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터지고있는 군대비리 이런거 전세계 어느나라 어느군대든지 골치아파하고 항상 어떻게든 해나갈려고 하지만 잘안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대한민국 군대는 바뀔 여지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바로 노무현대통령의 국방계획 2020이었습니다 이계획의 핵심은 육군의 기계화 병력의 감축이 핵심이었습니다 정말 선견지명이라는 말이라는게 바로이것입니다
이미 노무현대통령이전부터 출생율이 떨어졌고 한마디로 말해 지금 상황은 현군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대의 남자애들중 30%에 가까운 인원이 앞으로 군에 묶여 있어야할 상황이 다가오고있습니다 5년뒤에 대학교 총정원 대략 50만명보다 더적은 애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될것이고 그중에 남자애들은 최대한 뽑으면 대략 25만명 즉 20살 남자애들 20%이상을 무조건 차출해야될 상황에 놓이게되는거죠 한마디로 말해 지금보다도 더 열악하게 인적자원이 고갈되는거죠 문제는 이게 회복할려고해도 현재 태어나는 애들이 고작 30만명 그러면 농담안보태고 여기서 15만명이 남자애라고 보면 여기서 60만명 유지할려면 20살 남자애들 40%를 뽑아야한다는 단순계산까지 나올정도인데 이걸 30만에서 40만명선으로 바꾸는게 작계2020의 핵심이어서요
근대 현재 그거 다 엎어졌고 공군도 지금 비상인게 돈이 없어서 노후 전투기들 도태시키고 나면 차세대 전투기가 도입되어야하는데 그 공백 메꾸는것도 지금 어떻게될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덤으로 인구수도 감소 거기에 경제도 침체 여튼 이래저래 힘든 상황인데
문제는 예전에는 대략 50%에서 70%정도만이 현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열악해도 견딜수있는 애들만 들어가는데 지금은 인적자원이 부족하니까 들어가지 말아야될 애들까지 싸그리 잡아다 넣고있습니다 현역 징병율 90%라는게 어찌보면 좋은말로 들리지도 모르죠 우리네 세대가 얼마나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멀쩡하니까 그 어느세대보다 강한 세대라고 착각하는데 이게 문제라는거죠
그 어느짐승이든 몇십마리 좁아터진곳에 넣어보세요 물고 뜯고 싸우고 난리가 나는데 하물면 20대 펄펄끓는 남자애들을 군에서 자유도 뭐도 없이 억압적 상황에서 거의 감옥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생활환경에 거기다 분명히 자기는 2000년대에 살고있지만 군내부는 아직도 1980년대말에서 1990년대 초엽수준의 생활환경으로 떨어진다면 그거 엄청난 스트레스로 작용하죠 그렇다고 군 내부 환경이 개선된것도 아니고 그걸 견딜수있는 아이들을 최대한 뽑아서 전투력을 유지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그냥 막뽑아서 문제있다 싶으면 관심사병으로 돌리고 그 숫자조차 파악되지도 않고
한마디로 일선에서 병들과 부대끼는 장교들과 부사관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상황에서 전투력이 제대로 나올지조차 의심스럽네요 훈련이다 뭐다 실제 듣기만해도 힘든 상황을 견더야하는데 그걸 못견디는 애들은 분명히 있을거고 과거에 50%였던게 현재 10%로 줄어들었다는것은 말도안되는거고
한마디로 인적자원고갈에 대비못한 정부와 군의 잘못이 100%죠 예견된 상황이나 다름없죠 이걸 바꾸려면 인구가 회복되고 군내부에서도 병들의 대우가 달라야한다는거에요 일제식 점호와 병들을 노비취급하는 현실에서 이것부터 바꾸어야해요 안그럼 사고는 끝임없이 터지고 멀쩡하고 훌륭한 일선장교들중에서 로또처럼 폭탄맞아서 불명예제대 혹은 징역형에 처해진다면 결국 장교나 부사관으로 지원하는 인적자원까지 고갈될수있다는거에요
그리고 한국군대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미국식 전술이나 유럽의 전술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군대라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무려 2차세계대전당시 소련군 전술을 답습한게 바로 대한민국 육군이에요 해군은 독일군식이고 공국은 미국식이고 여튼 짬뽕된 군대인데
소련군의 전술이라고 해서 인명경시하고 마구잡이로 돌격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에요 소련군의 핵심은 포병이고 막강한 포병전력을 바탕으로 전선에 병력을 들이부어버리는거에요
무슨 영화에서인지 몰라도 무려 앞사람에게 총주고 뒤에 사람에 총알주는 식의 전술은 형벌대대 죄수들데리고 전투할때나 그렇게 싸워지 실제 소련군은 강인하고 야간공격 매복 습격을 잘하는 군대였어요 다만 상대였던 독일이 괴물이었던것뿐이어서요 여튼 이런 소련식 스타일로 가다보니 미국보다 더 많은 자주포와 무려 1만문에 가까운 포병전력 지금도 과잉화력이라고 할정도로 포병전력이 넘치는게 대한민국군대에요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이 가장 소련같은 군대를 가진게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할정도로 소련식 전술을 그대로 답습한거나 다름없는게 대한민국군대에요
그러니 병력은 총쏘고 행군잘하고 끈기있고 소련군이 독일군에게 덤비듯이 그렇게 군대를 키워어요 당연히 인권 병사들 관리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는거죠 병사는 채우면되고 그래서 맨날 숫자 애기하죠 인터넷 뒤져보니 뭐 600만 예비군이니 뭐니하면서 숫자에 열을 올리는것도 이거에요
한마디로 소련이 2차 세계대전때 쓰던 전술 그대로라는거에요 막강한 포병전력으로 적을 압도하고 막강한 숫자의 병력으로 적을 압살해버린다 이게 소련군의 전술이에요 적보다 더 많은 병력으로 적과 1:1교환만된다면 이긴다는 이런식인거죠
황군의 후예라고 하는것은 바로 내부생활환경이 일제식잔재가 넘쳐나는거죠 실제 전쟁시에는 수많은 병력을 미친듯이 뽑고 포병으로 적을 뭉개버리고 구멍을낸자리에는 압도적인 병력을 투입한다는 미친전술이 바로 대한민국이라는거에요
지금 러시아도 징병제라 우리랑 똑같은 꼬라지죠 거기다 한술 더 뜨서 갸들은 아직도 전투중이고요 체첸 다케스탄 등지에서 아직도 체첸독립군 다케스탄 독립군이랑 전투중이라는거죠 그래서 더더욱 구타 알수없는 사망이 넘치죠 대한민국도 마찬가지라는거죠
노무현이 대통령이 만들려고 했던 군대로 가는것도 조금 늦은감이있는데 이제 그거 요원하게 되어버렸으니 한마디로 전쟁나면 20대 대부분이 사라지는 꼬라지를 볼수도 있다는거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