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80" style="border-bottom:medium none;border-left:medium none;border-top:medium none;border-right:medium none;" alt="2014-04-03 20.01.2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8/1408533414zlG6Eyd5Ujky6mKjlrZ.jpg"></div> <div> </div> <div>술마시고 개념이 없음으로 음슴체임</div> <div> </div> <div>뭐 대충 가게에 있는거 굽고(사진은 파는 메뉴 아님 걍 있는거 굽고 튀김)</div> <div>글구 위 사진은 전에 찍은 거고 한번 올렸던 사진임 걍 무시셈</div> <div>그치만 오늘 안주도 대충 비슷함 그리고 옆집에서 짬뽕 국물 하나 시켜서 </div> <div>소주 마시니 기분이 꽤 좋음.</div> <div>술게에 쓸걸 여기다 쓰는가 몰겠음</div> <div> </div> <div>암튼 오늘은 오전 알바가 그만 두고 혼자 북치고 장구친지 일주일 째임</div> <div>개학하면서 오전알바 -점심시간대 알바임- 그만둠</div> <div>시골이라 학기중에 알바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까움</div> <div>가게가 작아서 머 대충 혼자 조리하고 서빙하고 해도 괜찮긴 개뿔 테이블 몇개 안되도 뒤짐</div> <div> </div> <div>근데 오늘 우리동네 초등학교 등교일 이었음</div> <div>근데 난 이걸 몰랐네</div> <div>초딩학교 등교일에는 점심 안줌</div> <div>엄마들이 데리러 와서 점심 먹여서 집에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음</div> <div> </div> <div>우리동네에서 돈까스랑 스파게티 파는 집 우리가게 밖에 없음</div> <div>김밥천국 빼고...</div> <div> </div> <div>12시 땡 하니까 모든 테이블 만석이 되고 </div> <div>우리 주방은 오픈 주방이고, 엄마하고 아이들은 나만 쳐다 보고 있고...</div> <div>서빙 알바는 엄꼬..</div> <div>나님은 스프랑 샐러드, 마늘빵 챙기기도 벅차고</div> <div>기름은 팔팔 끓고, 후라이팬은 달달달 달궈지고 있고</div> <div>식사 끝난 테이블은 후식 달라 하고</div> <div>내 몸은 하나고 손은 두개 뿐이고</div> <div>새로 오신 손님은 테이블 치워 달라하고...</div> <div> </div> <div>후라이팬 던지고 도망가고 싶었음</div> <div>진짜임 오후 한 세시쯤 되니까 눈물이 찔끔나옴</div> <div>모든 테이블에 치울 식기가 가득한데</div> <div>오후 세시까지 손님이 쳐들어옴 </div> <div> </div> <div>간신히 다 치우고 나니 한 4시쯤 됨</div> <div>4시면 우리동네 중학교 수업 끝나는 시간임</div> <div>다시 반복..</div> <div> </div> <div>이하 자세한 설명은 그만 두겠음</div> <div>글구 나는 아직 살아서 소주 마시고 있음</div> <div> </div> <div>근데 힘들다고 호소하는게 아님</div> <div>일하다 죽어도 좋으니 오늘만 같으면 좋겠음</div> <div> </div> <div>자영업지들 특히 요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div> <div>홧팅 꼭.</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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