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지 않으면 안되었던 이유
9월에 사도세자를 그린 비밀의 문이라는 SBS
드라마가 나온다고 하고내년에는 송강호/유아인
주연의 영화 사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그려질지 모르겠네요.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의 대립구도라고
하는데 이건 사도세자를 엄청 왜곡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는 어떤
내용을 담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사도의 광기를 담지 않겠나 예상이 됩니다.
사도세자는 조선 역사의 유일하다시피한
직접 본인이 살인을 일삼은 살인마 사이코패스
미치광이입니다.
이방원, 수양대군도 사람을 많이 죽였지만
직접 죽이지는 않았을 뿐 아니라
구테타 과정에서 정치적인 정적을 죽였는데
이 인간은 끔찍하게도 내관, 궁녀 등
힘없고 나약하고 무고한 사람을
개구리 잡아 죽이듯이 살해 했답니다.
그 숫자가 100명도 넘고 자기 애를 낳아준 후
궁도 죽였고 점치는 맹인도 죽였고
내관의 목을 잘라 궁궐 안에서 들고
다녔다고 합니다.
친여동생에게도 칼을 대고 어머니도
살해위협을 받아서 도망을 치기도 하고
이쯤되면 단칼에 죽여버려도 무방한 쓰레기죠.
제자식이 왕이되면서 어쩔 수
없이 엄청 쉴드를 쳤을 것이고
자세히 사건을 기록한 역사서를 없애기도 했기때문에
안타깝게 아비에게 살해 당한 인물로 역사에 남았지
사도는 역사에서 사라져야할 인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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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도세자 얘기가 많이나오고
여기저기 찾아보다가이제야 알았네요..
그냥 정치적 당략에 따라서
아버지한테 죽임당한 불쌍하고 유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100명이상 죽인건..
원문 댓글 보면 실록,한중록,대천룩,페세자반교문등에
계속 나와서 교차검증된 사항이고..
특히 대천록은 정조의 검수가 있어야지만 나오는책인데
살인했다는 내용을 아들이 검수해준것 보면...뭐..
사도 쉴드치는 역사학자들도
사도가 사람많이 죽인건 깔고 들어간다 하더군요.
영조가 사도세자 어렸을때 아주죽자고
잡아서 애가 정신분열증 걸려서
그랬단얘기가 있는데
위키보면 이건 확실하지 않다네요.
영조가 자기 내칠껄 알고 먼저 죽이려고
한얘기도 있고..이것말고도 아주 싸이코
스러운 일화는 많더라구요.
(성적으로도 문란했다고 합니다.)
뭔가 되게 복잡한 인물이였긴한데
요즘엔 드라마나 티비를 통해
엄청 미화되는것 같아요
특히 이번 비밀의 문은 좀 어이가없죠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정직한 왕으로
나온다는데..현실은 정신병 혹은 싸패..
진짜 왕됬으면 연산군 못지 않게 폭군이였을듯 합니다.
드라마 비밀의문과 영화 사도가 개봉한다길래
연게에 써봤습니다^.^
+덧붙혀서 한중록에선 사도세자의 정신병에
대한 기록이 엄청 세세하고 자세하게 나오는데
현재 정신과 전문의들이 그글을 보며
진단이 나올정도라고 하네요
여기서 한중록은 실록과 날짜까지
겹치는 기록이 많을정도록 정확하고
실록의 기록을 아주 풍부하게
서술해놨다고 합니다.
역사적으로 훌륭한 사료로 가치도 높구요
보면 사도세자가 무예에 조예가 깊고 병기에도
관심이 많고 신변작기적인 잡학 종교 그림
에도 관심이 많았다네요
일단 예술가적 기질이 풍부했다고 하는데
이것도 정조가 하도 내세울께 없으니깐
그나마 이거잘했다고 부풀린감도
없잖아 있다네요 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