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3">강풀...<font face="돋움">KANGFULL 믿고 보는 강풀</font></font></strong></div> <div> </div> <div>아...부를 수록 풀 소리 나는 이름이여... (ㅈㅅ)</div> <div> </div> <div>지금은 웹툰 1세대라고 불리며 원로원로하신 그 분...</div> <div>척박했던 웹툰의 시작점에 서서 '웹상에서의 만화, 스크롤 만화'에 대한 고민이 녹아 있는 연출, </div> <div>일상툰과 단편 위주던 웹툰 시장에서 혁신적인 장편 스토리 등 </div> <div>많은 것에 큰 변화를 이끌어낸 그 만화가...</div> <div>미친 크기의 스크롤을 선도해서 후진 만화가들을 눈물나게 했던 그 만화가...</div> <div>온갖 장르를 넘나드는 카멜레온 같은 작가...</div> <div><strike>근데 그림 못 그리는 만화가...요즘 많이 나아지셔서...그 엄청난 노력이 감격스럽기까지 합니다ㅠㅠ</strike></div> <div> </div> <div>그 이름을 제가 처음 알게 된 건 2003년이었지요...</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때 이후 지금까지 쭈욱 강풀덕후입니다. 올해로 13년 차네요.</div> <div> </div> <div>당시 꼬꼬마 초딩이었던 저는 어느덧 20대 오징어가 되어 있다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div> <div> </div> <div>근데 역시,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휴식 기간이 여러 번 있었어서 그런지</div> <div>강풀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작품을 했던 사람인지</div> <div>웹툰 댓글창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div> <div> </div> <div>게다가 나름 시리즈물(...)도 있고, 작품끼리의 연관 관계도 있고, 순서도 있고, 그림체 변화(...)도 격심하고 해서 </div> <div>섣불리 접근하기 어렵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당. 특히 10년 전 작품이면 더욱...</div> <div> </div> <div>그래서 준비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강풀 장편 웹툰 총정리!!!!ALL 소개!!!</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이것만 보면 나도 강풀 10년 빠삭하다 할 수 있다!!!</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이것만 보면 나도 강풀 보고 싶어진다! </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right">(*주의: 아래의 내용은 제 개인적 사견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div> <div align="right"> </div> <div align="right"> </div> <div align="right">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5">(1) 순정만화 시리즈</font></strong></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연애물에서 시작해서 좀비물까지, 그 어떤 장르든간에 </div> <div align="center">'<strong>사랑</strong>'을 소재로 한 모든 만화는 이 시리즈로 묶입니다.</div> <div align="center">기본적으로 시즌들은 각각 다른 이야기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1. 순정만화 (2003)</font></strong></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2" height="116"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77vHIkrscowhR691QAlZ4Faek1Ar.png"></div> <div><strong>최초로 성공한 장편 웹툰.</strong></div> <div>강풀만의 최초가 아니고, 진짜 최초입니다.</div> <div> </div> <div>이전까지는 '웹툰'에서 '장편 웹툰'이 성공할 거란 생각 자체를 못했습니다.</div> <div>이 작품이 포문을 열고 나서 슬금슬금 웹툰에서 명작 장편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죠.</div> <div> </div> <div>진짜 제목이 순정만화입니다. 리얼. '순정만화'가 제목입니다. 이 얼마나 포부 넘치는 제목이란 말입니까.</div> <div> </div> <div>강풀님 본인께서 밝히신 바로는 <strong>'나는 순정만화가다'라는 말이 하고 싶어서 </strong>(...) 그리게 되었다고 했던 거 같네요.</div> <div>그림은 순정만화 그림체가 아니지만ㅋㅋㅋ  보다보면 정말 손발과 심장이 근질근질해지는 그런 만화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8" height="301"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7lnuLWtWZoOWEpMWNgi1TGzTrmd.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만화의 주인공은 위에 나온 6명</strong>입니다. 그 중 제일 메인은 아래 왼쪽 커플이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역시 이 만화의 제일 큰 매력은 저 6명이 모두 알찬 캐릭들이고,</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저들끼리의 관계가 매우 꼼꼼하게 설정되어 있다</strong>는 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 커플의 낭만적인 장면인 장면이 한 커플에서 끝나지 않고 다른 커플까지 파급력을 미치는 그 꼼꼼함...</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연결고리가 정말 대단한 거 같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정말, 그림을 뛰어넘는 훈훈함</strong>!이 매력이라고 할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때 아직 스크롤 만화 방식 자체가 정립이 안 되던 때여서 나레이션의 위치나 컷 배분이 쫌 어지러울지도 모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만 큰 방해는 안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정말 순정만화입니다. 네. 진짜, 너무나 풋풋하고 상큼하고 따뜻한 향이 나는 순정만화에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커플 구성 중 메인 둘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띠동갑 회사원+여고생 =철컹철컹 커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이모뻘 누님+남고생 =철컹철컹 커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래도 괜찮은가.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확실한 건 여기 나오는 위 커플들은 </div> <div style="text-align:left;">(2000년대 초반 당시면 더더욱) 보는 이들의<strong> 상식을 깨는 그런 구성</strong>이었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여연상남연하 커플, 띠동갑 커플...보통은 부정적으로도 여겨질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그런 커플들의 평범함, 달달함, 애틋함</strong>을 느끼게 해주는 게 이 만화의 포인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04" height="243"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7iEYOGILpbgDhlhs5jXFwxKrfy.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화 장면, 김연우와 한수영의 첫 만남.jpg </div> <div style="text-align:left;">리얼 여고생 한수영의 찰진 욕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줄거리를 설명하자면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같은 아파트 위 아래 위위 아래 층에 사는 소심하고 성실한 회사원 김연우와 시원한 욕녀(...) 여고생 한수영</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둘이 아침에 시간이 겹쳐 자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되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느 날 지각 위기의 아침, 실수로 <u>푸른</u> 교복 넥타이를 매고 나오지 않은 한수영이, </div> <div style="text-align:left;">복장검사를 위해 김연우의 <u>푸른</u> 넥타이를 강탈(...)하면서 본격적 접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그들은.....................(후략)</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만화에 다양한 카메오들이 출연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7" height="355"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8ZFiwhTlYQYCxY9hLfVlbrELQuwX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최훈 작가의 '하대리'부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2" height="337"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8gZquP9htl3UDoiWx13IXDO3MPkv7.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정욱의 아리깔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5" height="518"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8BREbNyY6qcPzczGIAtm9gVTXYtNCQ.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ㅋㅋㅋㅋㅋㅋㅋ슬픈 메가쇼킹작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때<strong> 강풀님이 직접 만화에 등장</strong>하셨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7" height="564"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9aIjXtBOd1rooutEICPPA.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편의점/노점상에서ㅋㅋㅋㅋ등장하시고ㅋㅋㅋ대사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풀 나오는 화는 댓글들이 웃음 도가니ㅋ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인지 2008 영화 <순정만화>에서도 작가님이 카메오 출현하셨답니다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만화에 얽힌 대표적인 이야기가 있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2006년 1월, 강풀은 한 팬메일을 받게 됩니다.</div> <div><strong>"연예인 지망생인 고딩인데 저랑 이름이 같아서 재밌네요 우헤헤"</strong></div> <div>귀여워서 답장을 해줬는데</div> <div>2년 뒤</div> <div><strong>"저 그 때 걔 기억하세요? 걔가 저에욥. 지금 소시로 활동중이에요."</stro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strong>'소녀시대 수영</strong>'의 이야기죠.ㅎ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67" height="427" style="border:;" alt="01 순정만화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74707prM4KCqy7cSzOwRXZIXkHYM9QjpQ.png"></div> <div> </div> <div> </div> <div>그래서 수영 양은 영화 <순정만화>에도 출연하게 됩니다ㅎㅎㅎ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2. 바보 -순정만화 시즌2 (2004)</font></strong></div> <div><strike>영자님...아.. 아닙니다</strike></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5" height="93" style="border:;" alt="02 바보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583qENpnAp.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난 해에 이어 다시 돌아온 겨울에, 다시 돌아왔던 강풀의 순정만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린 시절 만났던, 그리고 놀려서 미안하게 여겼던 <strong>'어디에나 있던 동네 바보'를 기억하며 만든 이야기</strong>라고 하십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즌1의 순정만화가 애틋함, 풋풋함, 따뜻함의 이야기라면,</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즌2의 바보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strong>'순수함, 애절함, 아련함</strong>'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즌1에서도 나왔던 <strong>4명의 주인공들끼리의 얽히고 설킨 관계, 상호작용</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작은 엑스트라 하나도 허투로 쓰이지 않는 치밀함,</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생각지 못했던 작은 소품의 강력한 힘</strong> 등</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 역시 매우 꼼꼼한 스토리텔링이 매력의 이야기입니다.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의 키워드를 말하자면 "<strong>작은별"</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별처럼 아련하고 아름답고 반짝이는, </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보라서 순박하고, 바보라서 미련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꾸로 말하면 이런 애절류, 감동류 싫어하시면 불호하실 수도 있지용.</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당시 강풀 작가님의 그림 실력이 매우 ㅠㅠㅠ힘드신 상태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각종 자세에서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셨다고 하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28" height="483" style="border:;" alt="02 바보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65UMAR2VqvEszzxFPGtAC4bZ8qzs.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후기에 이런 식으로......사진을 찍어서 중요 장면들을 그려냈다고 설명하셨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이후에도 한동안 몇몇 만화의 후기에서 이런 포즈 사진 자료가 흩뿌려지게 됩니다.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래에 들어선 후기의 말이 줄어들고, 그림도 많이 발전(...) 하셔서 포즈 사진이 없지만 ...쥬륵orz</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만화의 메인 주인공은<strong> 바보 '승룡이</strong>'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만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모든 행동과 동작이 정말 '바보'같이 잘 그려지고 묘사되고 있습니다.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주인공이 참 대단한 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47px;height:377px;" alt="02 바보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7uJQqzcbTz7fi7LJYjp.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5" height="420" style="border:;" alt="02 바보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6jOqYtLRrH9VZ3VMdRTYeKYYIzFitWwx.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만화 그리던 만화가를 울게 만든 캐릭터임.</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만화가가 만든 캐릭터가 만화가 울게 만듦.</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대단한 힘을 가진 캐릭터였다고..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만큼 호소력이 짙은 캐릭이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강풀의 영화화 실패 징크스(...ㅠ)를 벗어나지 못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쨌든 영화화 되었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280px;height:279px;" alt="02 바보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7Vc523C5WzE.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바보 승룡이가 차태현 씨입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올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레알 바보 같은 연기를 하셨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승룡이가 반해서 평생을 좋아했던 여주인공의 이름은 <strong>지호</strong>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93px;height:375px;" alt="02 바보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8JlCmLcQaukaT.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ㅋㅋㅋㅋㅋㅋㅋ그러셨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strong>하지원</strong>이 캐스팅됐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으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75px;height:469px;" alt="02 바보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198978iOXEPOsbOYDKs9ZxkfHMDmXh.png"></div> <div> </div> <div> </div> <div><strong>가로등에 아래서 본 눈을 '별'이 내리는 것이라고 느끼는</strong></div> <div> </div> <div>그런 순수함이 가득 느껴지는 감성을 짚어두려고 합니다...ㅎㅎ</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3. 그대를 사랑합니다 -순정만화 시즌3 (2007)</font></strong></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2" height="94" style="border:;" alt="03 그대사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0386TZAxldKxLXPsJDZn.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70대 이상 어르신들의 사랑 이야기.</strong> 줄여서 '그대사'라 불리는 '그대를 사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도 매우 드문 <strong>'노인'의 삶, 노인의 사랑</strong>을 주제로 하는 작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젊은층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고, 관심을 잘 갖지 않으며,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그 어르신들의 이야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야기는 시작부터 사회 통념에 작은 파문을 던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칠십 넘어 죽으면 호상이라고? 사람 죽는데 호상이 어디있어?"</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바보의 맥을 잇는, <strong>아련한 감동물.</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노인의 삶에 대한 섬세한 관찰과 묘사, 그것을 만화적으로 표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은 원래 강풀 작가님의 예정에 있던 건 아니었는데,</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떠한 과정으로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되신 이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3" height="423" style="border:;" alt="03 그대사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0351L2m3DG5BK1xdZh9Z.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2" height="647" style="border:;" alt="03 그대사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0351bJVx58uY1Rqu.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이러한 계기로 만들어진 만화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strong>이 작품을 엄청 좋은 작품이라고 쉴드만 칠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감동 논란도 있고, 약간 허전한 맛이 있기도 하고, 사투리가 어색한 부분도 있기도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래도 소재 자체가 아직 노인이 되지 않은 사람에겐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그럼에도 <strong>우리들이 조명을 비치지 않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비춘 것 역시 혁신적</strong>이란 점을 부정할 수 없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이 작품은 강풀로서는 드물게,<strong> 타 장르 미디어 믹스가 꽤 성공했던 작품입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2008년, 2010년의 연극은 10만 관객을 이끌어 냈고,</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2011년 <font>영화는 원작초월</font>로 평가 받습니다. 최종 관객 165만명.</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strong>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그리고 2012년엔 이순재 씨, 정영숙 씨 주연으로 16부작 드라마화</strong>되기까지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79px;height:373px;" alt="03 그대사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0352V554R5z5VbDHHIrlpvEDK2.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련한 장면 하나를 던져 놓고 이만 줄이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4. 당신의 모든 순간 -순정만화 시즌4 (2010)</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2" height="95" style="border:;" alt="04 당모순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90gtkuCZQESwD9CgUy.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줄여서 '<strong>당모순</strong>'이라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분명 장르가 '<strong>공포</strong>'라고 써있는데 왜 순정만화인지 의아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 이거, <strong>순정만화 맞습니다</strong>. 200% 리얼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왜 공포물이냐고 물으신다면...............다음 장면 보시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style="border:;" alt="04 당모순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79285Y9BIMAPnvr5Nq5musZFvs.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22" height="145" style="border:;" alt="04 당모순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79JvWU1AHqvvkdC1yH.p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style="border:;" alt="04 당모순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44kaKvPGz5Tr7uZUGLnR.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39px;height:394px;" alt="04 당모순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45ogat2MzBQWExoSy8u5PoHmx7exq.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좀비물임. 빠밤.</font><font size="2"> (최대한 자극적이지 않은 장면으로 가져왔습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습니다. <strong>시작부터 좀비 아포칼립스</strong>로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연출이 진짜 공포스럽습니다. 초반이. 리얼. 무서워요. ㅇㅇㅇ (물론 제가 새심장이라 그렇긴 합니당ㅠㅠ으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초반엔 사실, '좀비'와 음....좌 ..좀이란 논란이나 광우병 논란이랑 연결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사람들이 댓글창에서 엄청 싸웠답니다.....기억나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확실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요소가 존재했습니다. 부정은 못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만 이 이야기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좀비 사태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strong>사랑</stro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좀비물은 어디까지나 배경일 뿐. <strong>좀비물 기대하고 보시면 안 됩니다. 요즘 좀비들하고 쫌 마니 달라요.</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정치극도 아니고요. </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진짜 인간<strike>좀비</strike>극장+순정만화라 생각하고 보면 됩니당.</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놀랍게도, 그 <strong>사랑 노선이 전혀 뻔하지 않습니다</strong>...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설정 구멍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어디까지나 '사랑'이 주제라서 이에 깊게 파고들 이유가 없다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제 평생 이런 사랑이 가득한... 좀비물 속 주인공들을 못봤습니다.</strong>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em>이렇게 애틋한 좀비들도요</em></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근데요....이 사랑의 의미가 근데ㅋㅋㅋㅋ애틋한 의미가...ㅋ...ㅋㅋㅎㅎㅎㅋㅋ큐ㅠㅠㅋㅋ큐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0" height="0" style="border:;" alt="04 당모순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45oKMYU59ZQid4MtlEVKhf6BDz7pPUyg2H.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75" height="469" style="border:;" alt="04 당모순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47fBy4ocs1zsl1dZypiewjgZgvq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들의 메인 주인공은 이 장면에서 <strong>맨 왼쪽에 앉은 여자</strong>와,</div> <div style="text-align:left;">저 건너편에서 이 커플을 <strong>지켜보고 있는 남자</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이 커플남은 왜 찍었냐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em>그런 게 있습니다.</em></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이렇게 써두면 모두 이게 삼각관계 치정극이라고 생각하겠지</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여기서, 그래도 가장 진주인공을 꼽으라면 역시 저기 <strong>지켜보는 남자</strong>를 꼽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유는...보시면 압니다.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62px;height:393px;" alt="04 당모순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1545UN1WR3s6o4WJckNtuV6CJcOJTBKSDl.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화에 나오는 장면.</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끝까지 보고 나면 울음이 터질 수밖에 없는 대사와 장면</strong>을 두고 당모순을 마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5. 마녀 -순정만화 시즌5 (2013)</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0" height="90" style="border:;" alt="05 마녀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00CFLGNbmOiNQN.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장 최근에 완결된 순정만화, '마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장르는, 정확하게 <strong>미스터리+순정</strong>입니다. ㅇㅇㅇㅇ리얼.</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사실 저라면 여기에 데이터마이닝과 옴므파탈을 추가하겠습니다.</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개인적으론 이 작품은...주인공 친구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스터리라서, 제가 뭐라 말하면 바로 스포일러가 되서 말을 못하겠네욤 ....흡...</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만화는 시작부터 어마어마한 말과 함께 시작하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98" height="92" style="border:;" alt="05 마녀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00TGHqi57pCwghoc.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사랑하면 죽을 수도 있는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stro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ㄷㄷㄷㄷ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강풀 작가님이 이 작품을 위해 던진 질문은 다음이라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절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stro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살짝, 줄거리를 소개해보려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33" height="455" style="border:;" alt="05 마녀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00A8QxyweJuoe6zy4JEN.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1화, 김중혁은 유일한 친구 이동진에게 불길한 메시지를 받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죽을지도 모른다</strong>는 말.</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어진 친구의 <strong>행적 묘연</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마도, 원인이 될 수 있는 마지막 한 마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90" height="196" style="border:;" alt="05 마녀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01hiU7DOTYElptS.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서, "<strong>그녀</strong>"가 문제의 핵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김중혁이 떠올린, 친구가 남겼던 그녀에 대한 힌트.</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0" height="458" style="border:;" alt="05 마녀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01PyZ5hW123r.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에<strong><font size="4"> 마녀로 추정되는 존재가 나옵니다. (판타지 아닙니다)</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보통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마녀'는 아닙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완전히, 다른 '정의'를 필요로 하는, 운명적인, '마'적인 존재가 등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만화의 대부분의 내용은,</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한 사람이 '마녀'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strong>로 가득 차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떻게, 마녀를 사랑하는 게 가능하냐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게 말이죠. 이 방법이.....<em>매우</em>....................ㄷㄷㄷㄷㄷㄷㄷㄷ........ (후략)</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그 방법의 결실은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45" height="65" style="border:;" alt="05 마녀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3911iMPLOScG.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엄청난 호흡과 속도로 달려가는 이야기인 미스터리 순정만화 '마녀'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직접 보시면 되겠습니다!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5">(2)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font></strong></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강풀 작가님이 창안하신 정체불명 장르(?)명.</div> <div align="center">일반적으로 <strong>공포, 스릴러, SF 액션류</strong>가 여기에 묶입니다.</div> <div align="center">'시리즈'의 성격이 매우 커서, 각각 이야기가 웬만해선 <strong>세계관을 공유</strong>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1. 아파트 (2004)</font></stro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2" height="94" style="border:;" alt="06 아파트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2EUIgNNI13WEb1vmC.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무려 11년 전, 강풀이 강풀만 쓰는 장르명을 하나 엽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름하야, <strong>'미스터리 심리 썰렁물</strong>'이라는 것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도무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이 장르에 대해, 강풀은 이렇게 설명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7" height="391" style="border:;" alt="06 아파트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3ZlB7SkiYGFDVjT46qLiGAHXlImU.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 그렇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strong> 이 바로 전작이 '순정만화(2003)</strong>'이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사람들은 대체로, '순정만화를 그렸던 작가가 <strike>그 그림체의 작가가</strike> 공포물을 그릴 수 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었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리얼 소름. 정말 무서웠습니다. 정말로 정통 공포물임.</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ㅜㅜㅜㅜㅠㅠㅠ저 잠 다 잤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웹툰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포'를, </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그림'보다는 '분위기'로 승부했던 공포물</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영화화는 망</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이 이야기로 얻은 교훈을..말하면..<strong>'절대 풀기 쉽지 않은 강력한 원한</strong>'...이라 할 수 있을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26" height="395" style="border:;" alt="06 아파트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2PlF3Q6twOzfBJ3Rc3.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의 시작이자, 이야기의 배경은 바로 '<strong>아파트</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는 그 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한 남자가 이야기의 막을 여는 첫 주인공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6" height="413" style="border:;" alt="06 아파트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4OkL7cSjux5tpHq3QGuXKZudAG4Xf.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베란다와 베란다가 마주보는 독특한 구조의 단지에 거주 중인 29살 백수 고혁은,</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느 날 베란다를 보다가 깨닫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맞은 편 아파트의 불이 밤 9시 56분이 되면 '동시에 불이 꺼진다'는 </strong>것을요.</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그 <strong>불이 꺼지는 집의 수가 점점 늘어난다</strong>는 것 역시 알아차리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도 이 사실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어느 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2" height="358" style="border:;" alt="06 아파트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5r5KGZdGhgswj1tDIfU2ccVoE49V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고혁은 '<strong><font size="3">불이 꺼진 집 사람들이 차례차례 죽어나간다</font></strong>'는,</div> <div style="text-align:left;">정체불명의 무서운 사건이 발생하고 있단 것을 알게 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6" height="483" style="border:;" alt="06 아파트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3G37xMOe5r.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메인 주인공과 소단원명 총집합.jp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야기는</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죽음을 막으려는 자, 죽음을 막으려는 걸 눈치챈 자, 죽을 위기에 놓인 자, 죽여야 하는 자, '죽이려는 자</strong>'까지 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거미줄처럼 얽혀가기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주인공들 중 사망자 존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 개봉박두!!</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3" height="443" style="border:;" alt="06 아파트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32YNspuAvkM3kWQ5xg25ktN6VTY.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의 계기가 됐을지도 모르는ㅎㅎㅎㅎㅎ 강풀님이 직접 겪으셨던 공포(?) 체험 증거샷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만화는 아마도 강풀님이 가장 아끼시는(?) 혹은 부려 먹으시는(?) 가엾은 캐릭터</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양성식 형사</font>가 첫 등장</strong>하는 만화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0" height="368" style="border:;" alt="06 아파트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7174Ig267GigZEMO2s.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정말 이 때 이후로 계속 나오십니다. 리얼 백 퍼센트.</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여기에 진-----짜 중요한 양형사에게 영향을 준 사람과 양형사 메인 설정이 등장하거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지금의_양형사_비긴즈</strong> 같은 스토리라서</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까메오로 나오든 외전으로 나오든 조역으로 나오든 간에,</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양 형사 나오는 장면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아파트를 봐야 합니다</strong>. <strike>양형사 짱멋져요 핡</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넵. 정리하자면 향후 미심썰 시리즈를 보려면 이 아파트를 안 볼 수가 없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아파트를 안 보고 출발하려면, 반드시 스포일러를 보시는 수밖에 없습니당. ..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게 어떻게 보면 <strong>향후 미심썰 시리즈의 가장 큰 진입 장벽</strong>일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지금 진행될 미심썰을 보려면 10년도 전 작품을 봐야 하니...orz</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상기 설명한 대로 <strong>보시면 후회 안 하실 정도로 흥미로운 만화</strong>입니다.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ㅎ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2. 타이밍 (2005)</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6" height="93" style="border:;" alt="07 타이밍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7358l7lyJovB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작부터 양형사가 바로 다시 써먹히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흥미진진한 미심설 두 번째 시리즈, 타이밍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와, 이게 10년 전 작품이라니....</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 <strong>타이밍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양형사를 필두로 </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앞으로도 계속 보게 될 확률이 높은 친구들</strong>입니다.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71px;height:429px;" alt="07 타이밍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5UNsuZfl2NRLV.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기 나오는 친구들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맨 위, 왼쪽에서부터 짚어보면 <strong>김영탁, 박자기, 장세현, 양형사, 강민혁</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저기 웃고 있는 <strong>또 다른 친구가 한 명</strong> 있는데................ (후략)</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만화는 다음 같은 미스터리한 장면과 함께 시작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1" height="400" style="border:;" alt="07 타이밍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7gvOkbgQ82EUNrZfLOsh.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비 내리는 밤...</div> <div style="text-align:left;">누가 하는지 모르겠는, 이 말을 기억하라는 나레이션.</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옥상에 서 있는 수많은 사람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리 봐도 불길한 느낌이 가득한 장면 이후, 첫 주인공이 등장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60px;height:451px;" alt="07 타이밍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7wfWYijYD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타이밍은 <strong><font size="4">시간 능력자에 대한 이야기</font></strong>였던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맛보기, 무료 회차에서만 밝혀지는 딱 세 명의 능력만 보자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48" height="515" style="border:;" alt="07 타이밍8.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8uqu9gYVgefEBBMsuDTPk3AWnaC.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다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말 그대로, <strong>시간능력자들이 만나서,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하려는 스펙타클한 이야기!!!!</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핵심이 되는 사건은 바로,</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야기 시작할 때 나오는 <strong>'불길한 장면을 막아야 한다'</strong>는 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참...기껏 능력자들끼리 만났는데, 생각보다 '사건'이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이유는 첫째, 각각 능력에는 몇 가지 한계 및 단점이 존재한다는 점.</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후략)</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무튼, <strong>양형사가 가장 큰 위기를 겪는 이야기</strong>이기도 합니다.ㅎㅎㅎ </div> <div style="text-align:left;">양형사 멋있어ㅠㅠㅠ 소리가 2배로 나오는 작품. 양형사 팬 2배화 한 작품.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편, 이런 능력자들 이야기라 그런지 미드 '<strong>히어로즈</strong>'의 표절이 아니냐는 소리도 들었다고 합니다. <strike>사실 소재 자체가 드문 게 아닌데..</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strong>히어로즈는 2006년 작이고, 이건 2005년</strong>...1년 먼저 만들어졌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풀 작가님은 인터뷰에서 '히어로즈보다 먼저 안 했으면 표절 소리 들었을 뻔. 상상하기도 싫다.'라고 밝히셨다고 합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이 만화가 강풀님의<strong> 4번째 장편 웹툰</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데 강풀 작가님은 후기에서 아래와 같이 토로합니다.</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348" style="border:;" alt="07 타이밍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6hk88c3tdQqnI1Q9SXgugqXV.png"></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0" height="291" style="border:;" alt="07 타이밍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09687B1KGsMXaxe.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약 2-3년의 강행군....이후ㅠ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강풀님은 이 작품 이후 몇 년동안 작품 활동을 쉬겠다고 선언하셨답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시기 라스트 스퍼트 시기의 작품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흥미진진한 이야기였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거꾸로 말하면, 이 작품 이후 독자들은 모두 순정만화3과 미심썰3를 기대하며 목을 몇 년간 메고 있었다는.....orz</div> <div style="text-align:left;">흐어 복귀하셨을 때의 흥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3. 이웃사람 (2008)</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21" height="91" style="border:;" alt="09 이웃사람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63QAWlZcKYSDh.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3년만에 돌아온 미심썰!</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만 타이밍과는 전혀 관련 없는 주제라서 안타까워 했던 사람도 있었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은 그 자체로서 빛나는 매우 흥미진진한 스릴러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목이 왜 이웃사람이냐?</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12" height="57" style="border:;" alt="09 이웃사람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63B5RqVK4sQJYpJvDRnNJX.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 이웃사람의 의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오늘, 나를 스치고 지나간 사람.</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그 사람이 만약, <font>연쇄 살인마</font>라면??</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래는 강풀 작가님이 이 만화를 그리게 된 동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2" height="260" style="border:;" alt="09 이웃사람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38yicKeNXFKAngCozuAZ.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이 이야기는 <strong>이웃사람=그 놈. 그리고 그 놈의 '이웃'들의 이야기</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즉,</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79" height="138" style="border:;" alt="09 이웃사람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39WnYeKesc1mrc2A1NOZ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가 포인트인 이야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연쇄살인범은 단 한 명. 그리고 이웃은 분명히 '다수'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만 그 한 명이 그 모든 이웃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이야기는 결국,</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1대 다수지만, 1대 1이라고 인식하는 다수의 이야기입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는, 우리에게도 질문을 던지지요.</div> <div style="text-align:left;"><em>그들은 왜 1:1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일까요?</em></div> <div style="text-align:left;"><em>당신의 이웃은 어떤가요? 당신은 이웃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em></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em>우리는 보호해야 할 약자들을, 정말 지킬 수 있나요?</em></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87px;height:454px;" alt="09 이웃사람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3582hFoJadt51YCBkbOKwyDkdQhxP9rCeOwL.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예고편에 나오는 이 장면은 되게 엄청난 상징성을 갖고 있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일단 첫눈에 보이는 의미 하나, 그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다 보시면, 알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자, 어떨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과연 이 '이웃사람'들은 그들의 위험한 이웃을 붙잡고, 더 이상의 희생자를 막을 수 있을까요? </strong>ㄷㄱㄷㄱ</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편, 이 작품 역시 영화화된 작품인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584px;height:374px;" alt="09 이웃사람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39U12cRLtQxnTG.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2012년 8월</strong>에 개봉했습니다. 마지막에 강풀님이 카메오로 나온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배우들도 ㅎㄷㄷ합니다. 임하룡, 김성균, 마동석, 김새론, 김윤진, 천호진....</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은 그대사 이후에 강풀 영화화가 성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strong> 최종 전국 관객 243만.</strong>ㄷㄷㄷㄷㄷ</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영화 자체는 미묘하단 의견도 있지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이 작품 자체에도 설정 구멍이 있어서...</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렇지만 일단, 이 작품이 던진 문제의식은 분명, 생각해볼 요소라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314px;height:267px;" alt="09 이웃사람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2839GMQT9LgFxoot9xbKx9qV1eQ9Betpg.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마지막에 <strong>카메오로 양형사가</strong> 나와서ㅎㅎㅎㅎㅎㅎ<strike>만능 해결캐!! 데우스 엑스 마키나!!</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보는 이들이 모두 타이밍 2를 기대하게 했답니다.</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4. 어게인 (2009)</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02" height="91" style="border:;" alt="08 어게인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1253g9tuEXda2JxqCWs.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그리고 결국, 무려 4년의 기다림 끝에 타이밍 후속작!!!</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기본적으로 타이밍 시리즈는 매우매우 작품마다 텀이 길어서 참 목이 마 .ㅏ.릅...니다. .</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타이밍2를 해볼까 한다면서 말문을 여셨지만,</div> <div style="text-align:left;">끝에서는 <strong>타이밍 1.5 외전</strong> 정도라고 봐달라고 해주셨던, 바로 그 작품, '어게인'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32px;height:436px;" alt="08 어게인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1253JwJ6BjAXaNQ1FTzBnl7iQOCFD5KL4Q.p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엔딩을 보고 나면 소름 돋는 컷.jpg</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예고편 컷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trong>반가운</strong> <strong>타이밍 주인공들이 총출동합니다! 넵! 양형사도! ###도!</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플러스 알파 새로운 인물들! 그리고 새로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아파트에서 등장했던 ####설정, 타이밍의 능력자 설정에 더해</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어게인</strong>'이라는 새로운 존재에 대한 설정이 덧붙여지는데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어게인이 대체 뭐길래? </div> <div style="text-align:left;">2화에서 바로 나옵니다! 궁금하시다면 보시면 됩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 그래도 뭐...일단 엄청나게 단순화하고 심플하게 말하자면,  <div style="text-align:left;"><strong>특정 아기가 태어나지 않게 죽여야 죽지 않을 수 있는 시한부 사람들</strong>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 듣기만 해도 범죄의 향기가 나죠...ㅋㅋㅋㅋㅋㅋㅋㅋ</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으어 어게인은 뭘 말하려고 하면 거의 다 스포일러라서 못 말하겠네요...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뭐...꼽으라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45" height="363" style="border:;" alt="08 어게인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1253Dly2CaNHxxxHNBdutcC4.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생각하는 이번 <strong>'어게인'의 진주인공</strong>들입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예쁜 사랑 얘기가 나옵니다. 인종을 뛰어 넘는 사랑과.... 형제의 사랑...음...</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제 스포 끝. 빠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어게인'이라는 새로운 존재, </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3">그리고 타이밍 주인공들이 펼쳐내는 액션 스릴러! 개봉박두!ㅎㅎㅎ</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한편, 워낙 오랜만의 미심썰을 그리다 보니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강풀님 그림체가 엄청 많이 바뀌셨는데요</strong>!!ㅎㅎㅎㅎ </div> <div style="text-align:left;">문제는 미심썰은 '<strong>같은 캐릭터가 계속 나오는 시리즈물</strong>'이었단 거죠!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때문에 강풀님도 스스로ㅎㅎㅎㅎㅎ후기에서 이에 대해 당황해하셨답니다.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1" height="261" style="border:;" alt="08 어게인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12539GOb1IILhkDgwfmjd7g4bYFv6o.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처럼ㅎㅎㅎㅎ같은 장면, 같은 캐릭인데도 완전히 그림체가 바뀌어버렸죠ㅋㅋㅋㅋㅋㅋ</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뭐, 이미 그림체가 바뀐 거니, 앞으로 우리 주인공들은 오른쪽의 모습으로 계속 다니게 되겠죠.</div> <div style="text-align:left;">전 바뀐 그림체가 미심썰에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좋습니다.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08" height="159" style="border:;" alt="08 어게인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1254V5XCjVitjI4o.p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의미로, 다음에 나올 타이밍 2,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font size="4">5. 조명가게 (2011)</font></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514" height="92" style="border:;" alt="10 조명가게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4828j37fWBeKqd6P9Y9Wo2zBaqvQCEK3KHAI.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은 <strong>정말 순수하게 '공포</stro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미심썰 시리즈 중에서 가장 '공포'만 파고든 이야기.</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미 먼 옛날, 강풀님이 순정만화를 초반에 그리실 때부터, 언젠가 하실 거라고 예고했던 소재였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작품은 연재될 동안에도 정말, 많은 논란과 기다림이 동반되었던...</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꽤나 특이하고 난해한 작품입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암시적인 부분이 매우 많고, 시원하게 풀어주는 부분은 적은 편입니다. 수수께끼도 많고, 등장인물도 많고, 상징도 많고...</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말 말 그대로 '<strong>미스터리</strong>'라 할 수 있겠죠.</div> <div style="text-align:left;">끝나고 나서도 엔딩과 전체적 해석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고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에도 제가 딱 전할 수 있는 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80" height="470" style="border:;" alt="10 조명가게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4828qydqTKdSvcEmhzxzIN6.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엄청나게 특이한 설정이란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풀의 그림 퀄릿 상승이 돋보인단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분위기로 압도</strong>하는 작품이라는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빛과 어둠의 연출이 매우 중요</strong>한 작품이란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시원하게 풀리지 않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공포라는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손톱 톡톡 소리</strong>가 엄청 무서워질 거라는 것 하나.</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06" height="490" style="border:;" alt="10 조명가게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4829dIfyNwIqT2EeLZfej.p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역시..</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무섭다</strong>는 것 하나를 다시 한 번 짚고 가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ike>그리구 양형사 . ..</strike></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align="center"><strong><font size="5">(3) 시리즈 외</font></strong></div> <div align="center"> </div> <div align="center">특정 시리즈에 속하지 않는 장편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font size="4">1. 26년 (2006) </font></strong></div> <div><strong><font size="4"><font>현재도 무료작입니다</font></font></stro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75" height="93" style="border:;" alt="11 26년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05XhQUgywmWQogglkpNaxNHGaGdgmBZH7E.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미심썰류나 순정만화류가 아니었을 뿐, 강풀님의 복귀가 그렇게나 '오랜오랜' 시간이 걸렸던 건 아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작품은 강풀의 장기 휴식 중 변칙적으로, <strong>이건 꼭 지금 해야겠다</strong>고 생각하셔서 하신 작품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이 문제작에 대해선 이미, 영화화 문제로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영화 자체는 제작/개봉 과정에서도 다양한 문제가 터졌었고...</div> <div style="text-align:left;">결과는...음....원작 포스를 못 따라잡았다는 혹평을 받았다는 게 참 아쉽지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사실 이 만화가 워낙 ㅎㄷㄷ한 물건인지라, </div> <div style="text-align:left;">웹툰 봤던 사람들은 모두 이 작품이 영화화 되면 대박날 거라 생각했습니다. ㄸㄹㄹ...Bu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tyle="border:;width:450px;height:474px;" alt="11 26년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05iWkMJZNaG.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 이 컷만 봐도 알 수 있겠는데요. 이 이야기는, <strong>그 사람과 80년 5.18 광주</strong>에 대한 이야기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인지 두고두고 회자되는 화제작이기도 하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26년이 지난 당시 2006년, '현재'</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그 사람에게 원한을 품은, 다양한 입장의 광주에 얽힌 사람들,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그 사람을 지키는 입장에 선 사람들.</div> <div style="text-align:left;">매우, 복잡하고, 눈물겨우면서도,</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엄청나게 흥미진진하고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액션극이기도 </strong>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다음은 강풀님이 이 작품을 하려고 하실 때의 포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첫째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 그래서 많은 사람이 봐야 한다는 점.</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51" height="380" style="border:;" alt="11 26년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05EtE9na91MCaTPV3pfbdu8Ox.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런.. <strong>끝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지금의 아픔에 대한 이야기</strong>입니다...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참고로 <strong>이 작품을 기점으로 강풀님의 그림체에 큰 변동이 생기기 시작하십니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제가 보기엔 딱 26년이 가장 큰 분기점이 아니었을까 싶어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8" height="353" style="border:;" alt="11 26년4.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069NIfYevdFefn3Yh6BECYA2MC.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넵 이렇게요.</div> <div style="text-align:left;">주제가 주제다 보니 점점 무겁게 그리고 작화에 힘을 주게 되신 결과라고 합니다.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이후 순정만화 그리실 때는 의도적으로 과거의 동글동글 곰실곰실한 느낌 살리시려고 엄청 애쓰시게 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미심썰은 그냥 정착된대로 그리시는 것 같습니다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88" height="515" style="border:;" alt="11 26년5.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06ENzKJX17pRboaYWRSkoo.png"></div> <div style="text-align:left;"><u>이 작품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jpg</u></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풀님이 이 이야기로 꼭 하고 싶었던 마지막 말을 남기고 26년을 마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47" height="142" style="border:;" alt="11 26년6.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5919kUQF4ZTPn67lGHGOThW.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font size="4"><strong>2. 무빙 (2015) <font>현재 다음 만화속세상 연재작입니다!</font></strong></font></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99" height="93" style="border:;" alt="12 무빙1.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6974vz5MS9rCeOVN7oPt.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51" height="162" style="border:;" alt="12 무빙2.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7014JAi7pq9x.p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여태까지 본 적 없는 <strong>드라마+액션 장르 신작</strong>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서 확실히 어떻다고 말하기는 조심스럽네요.</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하지만 일단 지금까지의 독자들의 평을 정리하자면</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순정인 줄 알았는데.....</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한국판 마블/디씨같은 세계관을 짭시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부모 최강 전설!! 자식 다치게 하면 리얼 쥬금이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박진감!!! 포스!!</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오, 최강 3세 가능하겠는데???</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strong>ㄱㅈㅇ ㄷㄷㄷㄷㄷㄷㄷ!!!</strong></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정도로 정리될 수 있겠습니다.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460" height="539" style="border:;" alt="12 무빙3.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506/1434216974YY7qkSMMYSXzeS.png"></div></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저는 그렇게 다음 주를 기다립니다.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와....정말 길었네요...대체 몇 시간을 두드린 건지...</div> <div style="text-align:left;">워낙에 작품이 많다보니 정말..간략 소개/정리하는 데만 해도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더라구요...ㅠ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도 끝내니 왠지 실컷 덕질한 기분(?)에 기분이 뿌듯해졌습니다.ㅎㅎㅎㅎ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덕분에 옛날 추억도 돌이켜보기도 하고...오랜만에 다 정주행하고 싶어졌어요.ㅎㅎ</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럼 저는 이번 작품도, 다음 작품도 기대하며</div> <div style="text-align:left;">강풀 덕질용 '강풀 웹툰 ALL 소개'를 끝마치겠습니당...</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div> <div style="text-align:left;">가...강풀님. 사ㄹ...사...사는 동안 그려주세요!!!^_T...!!!</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