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시작하기 전에, Risk of Rain 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를 해봅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248820/ 에서 $9.99에 팔고 있는 로그라이크, 슈팅 게임입니다.

아마 지금은 20% 할인하니까 좀 더 싸겠네요.

4팩 공동구매 하면 더 쌀거고요.

로컬/ 온라인 코옵을 지원하지요. (이게 글을 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트레일러-

줄거리-

우주택배회사인 UES Contact Light 의 수송선에, 외계의 약탈자가 침입해서 깽판을 놓고 그 때문에 수송선이 추락해버리고 맙니다. 그 과정에서 수송물(아이템들)이 곳곳에 흩어져버리고 말지요.

플레이어는 생존자들 중 하나가 되어, 아이템을 수집하고 추락한 행성에 살고있는 괴수들을 잡아서 다시 행성을 빠져나가야 합니다.

어째서 택배기사들이 고객들의 짐을 함부로 뒤지고 다니는지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상자를 열때마다 돈이 필요하며, 그걸로 봐서는 짐에 대한 손실은 기사 개인의 봉급에서 차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난이도-

이 게임은 난이도가 존재합니다. Drizzle, Rainstorm, Monsoon 이 각각 이지, 노말, 하드 난이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저것은 부차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게임을 재밌게, 혹은 어렵게 만드는 요소는 '시간' 에 있습니다. Drizzle, Rainstorm, Monsoon 은 각각 다음 난이도로 게임이 바뀌는데 걸리는 시간에 관련된 것이죠.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난이도가 상승하는 시스템인데요, 너무 빨리 클리어하자니 아이템이 빈약해서 적에게 당하고

그렇다고 파밍을 해서 아이템을 사보자니, 시간이 지나가서 적들이 단단해지는 거죠.

최적의 시간과 경로를 찾아내서 클리어하는 재미는 Risk of Rain을 한층 흥미롭게 만들어줍니다.

플레이스샷-

치열한 보스전이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