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캬~~ 요즘 젊은 친구들 옷 입는 센스를 보아 하니 심히 대한민국의 패션문화가 걱정 됩니다. ...</div> <div>안녕하세요 전 90년대 2000년대에 청주에서 패션계를 주름 잡았던 ... 빠숑리더 리 정도라고 소개 올립니다. </div> <div>제가 다닌 고등학교는 사복이었어요 </div> <div><br /></div> <div>제가 78년생이니까. 년도는 셀프로 계산해서 그려주세요 </div> <div>중3때야 교복이고 이랜드 언더우드면 오~~ 먹어주는 이런 브랜드도 몰랐던... 시적이었구요 </div> <div>사복고등학교로 입학하면서 외국계시던 이모가 게스, 리바이스 청바지를 보내주면서 시작됐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그거였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게스바지는스키니진(스타일이 아니라 스키니진 지금생각해보면 ) 학교에서 종아리 걷을때 바지가 안올라갔으니까(딱히 맞을짓을 한건 아니고 유난히 종아리 걷을일이 만았어요 ) 리바이스는 그당시 허리가 27정도라면 한 30정도에 유난히 통히 큰 그래서 세탁소에가서 허벅지랑 허리를 맞게 주려서 나팔바지로 승화 시켰죠 그당시에는 이바지 두벌이면 청주시내를 평정할정도의 ...뭐랄까 문화적 충격 바지는 대충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상의는 전문 용어로 윗도리라고 하죠 주로 입었던게 클럽모나코 긴팔 쫄띠 목이 허벌나게 많이 파인 친구들이 그랬죠 너 내복 입고 왔냐... 소매가 늘어져 하교할때되면 너덜거리는게 싫어서 산 몸에 쫙 달라붙는 쫄티, 티도 아닌게 또는 남방도 아닌게 몸에 달라붙는 긴팔 티였는데 지퍼가 달려있는 (일명 잠수복 빠숑) 캬 지금 생각하면 ... 지금입고 돌아다녀도 먹어주는 센스</span></div> <p class="바탕글">신발은 무크 구두, 아님 에어조던 8 둘다 검정 이거 싣고 다녔거든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문제는 너무 시대를 앞서 나간게...</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작가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패션은 일단 누가 뭐래도 본인이 맘에 들어야 합니다. </p> <p class="바탕글">바지가 이게 뭐냐 티는 뭐야 다 필요없고 본인이 맘에 들어야 합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거리에서 또는 잡지에서 옷들을 보며 안목을 높여야 합니다. </p> <p class="바탕글">사회생활 또는 동네앞 슈퍼에 갈때와 외출(만남, 모임,연애)할때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야 합니다.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사람들 친구를 자주 만나야 합니다.(외출할 일을 많이 만들라는 소리이죠)</p> <p class="바탕글">한달내내 약속이 있어서 밖에서 노는 친구랑 집에만 있다가 피씨방 가는 친구랑은 스타일이 하늘과 땅차이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패션의 완성은 악세사리이죠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시계, 목걸이, 팔씨, 반지, 구두, 가방 같은 품목은 일년치 월급을 털어서라도 충분한 투자를 하세요 이런 것들은 관리만 잘하면 평생을 함께하는 것들이니까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하나의 불문율을 만드세요 </p> <p class="바탕글">한참 지난후에 깨더라도 몇 년간은 또는 주변 사람들이 알수 있게 난 절대 카라티는 않입어 면반지 내 평생 입어본적 없어, 라운드 티는 절대, 아록달록 싫어 난 무조건 단색 이런식으로요 내가 그나마 젤 싫어하는 스타일의 옷들을 완전 배제하세요 그럼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대신에 보다 나은 결과를 도출할수 있구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뭐 이정도가 되겠네요 </p> <p class="바탕글">주변사람들에게 너 옷 이상해, 또는 특이해, 다음에 입고올 옷이 기대된다 란 소리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거에요 (절대 옷 못입는다란 거랑은 다른 말이에요)</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꼭 모두들 도시를 사로잡는 빠숑리더가 되시길....</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런데 지금은 뭐하시냐구요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그렇게 10대후반을 친구들과 여자들과 어울려 놀다가 학업은 패망하고... 쿨럭 </p> <p class="바탕글">그렇게 10대후반을 패션리더로 살다가 20대초반 정점을 찍죠... 그러던중 군대 두둥~~~</p> <p class="바탕글">갓다가 오고나니 민간인... 귀찮다~~~대는 대로 입고 다니자 </p> <p class="바탕글">취업을 딱 했는데(부동산, 백화점)정장만 주구장창(장농에 정장만 12벌 정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지금은 등산복에 빠져서(한번 입으면 벗을수가 없어~~~)</p> <p class="바탕글">등산복과 보세를 곁들인... 감각있는 패션의 길을 걷고 있죠</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프랑스나 이태리쪽에서 몇 번 재의가 오긴했는데. 한국이 좋다고 쿨하게... 쿨럭....자꾸 사래가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참고로 고삼때부터 지금까지 184 ,체중 76, 얼굴은 호감형~~</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인간 옷걸이...</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또 이글 보고 혹시 청주사는 누구누구씨, , 아닌가요, 아 ~~ 기억나요... 멋쟁이 그분...</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이노무 귀차니즘만 아니면 몇장 찍어 올리겠는데... </p> <p class="바탕글"></p> <p class="바탕글">암튼 노력없이 얻어지는건 음써</p> <p class="바탕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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