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수요일이 어머니 생신인 관계로 몰래 미역국을 끓이기로 하였습니다.</div> <div> </div> <div>여동생이나 누나도 없이 아들만 둘이라....거의 대부분 생일에 직접 미역국을 끓여드셨는데..</div> <div>그동안은 학기중이거나 군대때문에 집에 없거나 해서(음력생일이셔서..)못챙겨드렸는데 올해는 기회가 왔네요.</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480" style="border:;" alt="DCFV003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70865SDmBR9aUIqs1v8wsjFzmWxaEICFE6wL.jpg"></div> <div> </div> <div>준비물은 말린미역과 쇠고기, 마늘....그리고 여기엔 없지만 참기름과 약간의 후추, 국간장이 없으므로 진간장과 천일염으로 간을 해보겠습니다.</div> <div>참고로 저 미역국은 처음 끓여봐요....된장찌개랑 김치찌개는 몇번 해봤습니다만;</div> <div> </div> <div>여자친구만 맨날 해주다보니 가장 많이 하는게 마카롱이랑 브라우니등 제과제빵이 주를 이뤘고 요리의 개념으로 보면 파스타(크림, 까르보나라, 봉골레...는 해감덜해서 실패했고, 오일파스타도 가끔 해봤네요)나 스테이크류? 정도만 했던지라 한식에는 좀 약합니다</div> <div>(지금은 헤어지고 없으니까 비추폭격 내려두세요 ㅠㅠ 오유의 저주...)</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640" height="480" style="border:;" alt="DCFV00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90709043CqFqOFkSVl4e.jpg"></div> <div> </div> <div>먼저 미역을 물에 불립니다. 다만, 다 불리는 참사는 벌이지 마시길...</div> <div>저게 5분의2....그러니까 약 20g 정도의 양인데요.</div> <div> </div> <div>물에 불리니까 지금 한도 끝도 없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_-;;</div> <div>갑자기 예전에 입이 심심하다고 건미역 먹었다가 응급실 실려가서 머리카락을 토했다는 괴담이 떠오르네요.</div> <div>참고로 50g이 20인분이라고 했으니 10g에 4인분....그러므로 8인분가량이 되겠네요.</div> <div> </div> <div>여튼 미역은 대략 1시간 정도 불릴 예정이고, 이전에 35분가량 불렸으므로 앞으로 25분을 불려야겠네요.</div> <div> </div> <div>중간중간 물을 두세번 갈아주고 또 헹궈낼 예정입니다. 건미역에 의외로 이물질도 많고 바다 특유의 비...린내가 나네요 ㄷㄷ</div> <div>미역국 끓이는 법 나와있는 블로그마다 불리는집, 불리고 헹궈주는집, 불릴때 물만 갈아주는집 등등 제각각이던데 저는 불리고 물갈아주고 헹굴겁니다.</div> <div> </div> <div>그나저나 오늘 설거지를 서너번정도 고무장갑없이 했더니 손이 아리네요 ㅠㅠㅠㅠㅠ</div> <div> </div> <div> </div> <div>이후 진행사항은 댓글로 올릴게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