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총기 회사에 대한 설명은 조금 부족함이 있었을거라 믿습니다. 사실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것은 전혀 쓰지 않았죠 제가. 중요한 것은 안 쓰고 세계관이나 줄줄 쓰고 있었거든요
요기를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 시간에는 다시 번외로, 과연 이 외계 기술을 접목시켜서 회사는 어떤 실험작들을 만들어낸것인가! 에 대해서 잠깐 살펴볼까해요.
그럼 1편부터 시작해봅시다.
#1. 보더랜드 1의 정신나간 무기들
1에서도 무기의 특성을 짐작하는 방법에는 무기 상단에 적혀있는 빨간 문구를 읽으면 됬었습니다.
2에서 그것을 계승한 것이죠.
사실 보더랜드 1에서는, 무기 자체의 패턴이 괴랄하다기보다, 오히려 플레이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기능이 더욱 많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2에서 종종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히는 희한한 패턴보다 훨씬 낫다고 할 수 있죠.
(사실 보더랜드 1의 옵션은 재미가 없었습니다 별로. 2에서 이런 면이 다양해져서 팬으로써 너무 기뻤습니다.)
저도 전작과 후작을 모두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틀라스, s&s munitions 등등의 사라져버린 회사의 유니크한 무기를 적고 싶습니다.
그런데 패턴이 재미가 없어요..
보더랜드 1에서 제일 괴랄한 총이 그나마 T.K's Wave 정도.. 근데 이건 2편에도 있잖아요. Sledge's Shotgun 도 2편에 있고요.
나머지는 죄다 플레이어를 치료하거나, 단순히 무기가 강력해지거나.. 이것뿐이거든요.
굳이 적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2. 보더랜드 2의 정신나간 무기들 (얼굴이 활짝 펴진다)
2편에서는 재밌는 패턴의 무기들이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그 패턴이 플레이어에게 이로운가는,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순서는 무기 제조업체와 상관이 없으며, 지극히 제가 느낀 감정에 따라 작성합니다.
또한 본 영상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실험용으로 임시로 세이브 에디터를 이용해 무기들을 추가시켜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끝나면 폐기처분.
첫번째로, 토그 사의 로켓런쳐 '뉴켐(Nukem)' 입니다.
이름만봐도 알 수 있듯, 듀크 뉴캠 시리즈의 패러디입니다.
하지만 저 폭발 패턴은 마치 우리 동네 연쇄할인마 로 전락해버린 듀크 뉴캠 시리즈의 운명을 고하는듯 합니다..
무기 설명에도 적혀있지만, 말 그대로 토그가 로켓을 더 가져갔습니다.
로켓이긴 로켓인데, 그 로켓이 새끼를 치지요.
이건 그냥 ㅋㅋ 보시면 알듯요 ㅋㅋ
'KiKi got shotgun.'
꼬마배달부 키키? 마녀배달부 키키? 아무튼 만화영화의 패러디입니다. 키키가 빗자루를 타고 날듯, 샷건에서 총알도 배달해줍니다. (친절하네요)
인피니티! 무한의 총알과 무한의 패턴을 동시에 지닌 미친 총입니다. 블라도프의 혁명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이름 그대로 우박을 쏘아냅니다.
왜 똑바로 쏘지를 못하니.. 왜!!!
샷건이 마치 앙!
하고 깨물어버리는 것 같네요.
열여덟번째로, 하이페리온 사의 샷건 '샷건 1340(Shotgun 1340)' 입니다.
역시 하이페리온의 로봇은 폭력적입니다.
어딜가도 폭력성을 버리지 못했어요.
열아홉번째로, 제이콥스 사의 샷건 '타이덜 웨이브(Tidal Wave)' 입니다.
으헤헤 파도타기다!
스무번째로, 제이콥스 사의 샷건 '오펀 메이커(Orphan Maker)' 입니다.
역시 캡틴 블레이드.
가차없죠. 얼마나 강려크하면 쏘면 반동으로 나도 아픔 ㄷㄷ..
스물한번째로, 제이콥스 사의 샷건 '트위스터(Twister)' 입니다.
말 그대로 폭풍총 ㄷㄷ 드래곤 스파이어!!
스물두번째로, 하이페리온 사의 권총 '피버(Fibber)' 입니다.
게이지가 이걸 쓰면 좋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건 그렇고, 전 게이지가 달려다닐때 학학 거리는거 있잖아요.
그게 그렇게 듣기 좋더라고요. 막 몸에서 소름돋아남. 제가 변태인건가요?
스물세번째로, 달 사의 SMG '샌드호크(Sand Hawk)' 입니다.
끼룩끼룩-
스물네번째로, 밴딧 제의 라이플 '쵸퍼(Chopper)' 입니다.
으어어!!! 쏘고쏘고 또 쏜다!!!
유일하게 밴딧 제 무기 중에 브로큰 잉글리쉬가 아닌 무기입니다.
스물다섯번째로, 토그 사 - 티나 커스텀 '붐 퍼피(Boom Puppy)' 입니다.
통통 튀는 것이 마치 티나 처럼 귀엽네요.
폭탄으로 물수제비를 할 생각을 하다니 하하.
스물여섯번째로, 하이페리온 사의 SMG '베인(Bane)' 입니다.
끼야야야야야!!! 끼야아야야야야야양---
들고다니면 느려지는 건 둘째치고 귀테러가 심각한 무기입니다.
스물일곱번째로, 제이콥스 사의 라이플 '스팅크팟(Stinkpot)' 입니다.
해적처럼 자유분방합니다.
쏘면 그냥 아무데나 날아가요.
조준점은 개소리죠.
스물여덟번째로, 토그 사의 수류탄 '메테오 샤워(Meteor Shower)' 입니다.
토그씨가 미친게 분명합니다.
역시 판도라의 98%가 아직까지 폭발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분노를 느낄만 하네요.
스물아홉번째로, 토그 사의 수류탄 '롤링 썬더(Rolling Thunder)' 입니다.
데굴데굴 덱데굴..
콩.
너는 죽었다.
서른번째로, 블라도프 사의 수류탄 '파이어 비(Fire bee)' 입니다.
히익-
이번엔 불벌집임..
서른한번째로, 하이페리온 사의 수류탄 '네스티 서프라이즈(Nasty Surprise)' 입니다.
쨘!
깜짝 놀랐지?
서른두번째로, 토그 사의 수류탄 '보너스 패키지(Bonus Package)' 입니다.
1+1으로 하나를 더 드립니다.
서른세번째로, 테디오르 사의 수류탄 '패스트볼(Fastball)' 입니다.
말 그대로 돌직구네요.
근데 이건 치면 죽는다는 점.
서른네번째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디트한 무기들을 전부 버렸습니다.
서른다섯번째로, 테디오르 사의 샷건 '오멘(Omen)' 입니다.
우와.
이거 예쁘다 엄마 저 이거 사주세요.
서른여섯번째로, 토그 사의 샷건 '소드스플로젼!!!(SWORDSPLOSION!!!)' 입니다.
폭발하는 검!!
원래는 칼 하나가 날아가고, 거기서 3개로 분열해서 다시 폭발합니다.
그런데 Casual 프레픽스가 붙어있으니까 처음부터 그냥 3개로 날아가네요.
서른일곱번째로, 말리완 사의 SMG '크릿(Crit)' 입니다.
어이구 손이~ 미 끄러졌네!
퍼거스 개객기해봐
서른여덟번째로, 말리완 사의 수류탄 '파이어 스톰(Fire Storm)' 입니다.
끄앙 최후의 시간은 불지옥에서
체인라이트닝은 안찍음.
아이고 일일히 동영상 찍느라 엄청난 시간이 걸렸습니다 ㅠㅠ
그래도 어떤 무기가 어떤 패턴이 있는지 일일히 보여드리기는 이 방법이 가장 쉽고 빠른 것 같더군요..
본인이 선호하는 무기가 왜 빠졌냐! 또는 이 무기가 더 엉망진창이다! 싶으시면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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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외계 기술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우리도 오징어 외계인을 닮았으니 마찬가지로 무섭게 생겼죠.
안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