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id="attachment_4518" style="width: 195px"><img width="185" height="300" class="size-medium wpimage-4518" alt="" src="http://www.econovill.com/wp-content/uploads/2013/07/20130722-13014810960-185x300.jpg" /> <div class="wp-caption-text">充-蟲(Fullness-grasshopper), 85×47㎝ colored on silk, 2012</div></div> <div> </div> <div>꽃과 나비와 귀뚜라미 등 곤충과 소녀티를 벗어난 듯 해맑은 여인의 마음이 공존하는 심상의식을 전하는 변명희 작가가 개인전을 갖는다. 여성특유의 자애와 격조의 자태로 풀어가는 작품세계는 자연과 인간의 충만한 친화력을 시사한다.</div> <div> </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id="attachment_4519" style="width: 223px"><img width="213" height="300" class="size-medium wpimage-4519" alt="" src="http://www.econovill.com/wp-content/uploads/2013/07/20130722-13024215449-213x300.jpg" /> <div class="wp-caption-text">85×47㎝</div></div> <div> </div> <div>무성한 숲속인줄 알았나보다. 새 한 마리가 머리카락에 사뿐히 앉았다. 그 사람의 삶과 자취와 정신성을 담은 상징성으로서 머리카락은, 한 마리 곤충과 동일화됨으로써 풀벌레소리의 청아한 기운(氣運)으로 더욱 윤기 흐른다.</div> <div> </div> <div>새가 날아들고 나비가 나풀거린다. 티끌하나 없이 빛나는 정적의 시간. 여인은 거룩한 의식처럼 기꺼이 이들을 머릿결에 앉힌다. 만남의 희희낙락(喜喜樂樂), 진리의 교감이란 진정 이런 것인가. 곧 충(充)의 세계이리라.</div> <div> </div> <div class="wp-caption aligncenter" id="attachment_4520" style="width: 191px"><img width="181" height="300" class="size-medium wpimage-4520" alt="" src="http://www.econovill.com/wp-content/uploads/2013/07/20130722-13033752737-181x300.jpg" /> <div class="wp-caption-text">充-꽃(Fullness-Flower), 68×34cm</div></div> <div> </div> <div>작품 ‘充(Fullness)―’연작은 한지가 아니라 견본채색(絹本彩色)이다. 음영법(陰影法)으로 그려낸 비단의 투명하게 속살이 보이는 듯 한 매력. 채색재료성격에 맞게 오랜 시간 흐리게 쌓아올려 우려낸 깊고 그윽한 맛. 화면은 내면성을 더욱 끌어내고 있다.</div> <div> </div> <div>여기에 화면의 은은히 배어나오는 여백미 공간은 여유롭다. 모든 것을 포용하는 그윽한 색, 먹(墨). 동물 털을 이용한 생명성의 부드러운 붓에서 나오는 하얀 화선지에 퍼지는 강한 필법. 바로 고도의 철학적 재료이다.</div> <div> </div> <div>작가는 “화가의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작업의 노동이 뒷받침된 정신활동이다. 이기(利己)를 내려놓고 소우주자연과 공존하며 살아가는 품위와 존중의 휴머니즘(humanism). 나는 요즈음 그것의 아름다움이 지니는 깊이에 대해 생각 한다”라고 말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까지 사진 순서 그대로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div> <div>너무 길고 염치없지만 일이 내일까지너무 급해 오유분들에게 도움 부탁드립니다</div> <div>간곡히 부탁드립니다.</div> <div>죄송합니다 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