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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가 타로 점괘로 당무..당원 가스라이팅도" 여성의당 발칵
https://news.v.daum.net/v/20211201142727248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국내 최초 여성의제정당 '여성의당' 당대표이자 타로 전문가인 장지유 대표가 '타로' 점술 결과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것은 물론, 당 내 업무도 타로 점에 따라 결정했다는 내부 고발이 나왔다.
'여성의당' 당원 A씨는 1일 "장지유 여성의당 대표가 당원들에게 '타로' 운세를 봐주면서 수집한 사적인 정보를 빌미로 당원들을 가스라이팅하는 등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또 "장 대표가 당 내 주요한 업무를 결정할 때, 늘 '타로' 운세 결과를 기준으로 당원들을 압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장 대표가 여성의당의 시도당 창당 순서, 당사 위치 지정, 비례대표 후보 탈퇴 결정, 신문 광고 여부 등 당내 업무와 관련한 결정 방향을 모두 '타로 결과'라는 근거로 자신의 생각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장 대표와 당원들 간 메시지 대화 내용에서, 장 대표는 당원들에게 주요 업무와 관련해 "타로를 봤더니 이틀 정도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날 당기위원회 구성 안건을 올리면 될 것 같다", "여성 신문 광고가 별로라고 타로에 나온다", "뇌피셜이 아니라 타로 전문가로서의 의견이다"라고 말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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