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45455"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menbung_45455</a> </span></div> <div><span>위와같이 제목에다 "우산던져 여자친구 숨지게한 20대 남성 4년형" 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길래 들어가서 읽어봤더니 형량이 적다는둥 우산을 던진게 아니라 찌른거 아니냐는둥(이건 판례 찾아봐야 나오는건데 아직 화제의 판례로 뜨지도 않았음)온갖 상상을 다 하길래</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갑자기 예전에 올렸던 "전부인이 사실혼관계 전남편 흉부를 칼로 찔러 죽이고 집행유예 받은" <span><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ilitary_68873">http://todayhumor.com/?military_68873</a></span> 이 글이 떠올라서 저 사건 링크하고 비례의원칙에 어긋난다니까 무슨 여혐이 어쩌구저쩌구 성별논란이 어쩌구저쩌구...</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제목에 여자친구 숨지게한 남성얘기는 성별논란 불러일으키는게 아닌 사실전달이고, 댓글에 전남편 칼로 찔러죽인 전부인 얘기는 성별논란 불러일으킨다는 기적의 논리에 감탄만 나오네요.</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저기서 말하는 비례의 원칙이란 법률상 과잉금지의 원칙을 말함인데 저기 어떤분이 댓글로 사례는 충분히 설명해주셨으니 그건 제외하고, 우산을 던졌는데 눈에 찔려서 죽은것은 원래 눈을 맞춰서 고의로 상해를 입힐 목적이 입증되지 않는 한 과실치사로 봐야하는데도 상해치사로 보고 징역4년을 때리는데, 흉부를 흉기로 찔렀는데도 살리려고 했다고 집행유예를 주는것이 이해가 안된다니까 그럼 형량이 같아야 되냐는 얘기냐며 난리도 아니더군요.</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정치문제도 똑같아요. 그냥 일베에서 지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에 반하는 내용 적으면 무조건 가오리를 닮은 어류를 들먹이던가 7시타령 하는거랑 어쩜 그렇게 빼다 박았는지 몇몇은 정말 악랄하게 그들의 방식으로 대응하는거 보면서 질렸네요.</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그냥 백날 말해봤자 평행선만 그릴거고, 계속 여혐이네 안빠네 소리 들을바에 그냥 신경끊고 내게 주어진 투표권이나 행사하고 내가 할 일이나 하면서 재밌게 즐기는게 나을거 같네요.</span></div> <div><span>스트레스 풀자고 커뮤질을 시작했는데 커뮤질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건 정말 오유가 처음일겁니다.</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사실, 가장 걱정되는건 아까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라는 니체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갑자기 걱정되었던건데 저도 저들처럼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닮아갈까봐 그것이 걱정되더군요.</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 </div> <div><span>이 글을 굳이 군게에 올리는 이유는 군게논쟁중 핵심주제였던 문캠의 남인순 영입 관련 비판중에 김경수 대변인의 발언을 배신감을 느낀다고까지 서술하며 강도높게 비판하였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캠프 인선에 대해 관심갖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판 벌려 놓고 먼저 손 빼는것과 다를바가 없어서 그에 대해 밝히기는 하고 나가는것이 순서인거 같아서 그렇습니다.</span></div> <div><span></span> </div> <div><span><span></span></span> </div> <div><span><span>다만, 저도 사람인지라 도에 지나친 글을 보더라도 발끈하여 참전하지 않을거라는 장담은 백퍼센트라곤 못하겠네요.</span></span></div> <div><span><span><span><span>죄송하지만 그냥 전 여기까지만 하고 빠지겠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span></span></span></span></div>
출처
현타 오네요. 한달여동안 이짓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만 했지 대체 뭐가 남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소신대로 투표하고 그 결과나 지켜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