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한반도에서 우리라는 말은 묘한 울림을 갖고 있죠. <div><br></div> <div>외국은 나 와 너, 우리의 사용법이 명확합니다.</div> <div><br></div> <div>집만 해도 나의 집, 또는 부모님의 집라고 명확하게 구분합니다.</div> <div><br></div> <div>반면에 한국에서는 우리집 이라는 대명사를 사용하죠.</div> <div><br></div> <div>국가를 지칭할때는 우리 나라라는 표현을 쓰죠.</div> <div><br></div> <div>일상생활에 '우리'라는 말이 엄청 많이 사용되는데</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리가 쓰는 '우리'라는 말엔 은연중 공동체에 속하며, 해당 집단에 대한 자부심이 있을 때 사용된다고 생각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근 10년간 은연중 사용되던 '저희 나라'라는 말은 이명박근혜를 거치며 우리 나라가 자랑스럽지 못한 껄끄러움에서</div> <div><br></div> <div>나타난 단어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버지 세대에겐 TV에서 청렴하게 보이고 막걸리를 마시는 박정희는 우리 대통령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러나 김대중 대통령도 문재인 대통령도 두분 모두 훌륭한 분이었지만, 당시에 우린 그들의 진면목을 볼만큼 성숙하지 못했습니다.</div> <div><br></div> <div>임기동안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하셨습니다. 그리고 두분 모두 지금은 이곳에 계시지 않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저는 3번째 민주정부의 주인공이 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세대에게 '우리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지금은 41%의 득표율을 가진 이니, 문댑, 명왕이지만, 임기말엔 국정 기대율 처럼 80%가 넘는 국민들의 우리 대통령이길 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div>술자리에서 대통령을 얘기할 때 '김대중이' '노무현이' '문재인이'가 아닌 자랑스럽게 '우리 대통령이' 라고</div> <div><br></div> <div>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 <span style="font-size:9pt;">세계 어디에서나 대통령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자랑스럽게 '우리 대통령이' 라고 말할 수 있길 바랍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div> <div><br></div> <div>그래서 저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5/14945011648777342a18214453a3360ad1db396ed0__mn136867__w800__h533__f53052__Ym201705.jpg" width="800" height="533" alt="044Ud017svcm2o4a77qb4u5_28y3uz.jpg" style="border:none;" filesize="53052"></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