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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후보와 박근혜대통령당선자의 직업별 지지율을 보셨나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당선자의 주요지지층은
5060대, 농축수산업과 자영업, 전업주부, 무직. 학력으로는 저학력, 소득으로는 저소득층입니다.
반면 문재인 후보는 30대, 블루칼라/화이트칼라, 학생층을 중심으로 강세였죠.
뉴데일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는 고소득, 고학력에 지지를 받는 "부자후보"랍니다.
저 역시 이 공식에 따랐던 야권지지자 였습니다.
문재인후보와 박근혜대통령당선자가 끝없이 충돌했던 경제, 정치, 복지 현안에서의 최대 이해당사자이자
최약계층은 두말할거 없이 농축수산업, 자영업, 무직, 저학력, 저소득층입니다.
복지정책이 좌절되었을때. 고소득, 고학력자들이, 블루칼라/화이트칼라가 피해입을까요?
FTA가 수정되지 않았을땐. 고소득, 고학력자들이, 블루칼라/화이트칼라가 피해입을까요?
FTA가 가장 절실한 농축수산업 계층이
복지정책이 가장 절실한 저학력, 저소득계층이
박근혜대통령당선자를 절실히 지지하는 이 상황에서
사실상 저를 포함한 많은 이들이 오지랖 넓게 이들을 이해하려하고 걱정하려 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정책 실패의 부담은 국민 전체가 지겠죠. 하지만 모든 계층에게 동일한 피해가 돌아올일은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 5년간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부담이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죠.
이번 5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솔직히 배신당한 느낌이고 그들을 위해 어떤 도움도 주고 싶지 않고 어떠한 이해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는 제게 "앞으로 뭔일이 있던 우리 자업자득이니까, 우리 생각을 집어치우렴" 이라 하는거 같습니다.
반대 받을 생각이지만 지금 심정은 농축산어민들이 시위라도 나서면 옆에서 비웃어 줄겁니다.
저학력, 저소득층과 고연령층이 복지정책 실패로 고난을 겪는다면 역시 비웃어 줄겁니다.
5년간 오지랖만 넓었다란 생각을 들게하는 어제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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