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기만 해도 뭔가 포풍간지가 휘몰아 칩니다. 하앍하앍..
2. 에코모드와 게이밍 모드가 있는데 사실 두 모드의 차이는 크게 못느끼겠습니다. 제가 둔감한가봐요...
3. 생각보다 배터리 충전도 빠르고 실제 사용량도 굉장히 오래갑니다. 한두시간의 게임으론 거의 배터리가 안빠지는군요.
4. 대기모드가 의외로 배터리를 절약해주는거 같습니다. 계속해서 마우스가 켜져있는게 아니라 손을 떼면 전력공급이 꺼지는 느낌.
5. 충전중일때는 거치대의 LED가 브레스 모드처럼 천천히 점멸합니다. 이것도 보고있자면 꽤 간지가 포풍...
6. 매크로 매니저 프로그램이 좀 불친절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딱 기본정도만 하는 느낌... 폰트도 매우 어색하더군요. 뭣보다 영어라서..
7. 인식 범위는 컴퓨터를 앞에 둔 채 상식적인 범위 내에서는 가능합니다. 그 이상은 실험해보진 않았습니다. (27인치 모니터기준 화면이 보일락 말락한3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도 인식되는것 확인.)
8. 그립갑은 생각보단 아주 편한 느낌은 아닙니다. (손크기 F11) 많은 마우스를 써보진 않았지만 현재까진 데스애더가 제일 잘 맞았었는데 이친구는 불편하다기 보다 아직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9. 굳이 추가버튼 4개를 한곳에 모아둘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버튼 하나하나가 좀 큰편이라 익숙해지려면 약간 시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10.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단점은 컴터가 켜져있을때만 충전이 된다는 겁니다. 현재 Asrock H87 퍼포먼스 보드 + SuperFlower SF-600P12A(M)파워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시스템 종료 후에 충전이 되질 않습니다. 같은 USB전원쓰는 스피커는 불이 잘 들어오는걸로 봐서 아마도 전력양이 부족한거 같아 App Charger도 설치해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뭐 배터리 충전 자체는 얼마 안걸리고 배터리 소비 역시 매우 천천히 되기때문에 아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좀 걸리긴 합니다. 물론 이는 메인보드와 파워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충 이정도쯤 될거같군요.
여러가지로 아쉬운점은 있지만 맘에 드는 제품은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