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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슈퍼에 갔다가 발겨한 "풀무원-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에서 새로 나온 "통영굴짬뽕"입니다.
얼큰한 짬뽕라면은 많이 봤지만, 굴짬뽕을 라면으로 출시할 생각을 하다니 풀무원의 도전 정신은 정말 인정해 주고 싶네요.
1개만 사고 싶었지만, 낱개 판매는 안된다고 하여 어쩔수 없이 4봉지가 들어있는 1팩을 구매했습니다.
무슨 강매도 아니고, 1팩씩 판매하게 한 방침은 이해할 수가 없네요. 그것도 일반 동네슈퍼에서 말이죠...
구성물은 면, 분말스프, 후레이크 그리고 후첨스프가 들어 있습니다.
이 후첨스프는 불을 끈 후에 넣고 잘 저어주고 먹으면 굴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칼로리 360kcal. 나트륨1520mg(76%) 으로 역시 양이 적어서 그런지 칼로리와 나트륨 햠량이 낮은 편입니다.
후레이크에 파가 정말 많습니다.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는 면의 양은 작아도 건더기는 정말 푸짐해요.
그리고 저 하얀가루가 후첨스프인데 뜯자마자 굴의 향이 확 나더군요.
끊이는 법은 간단합니다. 물 550ml를 끓인 후에 면과 스프를 넣고 4분 30초를 끓이면 완성.
다 끓인후에 설명서에 적힌 대로 후첨스프를 넣고 잘 저은후에 먹어 봤습니다.
소감은...
굴짬뽕을 시켰는데, 직장상사에게 굴만 쏙 뺐겨 버리고 우울하지만 "그래도 굴의 향기라도 맡아서 다행이야..." 라는 기분?
문제는 남아있는 그 굴의 향이 그닥 좋지만은 않습니다. 좀 비리거든요.
결국, 굴의 장점인 탱글탱글한 모양새와 고소한 식감은 없으면서 단점인 비린향만 남은 라면이 되어 버렸어요.
라면을 사기전에 우려했던 대로 역시 굴이라는 재료는 식감이 없이 단순히 향이나 스프의 맛으로만 전달하기엔 무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굴을 정말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왠만한 사람들에겐 어필하기는 힘들 듯 하네요.
(왠지 엄청난 굴 매니아들이 모여서 이 라면을 만든듯 싶기도 하고...)
그래도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과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은 인정해 주고 싶습니다.
전 남은 3개는 후첨스프를 안 넣고 끓여 먹을려구요.
덧. 아내가 제가 회사에 가서 없는동안 끓여 먹었더군요.
또 돈지랄 했다고 등짝 맞았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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