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국회의원,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내용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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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456951

작성자 : 새누리매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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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 2013/11/30 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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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김재연 국회의원,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내용 전문

<div>많은 사람들이 읽어볼만한 내용인것 같아 담아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18.65625px"> </div> <div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18.65625px"> </div> <div>진보당 김재연 국회의원, 경제분야 대정부질의 내용 전문</div> <div style="color: #333333; font-family: Gulim; font-size: 15px; line-height: 18.65625px"> </div>○ 김재연의원 질의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석 부의장님과 선배의원 여러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김재연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저의 첫 번째 대정부질문입니다. 건강하고 힘찬 모습, 청년의원다운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다소 수척한 모습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되어 국민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이 앞섭니다. 지난 11월 5일 박근혜 정부의 국무회의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결정한 이후, 진보당 의원들이 삭발, 단식농성을 시작한지 오늘로 16일째가 되었습니다. 물과 소금만 먹으면서 여의도 매서운 강바람을 맞으며 농성을 하다보니, 몸이 많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든 고통은 박근혜 정부의 그칠 줄 모르는 진보당 죽이기, 민주주의 말살 행태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 고통은 저만의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이 나라의 수많은 국민들의 고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단식으로 몸은 힘들지만, 국민의 뜻을 받아든 국회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 질의하겠습니다. 정부가 헌법재판소의 진보당 해산심판청구를 신청한 사유중 경제와 관련한 부분을 질의하고자 합니다. 총리님, 나와주십시오. ○ 김재연의원 질의 총리님, 화면을 봐주십시오. 1. 노동자, 농민, 소시민, 양심적인 기업가 및 기술있는 자의 권익을 도모하며 2. 노동자와 농민 등 근로대중이 민주국가의 주인이므로 3.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진보적 근로인테리, 중소상공업자, 양심적 종교인 등의 광범한 근로대중의 정치적 집결체이며 4. 민중을 위한 정당이다. 5. 민중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민중의 편에서 쉬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6.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대변하는 정당이며 그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다. 다음 여섯 가지 항목은 모두 대한민국 헌법이 만들어진 이후에 존재했던 정당들이 표방한 강령 또는 선언문의 일부입니다. 위의 내용 중에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위헌적 요소가 있는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지금 헌법재판소에서 심판중인 사안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위의 여섯가지 내용 중에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있는지를 묻는 것입니다. ○ 정홍원총리 답변 헌법에 위배된, 기본질서에 위배됐다고 해서 재판하고 있는, 심판하고 있는 내용을 이야기하라고 하는 것은 안됩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여섯가지를 다 보셨습니까? 저 여섯가지 중에 통합진보당 강령이 있는지를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보십시오. 심판과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답변하십시오. ○ 정홍원총리 답변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해서 심판을 청구했고... ○ 김재연의원 질의 저 여섯가지 중에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것이 있습니까? 답변하십시오. ○ 정홍원총리 답변 심판 청구된 내용인데, 그것을 여기서 이야기라하는 것은... ○ 김재연의원 질의 저 여섯가지는 과거에 있었던 것들입니다. 이번 심판청구와 상관없는 내용들입니다. 제대로 보지도 않고 답변하시는군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노동자, 농민, 소시민, 양심적인 기업가 및 기술있는 자의 권익을 도모하며 - 자유당 기본강령 (1951.11.30) 2. 노동자와 농민 등 근로대중이 민주국가의 주인이므로 - 자유당 행동요강 (1951.11.30) 3.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진보적 근로인테리, 중소상공업자, 양심적 종교인 등의 광범한 근로대중의 정치적 집결체이며 - 진보당 강령 (1956.11.10) 4. 민중을 위한 정당이다. - 민중당 합당선언문 (1965.5.13) 5. 민중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민중의 편에서 쉬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 민주정의당 발기선언문 (1980.12.2) 6.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등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하고 대변하는 정당이며 그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일하는 사람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열어나갈 것이다. - 통합진보당 강령 (2012.5.10) 아시겠습니까? 정부는 헌법재판소의 제출한 정당해산심판 청구서 215쪽과 219쪽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을 중심으로 한다는 주장이 북한의 주장과 같기 때문에 국가 변란 목적 활동 혹은 이적 활동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논리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 없는 이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들인다면, 과거 자유당, 진보당, 민중당, 민정당도 모두 북한을 추종하는 위헌 정당이었다는 말입니까? 총리님, 답해보십시오! ○ 정홍원총리 답변 여기는 헌법재판소 심판장이 아닙니다. 그건 거기서 판단을 하는 거니까 장외에서 그런 논란을 하는 것은 헌재에 대한 도리가 아닙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엉뚱한 답변을 하시네요. 저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 정홍원총리 답변 과거 다 연관되어있는 문제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저는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할 말이 없는 것이겠죠? ○ 정홍원총리 답변 할 말이 없는 것보다도 헌법재판소에서 심판을 받고 있는 내용을 여기서 논란을 하자고 하시면... ○ 김재연의원 질의 저런 황당한 궤변을 만드느라 두 달 동안 TF를 운영했습니까? ○ 김재연의원 질의 또 다시 6가지 항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 독점 경제의 패자들의 억압과 착취를 물리치고 2. 철도, 통신, 전매사업을 공영제로 바꾸고 3. 사회주의에 입각하여 공정한 분배로써 4. 관료적 특권정치, 자본가적 특권 경제를 쇄신하여 5. 재벌 통치도 종언을 고하도록 할 것이다. 6. 국가 기간산업 및 사회 서비스의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고, 국공유화 등 사회적 개입을 강화해 생산수단의 소유구조를 다원화하며 공공성을 강화한다. 역시 마찬가지로 역대 대한민국 정당들이 표방하는 경제 정책들입니다. 이 내용들 중에 가장 뚜렷하게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것은 어느 것입니까? 답변하십시오. ○ 정홍원총리 답변 어쨌든 정부 입장에서는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된다고 해서 심판을 청구를 했고 그 심판의 내용은 여러 분야에서 지금 말씀하신 분야도 있고 전체적인 맥락에서 헌재에서 판단을 해서 심판을 할 문제이기 때문에 이 문제와 관련해서 장외에서 논란을 하는 것은... ○ 김재연의원 질의 총리님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30년동안 검사로 재직하지 않았습니까?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이자 수십년을 법조인으로 살아왔던 사람에게 대한민국 헌법 질서에 위배되는 내용이 있는지 없는지 견해를 묻는 것이 잘못된 질문입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판단을 했기 때문에 했고. ○ 김재연의원 질의 그래서 저 내용 중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묻고 있는 겁니다. ○ 정홍원총리 답변 그 판단을 헌재에서 할 것 아닙니까? ○ 김재연의원 질의 일정한 판단을 내렸기 때문에 청구서를 접수한 것 아닙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헌재에서 결론을... ○ 김재연의원 질의 할 말이 없다면 없다고 말씀하십시오.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1. 독점 경제의 패자들의 억압과 착취를 물리치고 - 자유당 기본강령 (1951.11.30) 2. 철도, 통신, 전매사업을 공영제로 바꾸고 - 공화당 선거공약 3. 사회주의에 입각하여 공정한 분배로써 - 민주당 정강 (1955) 4. 관료적 특권정치, 자본가적 특권 경제를 쇄신하여 - 진보당 발기취지문 (1955.12.12) 5. 재벌 통치도 종언을 고하도록 할 것이다. - 신한민주당 창당선언문 (1985.1.18) 6. 국가 기간산업 및 사회 서비스의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고, 국공유화 등 사회적 개입을 강화해 생산수단의 소유구조를 다원화하며 공공성을 강화한다. - 통합진보당 강령 (2012.5.10.) 다시 정부가 헌재에 제출한 정당해산심판청구서를 보시겠습니다. 생산수단의 소유구조 다원화, 소수 특권 계급의 경제적 특권 불허용, 민중 주체의 자립적 경제체제, 이런 내용들로 인해서 궁극적으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황당하기 이를 데가 없습니다. 논리가 없습니다. 총리님 들어가시고, 경제부총리님 나와주세요. ○ 김재연의원 질의 부총리님, 작년 말부터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정부에서도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죠? ‘협동조합’은 소유구조가 어떻게 되나요? ○ 현오석부총리 답변 협동조합 조합원의 각자의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사적소유입니까? 공동소유입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법적인 관계는 조금 더 검토를 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협동조합기본법 제6조 2항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등은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공동소유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협동조합이 활성화되면, 사적소유와 시장경제가 흔들린다고 보십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그런 문제도 좀 검토를 해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부총리님, 협동조합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기획재정부의 주요업무입니다. 그런데 협동조합이 활성화되면, 사적소유와 시장경제가 흔들린다는 것을 검토해보고 답변한다는 것이 어떻게 적절한 답변입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지금 말씀하시는 것이 그 영향이 어떠냐에 대해서 여쭤보신 것 아닙니까. 그 영향을 검토하고 말씀드리는 것이 맞지 직속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왜 협동조합 기본법 만드셨습니까? 시행 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 현오석부총리 답변 협동조합의 취지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조합원들의 활동을 — 만든 것으로. ○ 김재연의원 질의 사적소유의 시장경제를 흔들리게 하는 것이 협동조합입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제가 아직 사적 소유와 시장 경제를 흔든다는 표현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경제부총리께서 왜 이런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십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시장 경제를 흔든다는 표현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그 표현이 부총리께서 참석하신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정당해산 청구서에 포함된 내용입니다.‘협동조합, 노동자 자주관리 기업, 사회적 기업 등 대안적 소유 지배구조를 갖춘 중소기업을 육성하여 풀뿌리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주장이 사회주의 경제 질서를 지향하는 것입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조금 더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소신있는 답변을 하지 않으시는군요. 방금 언급한 문구는 통합진보당의 경제 부문 강령 내용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부총리님, 정부가 출자한 공기업이 몇 개 정도 됩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정부가 출자한 것 넓은 의미에서 296개 정도. ○ 김재연의원 질의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사업들을 민간자본에 넘기지 않고 국가가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 질서에서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죠? 지금 현재 정부가 하듯이. ○ 현오석부총리 답변 소유와 서비스 문제는 다른 차원일 수 있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어떻게 다릅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예를 들면, 어떤 나라는 시내버스를 민간이 할 수도 있고 어떤 나라는 공공기관인 지자체가 할 수도 있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한국에서는 이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200여개 운영하고 있는 것이지요? ○ 현오석부총리 답변 중요한 것은 어떤 서비스를 국민들한테 어떻게 제공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정부가 제출한 정당해산심판 청구서에는 이러한 부분들을 가리켜 ‘생산수단의 소유구조 다원화’를 추구한다며 궁극적으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도, 공기업도 모두 소유구조 다원화의 사례들입니다. 이것이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현오석부총리 답변 그런 판단은, 법적인 판단이 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제가 아는 경제적인 지식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부총리님 들어가시고, 총리님 나와주시죠. ○ 김재연의원 질의 총리님, 고위 공직자들은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증여세 탈루, 자녀 병역문제, 재산 허위신고,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법인카드나 관용차 부당 사용 등이 집중 추궁됩니다. 총리님도 이런 과정을 혹독하게 거쳐 총리가 되셨죠? 인사청문회에서 왜 이런 도덕적 문제를 엄격히 다룬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고위공직자가 엄격한 도덕유지나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검증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아직까지 우리 사회의 현실이 소수의 특권층에게 부당한 특권을 허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들은 돈있고 빽있는 소수의 특권층만이 누릴 수 있는 매우 잘못된 관행입니다. 이러한 행위들은 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소수 특권 계급은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 편법적으로 특권을 누려왔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특권에 젖어있는 인물들에게 나랏일을 맡길 수 없기에 인사청문회를 통해 엄격히 가려내는 것입니다. 총리님 제 말이 맞습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예 ○ 김재연의원 질의 그런데 정부의 정당해산심판 청구서에는 ‘소수 특권 계급의 경제적 특권 불허용’을 추구하는 것이 위헌적 요소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다른 정당들과 달리 소수 특권 계급의 정치경제적 특권들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고, 비타협적으로 싸워 일하는 사람들의 정치경제적 이익을 수호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치적 특권이란 주권을 비롯한 정치적 권리를, 경제적 특권이란 사유재산권을 포함한 경제적 권리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이는 결국 통합진보당은 소수 상위 계층의 경제적 특권인 사유재산권 등을 제한하거나 박탈하고 그 권리를 일하는 사람인 민중에게 귀속시키는 것을 추구한다고 할 것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총리님, 정치적 특권이 주권을 의미하는 것이고, 경제적 특권이 사유재산권을 의미한다는 이 문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지금 김의원께서 주장하시는 내용은, 헌법재판소에 제출하시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은 태도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더 질의할 이유를 못 느끼겠습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소수 특권층의 부당한 특권, 불법적인 특권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했더니, 이것을 주권을 빼앗고 사유재산권을 박탈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이 황당한 문서, 이거 누가 작성한 것입니까? 누가 결재한 겁니까? 총리께서 관할하지 않으셨습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아니 어쨌든 지금 얘기하시는 것은 헌법재판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사항인데 그것을 자꾸 장외에서 논란을 해서, 여기에서 해산심판청구의 여부를 가릴 것입니까? ○ 김재연의원 질의 이 문서는 이쯤 되면 심각한 과대망상입니다! 정부가 제출한 600여 쪽짜리 정당해산심판 청구서에는 이러한 억지와 궤변, 과대망상의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왜 이러한 낯 뜨거운 청구서를 신청했습니까? 애초부터 진보당의 강령과 활동에 위헌적 요소가 있었던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저 진보당을 죽이기 위해, 없는 내용을 쥐어짜서 억지로 만들어 낸 청구서인 것입니다. 정홍원 총리님, 이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결정한 것, 역사 앞에 조금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 정홍원총리 답변 예 ○ 김재연의원 질의 총리님, 들어가십시오. 일하는 사람들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대변하겠다는 것은 1%특권세력에게 쏠려있는 정치권력을 99%가 함께 나눠가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통합진보당은 일하는 사람, 민중을 위한 정당임을 당당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노동자, 농민, 중소상공인, 땀흘려 일하는 이 땅의 민중들을 이익을 대변할 것입니다. 소수 특권 세력의 부당한 특권에 맞서 비타협적으로 싸울 것입니다. 이것이 위헌이라면, 그건 헌법을 고쳐야 할 문제입니다.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 김재연의원 질의 박근혜　정부는 초유의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내어놓으며 독일공산당 해산 사례를 꺼내들었습니다. 1951년에 청구되어 1956년에야 최종 판결이 내려진 독일공산당의 해산사례는 현재 통합진보당의 상황과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독일공산당이 소련식 기본 질서의 도입을 목적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향은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당시 독일 아데나워 정부가 정당해산심판을 청구했던 이유는 독일의 재무장화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성격이 강했다는 분석도 많습니다. 해산 심판의 증거 목록은 회의록과 연설문이 전부였고, 온갖 편법과 억측이 난무했으며, 심지어 문서가 교묘하게 조작되기도 했습니다. ‘서독의 현존질서가 비민주적이기 때문에 극복되어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문을 재판 과정에서 ‘헌법질서’의 전복으로 둔갑시켜서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세력으로 독일공산당을 낙인찍어 버렸습니다. 이석기 의원 내란음모사건과 매우 유사한 사례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것입니다. 1956년 독일공산당 해산 판결이 내려지자마자 판결 당일에만 25000여개의 집과 사무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199개의 당 지역위 사무실이 폐쇄되었습니다. 뒤이어 35개의 인쇄소와 다수의 출판사, 신문사가 폐쇄되고, 만여명의 당원들은 쫓기거나 연금되었습니다. 탄압은 독일공산당에 한정되지 않았습니다. 200여개의 민주적 조직의 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되었고 1968년까지 총 25만명이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최근 전교조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이적단체 강제해산법’ 등 박근혜 시대의 공안몰이 광풍이 겹쳐 떠오르면서 오싹한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 김재연의원 마무리 발언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존경하는 선배의원 여러분. 박근혜 정권의 공안통치, 공포정치는 정권의 위기를 일시적으로 모면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사회에서 진보세력을 종북으로 낙인찍고 씨를 말려, 자신과 다른 목소리를 철저히 제거하겠다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수구세력의 영구집권 시나리오를 현실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정면으로 맞서야 합니다. 사나운 매카시즘 광풍에 맞서는 용기가 필요한 때입니다. 모략날조 범죄집단 국정원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혀있는 이석기 의원과 진보당 당원들의 재판이 진행되면서 왜곡됐던 진실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과 구속된 이들의 석방에 함께 마음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리며, 끝으로 이석기 의원이 체포동의안 처리 직후와 재판장에서 국민들에게 드렸던 말씀을 전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거짓과 독재가 지금 엄청난 물리적 힘을 갖고 있어서 세 보이지만, 거짓이 진실을 이기는 역사는 없습니다. 국가 권력이 아무리 세도 국민을 이기지 못합니다.” “역사는 결코 후퇴하지 않습니다. 비록 잠시 그렇게 보일지라도 역사는 언제나 정의의 편이며, 정의는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국민들에 의해 실현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13년 11월 21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div> </div> <div> </div> <div>출처 : <a target="_blank" href="http://www.urisuwon.com/sub_read.html?uid=31756" target="_blank">http://www.urisuwon.com/sub_read.html?uid=31756</a> 수원시민신문</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빨갱이 종북 메카시즘 광풍을 이기는 방법은 내가 직접 빨갱이가 되면 되는것이다.</div> <div>복지좀 하고, 재벌 기득권 매국노 세력좀 처단 하자는데, 그깟 빨갱이 좀 되면 어떠하냐?</div> <div> </div> <div>빨갱이가 됨으로서, 재벌 기득권 매국노 세력과 싸울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것이다.</div> <div>원래 피만 빨간색이였는데, 오늘 부터 뼈속도 빨갛게 물들여야 겠다.</div> <div> </div> <div> </div> <div>자본주의 때려 치우고 사회주의 복지국가로 가자.</div> <div>외국자본에 나라팔아먹은 간첩들 목아지 쳐야된다. </div> <div> </div> <div>나는 골수 빨갱이로 전향해서 </div> <div>이제 이런소리 막 내뱉을 수 있음!</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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