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이폰을 구매해야하나 말아야 하나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서
뭐 대단한 글은 아니고 선택에 조금 도움이 될만한 글을 몇자 적어보려 합니다.
선택에 벽이 될만한 것들에 대한 조언이에요.
1. 아이튠즈는 어렵다?
예. 나왔습니다. 첫번째 벽.
의외로 아이튠즈의 소문과 직접 경험등에 의해서 벽이 높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거 같습니다.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현재의 아이폰은 아이튠즈 없이도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사용 가능'합니다.
iOS에 아이클라우드가 업데이트 되면서
이제 백업조차 아이클라우드에 하는 시대가 되었지요.
만일, 집에서 와이파이 환경이 되어있으시다면 굳이 아이튠즈에 연결해서 백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백업을 지원하기 때문이죠.
굳이 사용할때의 문제라면... 음악이나 동영상을 넣고 빼는 문제 정도일텐데
사실 이것도 몇몇 앱을 사용하면 일반적으로 아이튠즈에서 집어넣는것 보다 훨씬 쉬운 방법으로 넣고 빼는게 가능합니다.
조금 과장을 보탠다면 '구동 이후로 아이튠즈에 단 한번의 연결 없이도 폰을 바꿀때까지 사용가능하다.'라는 말이 아주 허무맹랑한 말은 아닙니다.
실제로 그렇게 사용하는 친구를 본적도 있고, 최대 난적이었던 iOS 업데이트 조차 아이튠즈 연결없이 가능하니까요.
사실상 점점 더 아이튠즈와의 접점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암튼지간에, 아이튠즈는 더이상 아이폰의 진입장벽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A/S 문제.
가장 큰 문제이자 가장 큰 이슈이죠. A/S.
개인적으로도 리퍼제도가 굉장히 문제가 있고 현재의 애플을 두둔하고 싶은 마음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저는 아이폰을 구매할때 공식 리퍼제도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구매를 합니다.
고장이 나더라도 사설수리점을 찾죠.
예전과는 달리 요새는 워낙 사설수리점들이 잘 돼 있어서 평 좋은곳 찾아가면 친절하기도 친절하고 수리도 깔끔하고 완벽하게 됩니다.
뭐 손재주가 있으신 분들은 자가수리도 부품사다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리퍼제도가 문제가 되는게 리퍼받은 제품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0%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내가 고장난 부분 외에도 전부 바꿔준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새로받은 폰은 무슨 고장이 생길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죠.
비용 역시... 사실 다른 휴대폰 A/S 역시 사용자의 실수로 생긴 문제에 대해선 비용을 받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어짜피 다른 휴대폰을 쓰더라도 비용처리는 하는거니까.. 라고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해집니다.
짧게 말하면 '그냥 사설A/S 쓰세요.' 그게 차라리 낫습니다.
어디까지나 조언에 지나지 않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요.
궁금한거 있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