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외식 하러 갈 때, 드래프트 맥주을 뭘 가지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맥주 덕후입니다.  <div><br></div> <div>일 끝내고 한잔 마시는 맥주는 낙이요. 땀 흘린 날 샤워하고 마시는 맥주는 천국이죠. ㅎㅎㅎ</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첨에 미국 왔을 때는 그냥  마트에서 제일 싸게 파는 맥주만 찾아다녔는데, </div> <div><br></div> <div>이젠 이거저거 먹어볼 여유도 생겼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미국에 한동안 작은 브루어리 (brewery) 들이 생기면서, 그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Craft beer들이 유행을 했죠. </div> <div><br></div> <div>뭐 그런 유행까지 다 따라가진 못하구요. 뉴욕 주에 살다가 이사를 나오니까 잘 못먹게 된 맥주들이 있는데, </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요번에 출장가서 몇개 다시 먹어보고 쓰는 추천 메뉴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참고로 전 쌉쌀한 맛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일단 제가 살던 근처에서 만들어서 자주 먹었던, <u>새라낙 브루어리 페일 에일</u> 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절 페일 에일의 세계로 인도해 준 녀석입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페일 에일 답게 쌉쌀하면서 향긋하고 뒷맛이 개운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00155f649b28966f45f1817d1801830d8b5f__mn396086__w350__h250__f18456__Ym201706.jpg" width="350" height="250" alt="1Saranac-Pale-Ale.jpg" style="border:none;" filesize="18456"></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페일 에일 말고도 시즌마다 이렇게 시즌 믹스 박스도 마트에 많이 팔고, </div> <div style="text-align:left;">실제로 맥주 좀 다루는 레스토랑에서는 여름에 서머 에일은 곧잘 가져다 놓곤 합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001733ea841d61cc4410a3e22462561f331e__mn396086__w255__h238__f24733__Ym201706.png" width="255" height="238" alt="12-Beers-of-Summer-2017-with-height-238.png" style="border:none;" filesize="2473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이렇게 트레일 믹스라고 섞인 거 사서 하나씩 맛보는 재미도 있죠.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0021f330c6a15bdc42f79fca02b331856f9a__mn396086__w412__h493__f44248__Ym201706.png" width="412" height="493" alt="412x493_VarietyPack_TrailMix.png" style="border:none;" filesize="44248"></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워낙 잘 알려진 브랜드라, 뉴욕주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고, 생맥주로 갖추고 있는 집도 많을 겁니다. </div> <div><br></div> <div>뉴욕 유티카에서 만들어 집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번 건 스타우트 입니다. </div> <div><br></div> <div><u>키간 에일스에서 만든 마더스 밀크 (엄마 젖 ^^;;;;) 스타우트.</u></div> <div><br></div> <div>처음엔 이름 때문에 장난 처럼 시켜 먹었다가, 찾아 먹게된 건데요. 우유가 들어갔다는데 도대체 어떻게???는 잘 모르겠네요. </div> <div><br></div> <div>우유 때문인지 아주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밀맛과 초콜렛 맛이 납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겁지도 않고, </div> <div>아주 신기하게 잘 어울려서 다시 찾게 되는 맥주입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028854e6e3c5b64648fb8e68bf1172c79c82__mn396086__w333__h500__f32631__Ym201706.jpg" width="333" height="500" alt="6968279935_e61157c0cf.jpg" style="border:none;" filesize="3263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뉴욕 킹스턴에서 만들어 져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리고 뉴욕시 가면 주로 먹는 맥주입니다. <u>부르클린 브루어리의 브루클린 라거. </u></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라거지만, 색깔을 보시면 짐작하시겠지만, 홉 냄새와 말트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앰버 라거라고 하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생맥주로 한잔 마시면 라거의 시원합과 홉의 쌉쌀함이 아주 아주 좋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044122823390dde540ebab7bf410477e6c0f__mn396086__w600__h510__f54671__Ym201706.jpg" width="600" height="510" alt="brooklin-lager-600x510.jpg" style="border:none;" filesize="54671"></div><br></div> <div>다들 짐작하셨겠듯이.....뉴욕 브루클린에서 만들어 집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건 딱 한번 먹어본 건데요. </div> <div><br></div> <div>요새 인디언 페일 에일에 꽂혀서 출장 갔다가 한번도 못 먹어본 걸로 먹어보자고 한병 사들고 들어왔는데, </div> <div>맛있었어요. <span style="font-size:9pt;">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u>오메강 브루어리의 너바나 IPA</u></div> <div><br></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14642b53543992424a33b96be9069ed7f38b__mn396086__w821__h577__f78233__Ym201706.png" width="800" height="562" alt="Ommegang-Nirvana-IPA-WM.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8233"></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그래서 찾아보니, 이 오메강 브루어리에서 나온 맥주로는 이 쓰리 필로소퍼스가 제일 유명하다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쿼드로플 에일이라니.....ㅎㅎㅎ 이거 다음에 찾게 되면 꼭 먹어보려고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7461459482a508372014dd28a019e26263dec44__mn396086__w605__h403__f42429__Ym201706.jpg" width="605" height="403" alt="IMG_9107-605x403.jpg" style="border:none;" filesize="42429"></div><br></div> <div>오메강은 뉴욕 쿠퍼스타운에 있다네요.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상 뉴욕 주에서 맛있게 먹은 맥주들 소개였습니다. </div> <div>저희는 부부가 맥주 좋아해서...여행가면 그 근처 브루어리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면 찾아 가거나, </div> <div><br></div> <div>아니면, 레스토랑에 가서도 동네 맥주 뭐 가지고 있냐고 물어봅니다. 여행하는 재미죠. </div> <div><br></div> <div>단 얼마 전에 사막지역으로 여행갔는데, 그 동네는 맥주가 별로 맛이 없더라구요. ㅎㅎㅎ</div> <div>아무래도 맥주는 물이 중요하긴 한다보다 생각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래도 맥주는 치킨이랑 먹어야 제맛인데....미국 KFC에선 왜 생맥을 안파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일인입니다. ㅋ</div> <div> </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