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오유에서 사랑니 관련해서 어떤 게시판이 어울릴까 하다가 그래도 생물분야(?)이니 과학게에 질문드려요..
우선 제 사랑니 상태는
- 4개 다 똑바르게 나서 다른 치아 건드리지 않음
- 충치 없음
- 사랑니가 난 지 5년정도 됐는데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지냄
그런데 며칠 전부터 계속 왼쪽 사랑니 잇몸이 붓고 아파서 치과에 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말하시길
왼쪽 사랑니가 조금 삐뚤어짐 - 나오려고 잇몸을 위로 밀어냄 - 잇몸이 올라감 - 뭔가를 씹을 때 잇몸도 같이 씹음 - ☆염증☆ 이렇다고요.. 그래서 일단 염증을 가라앉힌 후 발치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1. 사랑니를 안 뺄 경우의 장점이 뭘까요?
사실 이번 염증이 사랑니의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면 앞으로도 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기에 저는 그냥 빼고 싶은데 부모님은 다시 생각해보자고 하시네요..
물론 다른 치아에게 영향을 주거나 충치같은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솔직히 사랑니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
부모님은 웬만해서는 빼지 말고 놔두자고 하시거든요..
사랑니를 안 뺄 경우.장점이 무엇일까요..
아니면 부모님 세대여서 신체 일부를 제거하는 데 거부감이 있으신걸까요..?(특히 이는 한 번 뽑으면 영원히 안 자라니까요) 아니면 사랑니를 뺄 경우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요?(턱 구조가 변한다던가요)
2. 사랑니를 발치할 경우 4개 다 뽑아야 하나요?
저는 만약에 뽑아야 한다면 솔직히 지금 문제가 있는 왼쪽 아래 사랑니 하나만 뽑고 싶은데 의사선생임은 4개 다 뽑아야 한다고 하네요..
왜 4개를 다 뽑아야 하나요? 치아간 균형 문제? 다른쪽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솔직히 이 뽑는 거 싫어요ㅠㅠ 아파요ㅠㅠ 하나는 어떻게든 참겠는데 4개는...엉어엉 ㅠㅠ 충치같은 심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도 아닌데 4개 다 뽑아야 하나요? 1개만 뽑으면 안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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