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영화 잘 보시는 여러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제가 다음주 목요일에 있는 영화 <타워> 시사회에 당첨됐거든요!!

그런데 영화정보를 찾아보니까 재난영화더라구요ㅠㅜㅠㅠㅠ 엉엉.... 제가 재난영화를 잘 못보는게

사람들 제일 행복한 순간에 천재지변 일어나서 싹 쓸어버리는 그런거잖아요? 게다가 꼭 누군가는 죽게 돼있고...

재난이니까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 더 현실감 있어서 더욱더 슬프고...... 그래서 웬만하면 제가

일부러는 보러 가지 않는 편이거든요.... 감정과다 수준으로 눈물이 많은 편이라 슬픈 영화를 잘 못봐서요.

그런데 이번에는 시사회 당첨된거라 동생이랑 같이 보러 가려고 하거든요. 동생이랑 방도 같이 쓰고 너무 친한데

제가 다음달에 교환학생 때문에 외국에 가게 되어서 최대한 시간 많이 보내고 싶어서 영화 시사회 너무 좋은 기회예요.

다만 영화가 슬플 것 같을 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엉어엉

포게 여러분들 혹시 슬픈 영화 보실때 어떻게 보시나요? 한번도 영화관에서 슬픈영화 본적이 없어서.... 

영화관에서 울고 그러면 사람들 막 쳐다보나요? ㅠㅠ 영화 슬프면 다들 울까요? 별 신경 안쓰려나요 ㅠ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