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어떻게든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단이 없다는데서 나오는 마지막 수단이기 때문이지.</p><p><br></p><p><br></p><p>노령화 되는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층일뿐만 아니라 낮은 젊은층 투표율로 인해 사실상 보수와 진보 모두가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연령층이 되어버린것이지.</p><p><br></p><p>청년실업이 한국만의 문제일까? </p><p>아니지. 사실상의 대부분의 개발된 국가에서 일어나는 현상이야.</p><p><br></p><p>경제위기로 인해 가져야 할 파이는 줄어들지만 인구는 그만큼 줄지 않았으니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만 하고,</p><p>기성세대의 월급을 줄이고 남은 파이로 젊은이들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준다는 상부상조의 상생안도 나와있건만,</p><p>투표율이 높은 기성세대에게 양보하라 말할수 있는 정치인은 존재치 않아.</p><p><br></p><p>결국 청년층은 버려지는 세대지.</p><p>일부 좋은 일자리에 취업성공한 이들을 빼고는 사실상 빈곤층으로 빠져드는거야.</p><p>파트타임 일자리로 겨우겨우 먹고살며 안정된 삶은 꿈도꾸지 못하면서,</p><p>한 연령층 전체가 빈곤층으로 빠져드는거지.</p><p><br></p><p>경제위기가 1~2년으로 끝난다면 모르겠지만, 벌써 5년이 흘렀고, 앞으로도 또 5년이다.</p><p>5년뒤 경제가 회복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쏟아져 나올때, </p><p>그 파이가 누구에게 돌아갈까?</p><p>이미 취업의 관문에서 탈락한 지금의 20대에게 파이를 나눠줄까?</p><p>아니면 새로이 사회에 뛰어드는 지금의 10대후반에게 돌아갈까?</p><p><br></p><p>버려지는 연령층이야.</p><p>모두에게 무시받는 가난한 연령층이 되는거야.</p><p><br></p><p>그리고 그 불만을 투표로 관철시키기 못하니,</p><p>변화를 바라는 일부는 이슈를 만드려 하고, 폭동을 일으킨다.</p><p><br></p><p>그리고 청년층은 사회의 문제거리로 전락하게 돼.</p><p>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가 아닌, 골치덩어리가 되는거지.</p><p>그러면서 모든 연령층의 적대감을 받게 돼.</p><p><br></p><p>꼭 폭동이 있어야만 그렇게 되는것도 아니지.</p><p>근로보장이 되어있지 않은 자들은 자연히 사회적 지위가 낮을수 밖에 없어.</p><p>폭동을 일으키지 않고 순응하며 살아가는 국가의 청년층도 다른 연령층에게 무시받으며 버림받는다.</p><p><br></p><p>한국 청년층은 다르길 바랬건만,</p><p>역시나 낮은투표율로 스스로의 존재감을 지워버리고 말았네.</p><p>인구수도 적으면서 투표율마저 낮은 20대라...</p><p><br></p><p>이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 버림받는 세대가 되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려나?</p><p><br></p><p>그래. 사회가 노령화되고 젊은이들의 빈곤율이 높아지는것을 보면서도 해결할 방법을 스스로 걷어차는 이들에게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겠지만,</p><p>투표한 젊은이들은 억울해서 어쩌나?</p><p>박을 찍든 문을 찍든, 우리는 무시할 집단이 아니오! 라고 행동으로 보여준 젊은이들은 억울해서 어쩌나?</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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