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를 다녀와서 다시  현역으로 갈 일이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오늘 학교를 가기 위해 버스를 탓음  
그나마 좀 널널한 뒷문쪽에 섰음근데 이놈의 버스가 급행임에도 불구하고 3정류장 가는데 15 분이나 걸려강의 시간이 다가올때마다 똥줄이 타들어 가기 시작함
설상가상으로 버스는 풀방인데 어떻게든 타기위해서 정류소 마다 전쟁터같은 지옥이 펼쳐지고 있었고 인심좋은 기사 아저씨는 승객들을 꾹꾹 눌러담아 태워주셨음

승객이 한명한명 들어올때마다 버스안은 아비규환이 됨그렇게 스트뤠스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다 못해 흘러넘치고 있을때
학교 전 정류장에 도달하기 직전 왠 처자가 다가와선"저기요"하고 날 부름 그래서 난 아무생각 없이 쳐다봤는데
아니 이 처자가 얼굴이뻐 몸매도 무용과 짤방녀 급인거임그래서 조심스레"네?"하고 대답햇더니수줍게 "저 혹시 이번에 내리세요?" 하고 물어보는거임
순간 그 한마디가 내 고막을 통해 내 청신경을 자극해 대뇌의 전두엽 까지 전해졌음근데 나는 ㅂㅅ같이 "저 다음에 내려요" 라고 말해 버렸음
순간 버스안의 시선이 나와 그녀에게 쏠렷음그니까 그녀가 "저 이번에 내리는데... 좀 비켜주세요" 라고함나는 "아.. 네" 그러곤 갓들어온 신병같은 속도로 길차렷을 해줌..그녀에겐 내가 신병이 아닌 병ㅅ으로 보였을거임.. ㅜㅜ

결론은 군대갔다와도 ASKY.....





쓰고 ㄴㅏ니까 ㄷㅓ럽게 ㅈㅐ미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