. 여튼 회사내에 있었다. 라고 함.ㅎㅎㅎㅎ 개객끼가.... 밖에서 봤다는 사람이 몇인데.... </div> <div> </div> <div> 아.. 뭐 이미 정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에서 회식이 있었음.... 타부서와 본인소속의 부서와의 교류회식.ㅋ</div> <div> </div> <div>타부서의 차장님과 같이 흡연도 하며 이야기도 많이함.ㅎ 좋은 분임.ㅎ 인성이 좋은 분임.ㅎ 그 분이 본인소속의 최고상급자에게</div> <div> </div> <div>" ㅇㅇ님... 저희도 힘듭니다... 저도 힘들고 애들도 힘듭니다...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라며... 다소 울분이 섞인 목이 매인 목소리로 말했음.</div> <div> </div> <div>그러자 본인의 최고상급자 왈" 힘들면 집에 가야지. 어쩌겠나. 힘들면 집에가" 그 순간. 정적이 흘렀고 타부서 차장님은 정말 울먹이며 어떻게 그런 말을 </div> <div> </div> <div>하실 수 있냐는 말을 하며.... 타부서원들이 말리고 .... </div> <div> </div> <div>그 순간....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 열이 받아 소맥을 원샷하고 문을 쾅 닫고 나가버림... 그리곤 외침 " 아이 쉬벌!!! 참 족구하듯이 흘러가네 족구같은 </div> <div> </div> <div>쉐끼" 정말.... 이건 너무 하다 싶음. 물론, 일이 힘들면 집에 가는게 맞음. 절이 싫음 중이 떠나는게 맞음. 그러나, 같은 식구 아닌가? 어떻게 한 회사의 넘버 5에 드는 양반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div> <div> </div> <div>흡연에 대한 이야기도 하겠음. </div> <div> </div> <div>첫 회사 과장님은 욕도 했고 이쉐키야~~하며.ㅋㅋ 첨엔 기분 나빴는데 .... 바로 옆자리라... ~~씨 담배 피나? 가자~ 라고 유혹해 주셨고.ㅎ</div> <div> </div> <div>그리곤 흡연과 밀담을 많이 나눴음.ㅎ 성격이 비형남자에 하고 싶은 말은 해야하는 솔직한 타입에 술도 좋아함.ㅎㅎ 서로 쿵짝이 딱 맞음.ㅎ</div> <div> </div> <div>회식도 즐겁게 했음.ㅎ 그렇게 하고 나니 참 신입사원에 대한 배려를 느꼈음.ㅎ 그리고선 잠이 오면 "과장님 안바쁘시면 담배한대 피시고.. 바쁘시면 토바코엔드커퓌 하시죠. 라고 드립을 침.ㅎㅎㅎ 그럼 과장님은 아~~아쉐키.ㅋㅋㅋㅋ 가자 하심.ㅎ</div> <div> </div> <div>허나, 2번째 이런 개 xxxx같은 회사는 그럴 분위기 자체가 안됨.ㅎ 무슨 콘크리트 굳은게 바다에 떨어지듯 쫙~~ 깔려있음.ㅎㅎㅎ 대형세단같음.ㅎㅎㅎ</div> <div> </div> <div>그런 분위기에서 어느 날, 과장 왈" 신입사원이면 담배도 같이 피러 가자고 하고 좀 붙임성이 있어야 되는거 아냐?" ㅋㅋㅋ</div> <div> </div> <div>이건 뭔 개소리... 씌벌탱 군대도 병장들이 가자해야 이병이 담배 핀다 이 띱떼야.</div> <div> </div> <div>정말 하루하루 출근하는게 군대 같음 울고 싶엇음. 주말에는 거의 잠만 잤음... 사람도 만나기도 했지만. 주말은 왜케 빠르게 시간이 지나가는지... </div> <div> </div> <div>아침에 일어나서 회사를 향해 흡연을 하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음.ㅎ </div> <div> </div> <div>물론,,,, 저 사람들은 나와 같은.. 아니 나보다 더 심한 것을 견뎌냈기에 저 개 띱떼 같은 회사에 남아있지...ㅋㅋㅋㅋ</div> <div> </div> <div>아... 모르겠음.ㅎ 진정 회사가 그런 곳이라면... 내 자신이 참...ㅋㅋㅋㅋ 병신 같네.ㅋㅋㅋ 나름 개고생하고 개고생하고 개고생하고 </div> <div> </div> <div>주위 사람들에게 넌 뭘 해도 잘할 꺼야 뭘해도 잘했잖아 라는 말을 항상 들어왔는데.. 이렇게 무너지다니.... 참.ㅋㅋㅋㅋ </div> <div> </div> <div>아. 정말 할 얘긴 많지만....ㅎㅎㅎㅎ 이정도로 하겠음.ㅎㅎ</div> <div> </div> <div>요약하면.</div> <div> </div> <div>1. 좋은회사에 입사했음.</div> <div>2. 개 힘들었음.</div> <div>3. 그래서 후회를 하긴 하지만 다시 보내줘도 안감.</div> <div> </div> <div>ㅋㅋㅋㅋ </div> <div> </div> <div>읽어 주신 분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div> <div> </div> <div>코멘트를 달아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div> <div> </div> <div>그냥 주저리주저리 미생을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적어 봤습니다. 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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