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한 여론조사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특정후보에 유리하도록 여론조사를 행하고 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의혹을 제기합니다.

저도 그 중에 하나구요.

그런데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않습니까?

여론조사를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하면 그것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어떤 식으로 주길래
이렇게까지 하는 것일까?

모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나는 건 두가지더라구요.

1. 실제로 지고 있더라도 이기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그래야 원래 지지층이 투표장에 나오기 때문이죠.

또한, 부가효과로 압도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여론조사가 나오면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 지지층은 투표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하지만 투표는 항상 여론조사 결과로 정해지는 것이 아니고
득표율로 결정되기에 유권자라면 여론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무조건 투표해야 합니다.


2. 윤짜장을 뽑는 건 쪽팔리거나 멍청한 짓이 아니야 이것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윤짜장을 지지하고 있어!
그러니 윤짜장을 뽑아~

사실 이번 선거에 특히 중요한 건데요.
이번 대선에서 그 분을 뽑는 사람들은 보통의 경우 그 분 뽑을거다 혹은 뽑아라라고 어디가서 말할 경우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박근혜만 해도 박근혜 뽑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닌 사람이 있었습니까?
그런데 그런 박근혜보다도 더한 모지리를?

사실 지금 윤석열 지지자들도 윤석열이 일을 잘하거나 현명해서 뽑는 거 아니라는 거 다 인정해요.
깨끗하지 않은 것도, 심지어 멍청하다는 것도ㅋㅋㅋ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서도 아직 고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문재인 정권, 민주당이 정말 싫은데.

윤석열을 그 이유로만 찍어야 하는가.

그 모지리를? 이런 고민은 어느 정도 머리가 있다면 안할 수가 없어요...

그런데 여론조사로 그 사람이 대세이며 많은 사람이 지지하고 있다!
심지어 당선가능성이 제일 높다라고 계속 발표가 나면...
그 부끄러운 생각이 조금 '희석'이 되거든요.

제가 볼 땐 이게 제일 중요한 이유입니다.
멍청한 선택을 소수만 할 경우 병신이 되지만
다수가 할 경우 꼭 병신인 것만은 아니게 되거든요.
왜 나만 가지고 그래?
이렇게 되는것이죠.
그리고 훗날 그 때는 다 그랬다라며 자기는 멍청한 게 아니었다고 자위, 변명을 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 여러분 주변에 말이 통하는 사람이 이재명과 윤석열을 고민한다면
현명하게 설득해주세요.
투표는 투표하는 사람만이 결과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철수의 단일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건 짧게...

윤석열에 약점 잡힌 안철수가 계산기 뚜들겨보니
단일화해줘야 윤짜장이 지는 확률이 더 오른다...
구국의 심정으로 단일화, 이건 맞는 말이다...
그게 아니면 요 며칠간의 안철수의 말과 행동이 설명이 되질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단일화는 안철수의 정치에는 엄청난 마이너스인데
저런 이유 아니면 설명이 되질 않아서 저는 저렇게 생각했습니다.

민주주의국가 최대의 이벤트이자 역사의 분기점 대통령 선거!
이번에도 모두 투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