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단일화 과정에서 양방의 감정이 격해져서는 안되는 이유는
단일화가 무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이 아닙니다.
만일 대통령에 당선이 되더라고 국정운영이 불가능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단일화는 단순히 대통령이 되기 위한 과정이 아니라 그 이후
국정 운영에서의 양측의 협력관계의 시작점인 겁니다.
현 국회 상황은 새누리당의 과반과 민주당 두당이 국회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총선이 올해였으니 다음 총선은 대통령이 임기말에 접어들었을때야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지지률로만 보면 새누리당의 40%와 문과 안이 각각 25% 정도입니다.
단일화하여 당선된 후보는 새누리당과 그 지지층에 적을 둔다고 보는게 옳습니다.
국회의 절반과 국민의 40%가 시작과 동시에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겁니다.
이건 심각한 겁니다. 지금 상황은 단일화하여 공동 전선을 펼치더라도
당선 직후 '내 의리는 여기까지야 난 의리를 지켰어'라고 할 정도로 지지층의 감정이 심하게 격화된 상황이죠.
단순 계산만으로 전국민의 65%가 대통령에 의문을 품고
국회의 50~90%가 적을 두는 상황이 벌어졌을때
5년 임기동안 대통령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노무현대통령이 다수의 지지층과 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도 끝없이 좌절되었다는걸 상기해보면
이건 그때보다 더 심각한겁니다.
안캠에서의 단일화 방법은 일반적으로 '공정'하다라고 느끼기 힘듭니다.
민주당이나 문재인의 절대 지지층은 더더욱 그렇다고 느끼겠죠.
이런 불신 속에선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그건 몰락의 시작점이 될 뿐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대통령만 되면 된다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간신'이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