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오늘은 드디어 마침내, 보더랜드 2의 볼트헌터들의 이야기를 해보자 합니다.</div> <div><font color="#ffffff">사실 나눔글</font></div> <div><br /></div> <div>1) 제로(Zer0)</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4924lw7aqB5rnyY85kjpQz75xAvXYpoD8.png" width="200" height="220" alt="200px-Zero01.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신장 - 193cm (키가 크다!)</div> <div><span style="font-size: 10px; font-family: arial; background-color: #ffffff"><font color="#ffffff">JV4Y5-LBMB4-9BIDT</font></span></div> <div>볼트헌터 중에 두번째로 말이 많으며 함정카드를 사랑하는 존재.</div> <div><br /></div> <div>제로는 살수였습니다. 그러니까 돈을 받고 사람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자였죠. 하지만 하도 제로의 악명이 행성 전역에 알려져서, 어디선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면서 하이쿠를 읊어대는 칼든 사람을 보고 덤비기는 커녕 "히익 제발 살려주세요 ㅠㅠ" 하고 있으니까, 그 일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좀 더 박진감 넘치는 도전을 원하게 되었죠.</div> <div>그러던 중, 자주 다니던 바의 바텐더에게서 볼트에 관해 듣고, 판도라로 건너오게 됩니다. (술은 어떻게 마시지..)</div> <div><br /></div> <div>몸도 얼굴도 슈트로 덮혀있다보니, 아무도 그의 생김새를 모릅니다. 게다가 엔젤마저도 제로가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고 합니다. </div> <div>또, 제로의 손을 보면 양 손에 각각 손가락이 4개씩 밖에 없습니다. 그의 유래, 실명도 어떤 단서도 주어지지 않았죠.</div> <div><br /></div> <div>말 그대로 신비주의 전사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 미친 과학자 패트리샤 태니스도 그의 정체를 연구하고 있지만, 제대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제로가 읊어대는 하이쿠는 제대로 된 하이쿠가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 - 추신</div> <div><br /></div> <div>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그를 칭할 때 'it'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적 있는 바, 제로의 정체가 로봇이라는 의견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div> <div>(혹시 보더3을 위한 떡밥캐가 아닐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2) 액스턴(Axton)</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4933gYPAHZK7slbiPiYlKOSDWezyLaO.png" width="200" height="188" alt="200px-Axton01.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strike>터렛성애자</strike></div> <div><br /></div> <div>히에로니머스(Hieronymous) 행성에서, 달 사의 군인으로 10년 동안 고생해서 액스턴은 중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워낙 혼자 해먹으려고 하고, 개인적인 명예에 치중해서 수 많은 임무에서 상관의 말을 무시하는 통에, 결국 그에게 명령을 내리던 지휘관이자, 아내였던 사라는 그를 군대에서 내쫓아버립니다. 액스턴은 그 후 용병으로 다른 행성들을 떠돌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핸섬 잭의 라디오 볼트 광고 덕분에, 액스턴은 볼트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액스턴의 능력이었으면 용병일을 계속했어도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었겠지만, 명예! 더 큰 부! 그리고 더 강력한 상대와의 싸움이 그를 판도라로 이끌게 되었던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 - 액스턴은 고양이를 싫어합니다.</div> <div> - 스토리 작가에 따르면, 액스턴은 바이, 즉 양성애자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3) 살바도르</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4998RRj9Ckcn91Lb4vDi.png" width="250" height="141" alt="250px-Borderlands2_Salvador_2.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신장 - 163cm (등장 인물 중에 제일 키가 작습니다 ㅠ 원인은 스테로이드 과다 남용..)</div> <div><br /></div> <div>나이 서른 여섯동안, 살바도르는 판도라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반제국주의의 신념을 가지고 거대 기업들의 사병과 맞서는 저항군으로 줄곧 싸워오다가, 살바도르는 그의 고향을 포위하던 하이페리온 군인을 심문하던 와중에 볼트, 그리고 그 안의 위험에 대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볼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지요.</div> <div><br /></div> <div>여담이지만 살바도르가 하이페리온 군인을 심문하던 방법은 양 다리를 부숴놓고 팔을 찢어놓는 거였다네요.</div> <div><span style="font-size: 10px; font-family: arial; background-color: #ffffff"><font color="#ffffff">K6G6F-8EZEI-QE4AX</font></span></div> <div> - 살바도르는 스페인어로 구원자라는 뜻입니다.</div> <div> - 모든 볼트헌터들 중에서, 살바도르만 유일하게 판도라 태생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4) 마야</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5029cdOE7t8E42nmVX.jpg" width="250" height="570" alt="250px-Mayastandup.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유아기 때, 사람들은 마야가 그 전설 속의 사이렌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마야가 살던 '아테네스' 행성의 지배계층 수도승들은 그녀를 데리고 가죠. 그리고 비밀리에 그녀의 사이렌의 힘을 육성시켜, 성인이 되었을 때 사람들의 숭배의 대상으로 이용합니다. 하지만 비무장의 민간인을 무턱대고 죽이라고 강요하던 수도승의 명령에 반발하며, 그녀는 자신이 형제라고 믿고 있던 수도승들이 사실은 자신을 이용해서 행성 전역의 사람들을 착취하고 자신들의 배를 채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뒤집어엎어버리지요. 자신의 페이즈락 능력을 이용해서 말이죠. 그녀는 전부터 꿈꿔왔던 자유와 모험을 동경하며, 또한 사이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판도라로 출발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마야는 듣지 않고도, 보지 않고도 판도라에 볼트, 그리고 이리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전 우주를 감시하던 하이페리온의 핸섬 잭은, 아테네스 행성에서 사이렌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이렌이 판도라로 마침 출발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그리하여 잭은 어렵지 않게 마야를 자신의 열차에 태울 수 있었습니다.</div> <div><br /></div> <div> - 페이즈락이 자꾸 속에 가스를 채우는 모양인지, 마야는 자주 트림을 합니다.</div> <div> - 개인적으로 크리그랑 잘됐으면 좋겠습니다.</div> <div> - 릴리스와는 다르게, 이리듐과의 접촉이 마야에게는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나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5) 게이지</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5069BECAXLYN.png" width="200" height="292" alt="200px-Gaige_&_D374-TP_-_Render.png" style="border: none"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br /></div> <div><b>거친 숨소리가 매력적인</b>(개인적인 생각입니다)<b> 범우주적 범죄자</b></div> <div><br /></div> <div>게이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에덴-5 행성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습니다. 특히나 로봇 공학쪽에 뛰어나서, 데스트랩을 개발하고 그것을 과학박람회에 출품하지요. 하지만 그녀의 라이벌이던 Marcy Holloway 역시 과학박람회에 출전했습니다. 당연히 뛰어난 게이지를 못마땅해했지요. 마시는 심판들에게 뇌물을 먹여서 박람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한편, 데스트랩의 디자인을 인근 경찰에 팔아먹는 등, 나쁜 짓을 저질렀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 10px; font-family: arial; background-color: #ffffff"><font color="#ffffff">7H50Y-IX6DH-L84IC</font></span></div> <div>그런데 우승이 결정되고 난 뒤, 너무 우쭐한 나머지 게이지를 조금 세게 밀쳤더니, 데스트랩이 그것을 주인에 대한 적대적인 행동이라고 판단하고 그만 손톱으로 후려갈겨서 터뜨려버린거에요. 졸지에 범죄자가 되게 생긴 게이지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서 아버지에게 추적을 따돌려달라고 부탁하고, 판도라행 우주선 티켓을 끊어서 도주했어요. 그리고 열차를 탔는데 그게 하필이면 잭이 몰던 지옥행 열차.</div> <div><br /></div> <div> - 게이지의 스킬명은 대부분이 '마이 리틀 포니' 와 관련되어있습니다. 고로, 브로니라고 칭합시다.</div> <div> - 뜬금없지만 게이브 뉴웰도 브로니입니다.</div> <div> - 제작자들이 워낙 이 캐릭터를 아끼는 나머지, dlc의 오프닝에 꼭 등장하더라고요.</div> <div> - 그런데 저도 아낍니다. </div> <div> - 컵케익과 뜨거운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div> <div> - 컨트리 음악을 싫어합니다.</div> <div> - 게이지는 모든 볼트헌터 중에서 최대로 높은 현상금이 달려있습니다. 자그마치 8200억 달러. </div> <div> - 그런데 그 죄목 중 하나가 '너무 귀여워서' 입니다. (정확히는 Excessive Adorability)</div> <div><br /></div> <div><br /></div> <div>6) 크리그</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5120bnaMmYFEI7TG9kd7CXjQ2yEhKr.jpg" width="200" height="233" alt="200px-Krieg.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플레이하시다보면 알겠지만, 크리그는 생긴것답게 무섭습니다.</div> <div>보시다시피, 크리그는 이중인격입니다. 전문용어로 해리성 정체감장애 라고 하죠.</div> <div>주 인격은 거칠고, 오직 살육만을 좋아합니다. 맨날 KILL을 외치고 다니죠.</div> <div>부 인격은 착하고 순합니다. 남을 돕는 것을 좋아하죠. </div> <div><br /></div> <div>물론 크리그의 착한 부 인격은 지배력이 조금 더 낮은 모양입니다. 하지만 은근히 고집이 강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div> <div>하도 주 인격이 마구잡이로 사람을 죽이니까 "죄 없는 사람을 함부로 죽이고 다니면, 몸을 뺏어서 같이 죽어버릴테다." 라고 협박을 하기도 합니다.</div> <div>그래서 크리그는 판도라의 학살자가 되지 못하고, 밴딧을 상대로 살육의 욕구를 해소하고 있는 것이죠.</div> <div><br /></div> <div>트레일러를 보시면 알겠지만, 주 인격과 부 인격이 은근 소통이 되는 모양입니다. 물론 주 인격은 말을 잘 듣지 않는 것 같지만요.</div> <div><br /></div> <div>현상금 포스터에서 '하이페리온'의 자산이라고 적혀있는 걸로 봐서는, 하이페리온에서 진행 중이던 어떤 실험에서 탈출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게 슬래그 실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힘을 얻은 대신에 인격이 둘로 나뉘어버린 것이지요.</div> <div>그리고 떠돌아다니다가 마야를 만나서, 한 눈에 반해버려서 기차에 매달려갑니다. (왜 안에 안타고..)</div> <div><br /></div> <div> - 한때 이 '실험' 때문에, 크리그가 티나의 아빠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기어박스의 공식적인 부정으로 무효가 되었습니다.</div> <div> - 크리그는 독일어로 전쟁을 뜻합니다.</div> <div> - "Friendship is HATE!" (포니의 "Friendship is magic을 디스하고 있습니다)</div> <div> - 크리그는 정말 말이 많습니다. 그런데 라임이 쩝니다. Dance to the drum beat of the ballistic, fetishistic, sadistic piss-stick!</div> <div> - 싸이코가 박스커버(보더랜드 1, 2의 패키지 커버)에 나왔다고 좋아합니다.</div> <div> - 크리그는 해머록이 운영하던 트위터 계정을 빼앗았습니다 (...)</div> <div> - 크리그는 근육때문에 몸이 무거워서 잘 안날아갑니다. 그래서 유일하게 크리그 혼자 해피피그모텔의 돼지 모형에 올라가는 업적이 없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렇게 인물 - 볼트헌터 편이 끝났습니다! 다음 편에는 인물 - NPC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div> <div><br /></div> <div> - 추신</div> <div><br /></div> <div>보더랜드 이전의 볼트헌터들의 이야기를 알고 싶으시다면, 보더랜드 : 오리진(Borderlands : Origin) 을 사서 읽어보세요.</div> <div>롤랜드, 릴리스, 브릭, 모데카이 4명의 이야기가 합쳐서 5.99달러!</div> <div><span style="font-size: 10px; font-family: arial; background-color: #ffffff"><font color="#ffffff">6JJP8-9AWJM-T9N3F</font></span></div> <div>전 지르지는 못했습니다. (고로 못읽었죠)</div> <div>그래도 찾아본 스샷을 하나 남기자면</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80295205lc128UtUirTFnb7DFyLUW3.png" width="425" height="298" alt="gg.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믿기지 않겠지만 스쿠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잘..</div> <div>(그런데 게임에선 왜..)</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하튼 7편에서 만나요!</div>
<a href="http://steamcommunity.com/id/realaer"><img src=http://steamsigs.com/steam.php?id=realaer&pngimg=skyrim_normal&tborder=0.png></a>
<a href="http://www.steambb.com/steam/profile.php?id=76561198016687879"><img_ src="http://www.steambb.com/card/76561198016687879"></a>
<a href="http://steamcommunity.com/id/realaer">잉옄ㅋㅋㅋ</a></p>
<img_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2/eb455b6fe6f63aa238aca107a4c7ba44.jpg>
우울님 감사합니다!
<img_ src="http://cfile24.uf.tistory.com/original/1453594650324DE82BEEE4">
<img_ src="http://cfile25.uf.tistory.com/original/1447FE34501B982D0173D8">
아래는 제 인증샷 ^^
<img_ src=http://cfile10.uf.tistory.com/image/13144C484F0F8AE7219C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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