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가 와서 가발을 찾으려 했다.
“이 마을에서 하나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는걸. 누가 그런걸 만든대, 어쨌든? 가발쟁이?” 난 찡그렸다. “가발사? 가발 제조사?”
“그 후자 같은데,” 핑키가 말했다. “어쨌든, 고마워, 안녕!” 그녀가 도서관을 떠났다.
흠. 난 가발에 대해서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걸. 내 미용사 전 여친 때부터 말이다. 걔가 가발에 연습하고 싶다고 했다. 어쨌든 왜 포니가 가발이 필요하데? 카드식 목록 쓰는 걸 마저 끝내고 쉬기 위해 앉았다.
이퀘스트리아에 듀우이 십진분류법이 존재하지 않아, 결국 그들이 쓰는 “뭐, 여기에 맞는 거 같다,”시스템을 쓰고 있다. 그러므로 카드식을 만들어야 했다. 트와일라잇이 이런 무책임함을 가만두고 있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듀우이 십진분류법: 도서 관리 체계)
레리티와 스위티 벨이 들어왔다.
“아까 레인보우가 널 찾고 있었더라,” 내가 말했다. “너 아직 필리델피아에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린 일찍 돌아왔어, 오빠. 언니가 조그마한 사고를 쳤거든,” 스위티 벨이 설명했다.
“무슨 일이야?” 내가 레리티한테 물었다.
“내가…죄 없는 행인을 거의 물 뻔했어. 녀셕이 딱 즙이 많아 보여서…” 그녀가 머리를 저었다. “우리 어떻게든 되도록 빨리 블루블러드를 처리해야 해. 나 문제 있어, 발리언트.”
“그리고 첫 번째 단계는 인정하다 이지. 뱀파이어 익명조합에 올 걸 환영해. 블루블러드 새끼에 말뚝 박는데, 찬성한다. 나 계획을 짜고 있거든. 샤이닝 아머가 누구인지 알고 있니?”
“그는 트와일라잇의 오빠야. 곧 있으면 결혼한다고 그러지 않았어?”
“오, 너도 알고 있구나? 좋아. 어쨌든, 성에 들어갈 좋은 별명거리라고 생각하고 있거든. 그리고 블루블러드 새끼를 처리하는 거지.”
“내가 그때까지 나 자신을 제어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그녀는 쓸쓸해 보였다.
“그냥 평소대로 해. 신부를 위해 옷을 만든다거나 그런 거.”
레리티가 끄덕였다. “그래, 그게 날 바쁘게 할 거 같네. 공주를 위한 옷 말이야.”
“어? 공주라고?”
“어쩜 결혼식에 대해선 알고 있지만 샤이닝이 누굴 결혼하는지는 모르니? 그래, 케이던스 공주야, 셀레스티아 공주의 조카.”
난 머리를 저었다. “이 나라는 존나 이상해. 여기엔 왕과 여왕이 없고, 전혀 쓸모 없는 수많은 공주과 왕자가 있단 말이지.”
레리티가 으쓱했다. “그것보단 더 나은 제도가 없지.”
“멍청한 것! 민주주의 강의에 제 발로 들어왔구나!”(feat. 대정령)
두 시간 후, 조금 기진맥진해 보이는 트와일라잇이 들어왔다.
“아직도 뱀파이어를 찾고 있니?” 내가 물었다.
“그래. 내 코 밑에서 뭔가 놓치고 있단 느낌이 드는데, 하지만 그게 뭔지 모르겠어. 오, 안녕 레리티.”
하얀 유니콘이 일어났다. “안녕, 트와일라잇. 빨리 가봐야 해서 미안해, 나 방금 몇 시인지 깨달았거든. 자 가자, 스위티 벨.” 그 둘이 떠났다.
“젠장 할, 탈주했다! 지금부터 좋은 부분에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트와일라잇이 눈을 굴렸다. “우린 정치이론보다 더 중요한 걸 걱정해야 한다고, 발리언트.”
“자유보다 더 중요한 걸 없어. 자유 아니면 죽음을, 스파클양.” (Liberty or death; 미국 독립운동가, 패드릭 헨리가 남긴 명언)
“죽음이 나와서 말인데, 숲에서 송곳니가 찍힌 돼지를 찾았어. 이게 무슨 뜻인지 아니?”
난 내 머리를 긁었다. “어떤 포니가 돼지고기 맛에 반해서 스위트 애플 농장에서 기꺼이 납치하겠다고? 그런데 왜 애플잭이 돼지를 사육하는데?”
내 질문을 무시하고 그녀가 말했다. “그 뜻은, 뱀파이어가 더 큰 동물들을 원한다는 거야. 포니가 당하기 전까지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그녀는 일리가 있다. 난 레리티의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과연 내가 포니빌 주민의 안전을 무시할 수 있을까? 내가 사실 차원 여행자라는 걸 발견했을 때부터의 내 도덕적인 우선 사항 재평가를 사실 미루고 있었다. 내가 꿈꾸고 있었거나 미쳤다는 이론이 틀렸다는 소리다. 아마도 이제 자기 탐구를 해야 할 시간이 된 거 같다.
깔깔깔! 는 훼이크다 병신들아! 나 로봇 만들어야 해.
바깥에서는, 날씨는 따듯한데 뜨거움에 거의 도달할 정도였다. 날씨 포니들이 식물이 잘 자라라고 이렇게 일부러 가끔 두었다. 그런데도, 좀 좆같았다. 하지만 땀나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지.
그러나 난 태양을 참아냈다. 왜냐하면, 거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설계 명세서에 의하면 여섯 개를 만들라고 했다. 난 이게 우연의 일치인지, 아니면 우리 친구 셀레스티아가 조화의 원소를 무기화하라는 내 조언을 받아들였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내 개인용도를 위해 일곱 번째를 조립하려는 계획도 세웠다.
날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레인보우 대쉬가 다시 의리의 원소로서 복귀할 수 있을는지, 아니면 돌에게 로봇 조종 방법을 가르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를 말이다. 길 너머에 항상 있는 곳에 앉아있는 톰을 흘낏 봤다. 그렇지, 저거야말로 의존할 수 있는 바위지.
설계 명세서에는 내가 무슨 능력을 넣어야 한다는 말이 참 애매하게 쓰여있었다. 난 그게 할 바엔 차라리 되도록 아주 간지나게 조립하라는 말로 보았다. 그리고 어쩌면, 내가 써먹을 로봇에 몇 가지 추가 비결을 통합할 것이다.
태양이 바로 위에 있었고, 목이 말랐다. 하지만 난 계속 작업했다. 이미 다음 단계를 계획했거든. 근본적으로, 존나 많은 로켓을 붙일 것이다. 거기에다 날아다니는 로봇! 오예!
난 주위를 둘러보았다. 나 지금 쿨에이드를 마시고 싶어졌어.
태양에서 나오려 했는데 레인보우 대쉬가 부티크에서 나오는 걸 보았다. 보아하니, 그녀는 레리티와 같이 논 것이다.
난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갔다. 트와일라잇이 코를 찡그렸다.
“너 냄새 나.”
“뱀파이어 회피 스프레이야.”
내 농담이 웃기지 않자, 그녀가 말했다. “우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해.”
“우리 협력 단체를 시작하는 거야: 뱀파이어 익명조합.”
그녀는 머리를 저었다. “네가 옳은 결정을 내리고 있을 거라고 정말 믿고 싶거든.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불어봐, 발리언트.”
“‘옳은’ 결정이라고? 그냥 뭘 결정하는 거에 따라서 옳은 게 아니야?”
“무슨 말이니? 넌 포니들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니까!”
“하지만 또한, 내가 말한 약속에 대해 상기시켜줘야 될 거 같아. 내가 그게 누군지 절대 알려주지 않겠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
“넌 항상 거짓말하잖아.”
“그건 요점이 아니야. 내가 말하려는 거는, 너와 나는 다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어. ‘더욱 더 큰 정의를 위해’ 논쟁에는 말이야, 약속을 깬다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게 말이 되지. 나쁘다-아니면-좋다의-중간입장의 논쟁에는 말이야, 어떤 이유에서든 약속을 깨는 건 비도덕적이라는 거지.”
트와일라잇이 머리를 저었다. “적어도 이거에 대해 좀 생각하겠다고 약속해 줘.”
똑똑한 년이군, 약속하게 하다니. “알았어. 생각하겠다고 약속할게.”
그리고는 난 부루퉁해지려고 떠났다. 저년이 또 심리전에서 날 능가했다니. 그리고 바깥에서 나뭇가지 밑에 쉬고 있는 레인보우 대쉬를 발견한 게 난 조금 놀랐다.
“헤이, 왓썹?” 내가 말했다.
“오, 어, 아무것도.” 그녀는 내 시선을 피했고 불편해 보였다. 뭐, 얘한테서 흔히 보이지 않은 광경인걸.
난 뭐가 문제인지 물어보려 했는데, 핑키가 이쪽으로 왔다.
“오마이가쉬, 거 참 우정 만들기도 힘드네!”
“그게 바로 그녀가 했던 말이야,” 내 의견을 말했다. (미국식 섹드립)
“나 방금 오늘 온종일 열심히 두 당나귀를 재회하게 했어. 그리고는 게네들이 그냥 마구 무시했어. 내가 가장 최고의 선물을 주지 않았던 것처럼 말이야,” 핑키가 투덜거렸다. 그리고 그녀가 날 바라보았다. “나 스트립클럽에 가고 싶어졌어.”
난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거기까지 널 데려가 달라고 하겠지.”
핑키가 매니악하게 씩 웃었다. “여행 동안 먹을 컵케이크를 가져올게.”
“알았어, 알았다고, 하지만 창녀는 이제 그만.”
안녕하세요 JKRowling입니다.
중간고사 때문에 정신이 없네요. 또 2주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남지 않아서 참.... 어쨌든 번역은 조금식 해야겠네요. 시간 너무 많이 잡아먹어요.
댓글 보는 재미가 있는데 왜 안 쓰세요 ㅠ 반응보는 재미가 있는데.. 써주세요.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