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을 보고 나서 계속 쓰려고 하다 시간이 어느새 한달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용

레미제라블에서 보면서 제 눈에 가장 들어온 것은 장발장의 위대한 사랑이라던지 부분도있었지만 

그 무엇보다도 인상 깊으면서도 가슴이 쓰라렸던 것은 바로 젊은 청년들의 혁명시도 였습니다.

그들의 혁명은 처음에 그럴듯 하고 성공할 듯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실패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불과 십수년전에 프랑스혁명을 성공시켰던 프랑스 시민들이 그들을 외면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레미제라블 영화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 중에 하나인 바리케이드라는 말에서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바리케이드는 재집권한 귀족들이 그들을 보호하고 일반시민들을 그들로부터 격리시킨 장벽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바리케이드라는 노래에서도 나오듯이 그 뒤에 숨은 귀족들로부터 그들의 빼앗긴 권리를 찾는 것이었

습니다. 마치 프랑스 대혁명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프랑스 대혁명 당시의 민중의 열정을 믿었고 그것을 믿고 

그들이 혁명을 주도하면 시민들이 알아서 따라와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냉혹하였습니다.

그들의 혁명에 어떠한 시민들도 동참하지 못하고 결국 그들은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마지막으로  정부군에 항전한 곳이 바로 그들이 그렇게 비핀하던 바리케이드안이었다는 데에서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들이 항전한 바리케이드 그것은 귀족들의 바리케이드와는 또다른 의미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의를 주장하였지만 그것은 시민들과의 또다른 단절이었습니다. 그러한 단절

은 십수년전 프랑스혁명과는 또다른 결과를 가져온것입니다. 

이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의 현실과도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여기까지 쓰긴했는데

결론을 내기는 좀 그렇네요 (직업이직업인지라) 아름다운 노래말고도 시사점이

많은 영화라도 생각됩니다. 진짜 꼭한번다시 보고싶은영화!! 안보신분은 디비디라도

꼭보시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