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아름다운 댓글 문화, 나 부터 시작합니다. </div> <div><br>내가 듣기 싫은 말, 남에게도 하지 맙시다. </div> <div><br>네 키보드로 연주하는 음악이 다른 사람을 상처주지 않았으면 좋겠어. </div> <div><br>되돌려 받아도 좋은 글인가요?</div> <div><br>모니터 뒤에 오징어 있습니다. 등등... </div> <div><br>댓글을 달으시려고 할 때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의미도 아시겠죠. 네, 바로 남에게 상처주는 댓글을 남기지 말자는 것이죠. </div> <div><br>전 이런 기능이 생긴 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기 위해 마우스를 가져갈 때 항상 한번 쯤은 더 생각해볼 기회를 주게 되거든요. </div> <div> </div> <div><br>전 오유에 쓰는 모든 글과 댓글은 존댓말을 쓰고 있고 인터넷으로 언쟁을 벌일 때 또한 주제와 관련 없는 얘기는 일절 꺼내지 않고 조롱 및</div> <div>비아냥을 하지 않으며 일순간적으로 분출된 감정을 담으려 하지 않습니다. </div> <div><br>저도 예전에 인격적 모독을 당했던 적이 있었고 무엇 보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일로 이를 비웃는 이들에 대해 크게 분노해 조롱과 비웃음에 대해 큰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div> <div><br>그렇기에 현실이든 넷상에서든 다른 사람과 대화 할 때는 그 사람이 정말 존중받지 못 할 행동이나 언행을 보이지 않은 이상 기분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br>대화를 할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면 다른 사람도 상처 받지 않고 결국은 저 까지 상처 받지 않을 수 있으니까요. </div> <div> </div> <div>하지만 오늘 일련의 일들을 겪고 난 뒤 과연 그게 맞는 일일까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13075#memoWrapper78645848" target="_blank">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overwatch&no=13075#memoWrapper78645848</a></div> <div> </div> <div>뒤로 빼진 않겠습니다. 어차피 이런 글을 올린다면 제 기록을 찾아보실 터이니 말이죠. (글을 쓰신 작성자 분에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div> <div>말씀을 드립니다) </div> <div> </div> <div>해당 글에서 전 작성자 분이 출처를 제대로 기입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고 그에 따른 설전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일단 해당 글을 보고 오신다는 전제 하에 계속 글을 써내려 가겠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해당 글의 결론만 말씀 드리자면 제 생각은 오유를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부정되었고 그것은 제 스스로도 잘못된 생각이었다고 인정하는 </div> <div>바 입니다. 오유의 현실적인 상황을 간과한 채 무조건 절대적 선인 가치를 요구하려고만 한 게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div> <div> </div> <div>하지만 그 사실을 점차 알게 되어 가는 과정이 무척이나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div> <div> </div> <div>해당 글에서의 제 댓글이 마냥 올바르다고만은 할 수 없겠지만 적어도 태도 만큼은 올바름을 지켰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답을 </div> <div>해주신 몇몇 분들의 태도는 올바름을 가지고 있다 말씀하기 힘들 것 같더군요. </div> <div> </div> <div>하다 못 해 제 생각이 명백하게 틀린 생각이었다면 어떤 소리를 듣더라도 아무런 말 하지 않고 있겠습니다만 제대로 된 출처를 기입하자는 </div> <div>말을 명백하게 틀렸다고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올바르지 못 한 부분이 있었다고는 하더라도 말이죠.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는 오유라는 사이트에게 약간의 환멸감이 느껴질 정도의 일이었습니다. 제가 오늘의 유머에 머물러 있는 것은 선비라는 소리를 들을 지언정 타인을 존중하면서 대화를 나누고 적정 선을 지키는 곳이었기 때문이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 정도 수준의 댓글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을 수 있고 </div> <div>그런 댓글들이 추천을 받는 걸 보면서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div> <div> </div> <div>물론 오유의 모든 분들이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속속들이 저런 분들이 섞여 있다는 걸 알게 된 이상 이렇게 성심성의껏</div> <div>글을 쓸 때 마다 항상 올바른 태도의 답변이 들려올까라는 생각이 매번 들 것 같습니다. </div> <div> </div> <div>그러니까 다시 한번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달기 전, 이 댓글이 과연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란 생각을 조금이나마 해주셨으면 </div> <div>합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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