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야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입니다.
조사기간 2013년 8월 19일 ~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2500명
95%신뢰수준 플러마 2%p
정게 댓글을 보면 안철수 의원의 지지도가 1위인걸 예로 들어 지지율이 여전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조사표를 보면 알겠지만
저 중 안철수의원과 이정희 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모두 민주당입니다.
2주전 여론조사를 보면 41% 가 후보가 다를 뿐 민주당을 지지하는 형국입니다.
이는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지지도와 유사합니다.
즉 민주당쪽 후보에 지지를 표한 분들은 민주당 내에서 후보가 일원화 되면 그 후보를 지지하는 쪽입니다.
문재인의원으로 후보가 단일화 된다면 문재인의원의 지지도가 40% 가까이 치솟을 상황이죠.
이게 지난 총선, 대선 새누리당에서도 보았던 고정적인 지지층입니다.
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이 지지층의 표를 7조각으로 나눠 가진겁니다.
이 상황에서 안철수 의원이 1위를 하지 못했다면 그건 회생불능에 가까운 상황인겁니다.
위 조사만해도 지난 대선 야권 단일 후보 지지도에서 문재인 의원를 앞섰던 안철수 의원의 지지도는 지금 반토막이 난 상황입니다.
그나마도 추락한 상황이죠.
민주당이 반사이득을 소폭으로 보았을 뿐 대부분 부동표로 빠졌으니 안철수의원측엔 다행인 상황입니다만
어떤식으로 해석하든 좋은 쪽으로 해석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난 행보에 대한 증명이지 않겠습니까?
민주당 외의 대안을 찾던 이들이 안철수의원에게 희망을 걸고 모였다가 하나둘씩 흩어지는 형국입니다.
큰 실책을 이미 여러번 해왔지만 이제라도 흐름을 읽고 행해야 하지 않겠나요?
지금 안철수의원 주변을 보자면 인의 장막에 갖혀 좋은 이야기만 듣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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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민주당을 월등히 앞섰다라는 분이 계셔서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리서치뷰에서 지난 21일 이루어진 안철수신당을 포함한 정당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묻는 여론 조사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은 32.1% 의 여전히 확고한 지지도를 보였으며 안철수 신당이 25.5% 이상 민주당이 16.7% 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리서치뷰는 재미있는 여론조사를 하나 더 했습니다.[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이루어졌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그동안 정치적 행보 등을 감안할 때 안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느냐"
민주당을 대체할 대안세력으로 부상할 것 - 28.4%
별로 성과 내기 어려울 것 - 52.5%
무응답 19.1%
절반 이상이 안철수 신당에 대해 소기를 성과를 기대치 않는 다는 결과가 나온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는 둘째치고 안철수 신당을 지지하는 이들로 부터도 안철수 신당에 대한 기대심리는 매우 낮게 나온 결과입니다.
또 다른 특이점이라면 안철수 신당이 지역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호남에서의 정당 지지도가 역전 되었다는 겁니다.
민주당이 안철수신당을 앞섰죠. 호남에서의 기대심리 역시 별다른 성과가 없을것이라는 의견이 절반 이상입니다.
이는 안철수신당에 대한 지지는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기대심리적 효과로 보여지며 안철수 신당이 실존하게 된다면 지지층이 현실화되어 크게 변동될거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또한 전국민적으로 기대감이 상상이상으로 하락해 별다른 행보없이는 상승효과를 기대하기 힘들거란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호남지역에서의 여론이탈이 가속화되어 민주당을 대신할수 있을지 부정적이란 것입니다.
결과론적으로 이 역시 안철수의원의 스스로의 변화와 혁신를 요구하는 여론조사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