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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800997
    작성자 : 강성훈
    추천 : 4
    조회수 : 1416
    IP : 203.170.***.11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11/30 01:35:11
    http://todayhumor.com/?sisa_800997 모바일
    *종편주의* 채널 돌리다가 본건데 웃기네요.
    중간부터 본거라 앞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뒷부분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졸지에 수렴청정을 하게 되었지만

    당시 모든 규수들이 그랬듯 글을 배우지 않았던 대비는 

    한자를 읽을 수 없어 국정을 볼 수 없었는데...


    조상궁은 자신이 한자를 배운 바 있어 글을 읽을 줄 안다며

    대비를 돕겠다고 자청하고, 둘은 국정을 함께 한다.



    하루는 대비가 '역모를 꾸미는 저주의 밀지'를 입수하고

    조상궁은 그 범인을 잡을 계책을 내놓는다.


    반-대비세력의 대감 몇몇을 모아 임금이 주최한 연회를 열고

    대비가 그들에게 "경들 글솜씨가 대단하다 들었다" 추켜세우며

    즉석해서 글을 한 수 씩 지어보게 하라고 한 것.


    그리고 대비가 그 글들을 거둬와서 조상궁에게 보여주고...

    조상궁이 필체를 대조해보고 범인검거...



    한번은 비가 너무 오지 않아

    어린 임금이라도 뭔가 해야하는거 아닌가 .. 하고

    백성들의 원망을 살까봐 대비가 상궁에게 계책을 물었다.


    조상궁은 수반(물에 말은 밥)을 비올때까지 먹으라 했다.

    뭐라도 액션을 해야하니까! 

    그렇다고 아직 어린데 뭔가 큰 액션을 시킬수는 없고.

    백성이 임금이 뭐라도 하고 있다고 느끼는게 중요하다며..



    하지만 반-대비 세력은 

    "전하 뭐하시는 겅미..ㅉㅉ" 하고 이를 폄하했는데...


    이에 조상궁은 대비의 이름을 걸고

    반-대비 세력의 대감을 찾아가 담판을 짓는다.


    "여기 대비전에서 하사한 약이 두 사발 있사옵니다.

    하나는 탕약이옵고, 하나는 사약입니다.


    만일 탕약을 택하시면 대비전의 그늘 아래 승승장구할 것이고,

    사약을 탹하시면 대감의 운이 오늘까지인 것이겠지요.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대비께서? ㅂㄷㅂㄷ"

    대감은 고뇌하고 분노하다가 탕약을 마신다.

    사발을 비우고 대감이 "자, 이제 되었느냐?" 하자

    조상궁은 망설임 없이 남은 사발인 사약을 원샷하는데...


    님 ㅋ 사실은 그냥 둘다 탕약임 ㅋ


    대감이 분노해서

    "네가 일개 상궁 주제에 나를 농락한 것이렸다!!!"

    하고 버럭하자 조상궁 더 큰 목소리로,

    "그러는 대감께서는 어찌 대비를 농락하십니까아아!!!"

    외치고 대감 움찔..


    조상궁 기세 등등하게 한 마디를 낮게 깔아주시는데..

    " 오늘은 둘다 탕약이지만

    둘다 사약일 수도 있었다는 점을 명심하옵소서.."

    이렇게 피날레를 던지며 퇴장...

    ㄷㄷㄷ




    기세가 오른 조상궁은 매관매직에 온갖 뇌물까지 받으며

    국정을 농단하다가 딱걸리고 마는데...


    이제막 청소년기가 된 전하는

    "조상궁, 네 추문을 익히 들었으나 할마마마를 봐서

    참고 있었거늘 도가 넘쳐 하늘을 찌르는 구나"하고

    조상궁을 족치려 드는 그 순간..


    대비는 "내가 수렴청정에 물러날테니 조상궁은 살려주시게.."

    하고 조상궁의 목숨을 구하며 정계에서 은퇴를 하게 된다.



    버뜨.

    조상궁은 권력의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권력승계한 임금의 모친인 인수대비에서 들러붙는데 ㄷㄷㄷ


    인수대비는 난 글도 읽을 줄 알고 그닥 님 도움 필요ㄴㄴ

    하고 조상궁을 쫓아내려고 한다.


    하지만 조상궁은 인수대비가 며느리를 안 좋아한다는 걸 알고

    며느리 쫓아낼 방법을 고안해서 미끼를 던지게 되고.

    인수대비는 조상궁의 안에 따라 "명분 있게"

    연산군의 어머니이자 중전이었던 며느리를 쫓아내는데 성공한다.


    조상궁 또다시 권력라인 줄타기 성공..ㄷㄷ


    연산군은 멋도 모르고 조상궁과도 잘 지내고

    심지어 조상궁의 글씨체가 좋으니 

    궁에서 만들어진 글씨체이니 이를 궁체라고 명명하자며

    이름까지 지어주게 되는데 이것이 궁서체다...ㄷㄷㄷㄷㄷㄷ


    하지만 권력의 끝자락에서 곱게 죽어 묻혔던 조상궁은

    훗날 중전의 진실을 알게된 연산군이

    무덤 파고 부관참시해서 뼛가루를 갈아 산천에 날려버리면서

    나름 새드앤딩으로 끝난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말미에 그런 말을 던집디다.

    인수대비가 조상궁에게 유언을 남기기를

    " 내 가장 잘했다고 생각되는 일은 수렴청정을 관뒀던 것이다. 

    너도 이제 (권력욕심을) 내려놓거라 " 라 했는데

    조상궁이 그 시기를 놓쳐 끝이 안좋았다고(?)



    이거 딱 누구 찍어서 말하는 거 같은데

    누구가 조상궁만큼 정치 센스와 포스 넘치는 인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나간거 같아서 웃기네요.

    잘먹고 잘살다가 마지막에 뼛가루 좀 뽀갠거 가지고

    그게 인생 말미가 안 좋았다고 할만한지도 의문임..


    중간에 뻔한 대답 (왜 그랬을까?=이미 떡밥 강조해서 쉴 지경)

    일부러 계속 의문형으로 처리하는 것도 좀 유치하고.

    에피소드 자체들은 괜찮았는데 잘 살리지 못한 느낌.

    역시 편집에 노골적인 목적이 있어서 그런가..

    드라마적 퀄이 발퀄인데 메세지만 강조치면 된다 뭐 이런

    느낌이 드는 프로그램이었네요.

    다들 연기 얼떨떨한데 그래도

    조상궁이 너무 연기를 잘해줘서 그맛에 봤습니다..ㅋㅋ

    이걸 자게에 써야하나 연게도 아니고 고민하다가

    말타는 따님 둔 어느 여사님 두고 보내는 메세지 같길레

    시게에 써봅니다. 

    그 정도 대단한 사람은 아니야, 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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