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첨에는 전화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권리당원은 투표도 가능 하다고 해서 투표 하러 갔음
(문재인이에용~^^*에서 문자 와서 알았음;;)
마침 오늘 쉬는 날이기도 해서  푹 자고 9시쯤 일어나서
씻고 옷 갈아 입고 밖으로 나감..

날씨 너무 좋았다..바람이 좀 많이 불어서 외투같은 점퍼
입고 나가서 버스 타고 가는데 교통편이 최악 이었다..

난 경산 영대쪽에 사는데 투표소는 사동 이었다..
영대에서 사동 가는 차편이 진짜 한대 밖에 없다!!!! 
 한대!! 단 한대!! 있는데 자주 오는 편도 아니어서..
(30-40분에 한대 옴..인가??아닌가??대충 그 정도..)

시간 맞춰서 나갔는데도 17분이나 기다리다가 탔다..
버스 타고 한 20분 가서  내려서 투표 하러 가는데
네이버 지도도 이상했다.. (사진 첨부)
 뒷길로 알려 줌...짜증!!ㅋㅋㅋ

지도가 잘못 나와서 다시 앞으로 돌아 돌아서 선거관리 
위원회 왔는데..
점심시간 이라 그런지..사람이 별로 없었다...

신분조회 하고 용지 받아서 투표 하러 가는데..
투표란도 두군데 밖에 없고..투표용지도 좀 이상함..(흥칫핏!!)
그냥 도장 찍고 밀봉도 안 하고 그냥 투표함에 넣으라고 했다

투표봉투 없냐니까 그냥 찍고 접어서 넣으라고 함..
잉크도 번질것 같아서 몇번을 후후 불다가..
 몇번을 접을까 말까 했는데..밖에서 투표용지 찍지 
말라고 닥달함...(안 찍었고 잉크 묻을까봐 그랬는데..)
 
얼릉 찍고 나와서 다시 집으로 가는데...
뭔가 허무하긴 하더라..생각 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ㅠㅠ
 
ps.너무 교통편도 거지 같고 투표 하러 온 사람도 별로 없어서..
투표장이 여기 밖에 없냐니까 여기밖에 없다고 하심 ㅠㅜ
교통편 너무 불편했음..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