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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은 ‘인간독감’이 될 것인가? | |
조류독감이라는, 예전에는 별로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름의 전염병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촌 곳곳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세칭 조류독감이라 불리는 가축 전염병의 정확한 병명은 '가금(家禽) 인플루엔자'로서, 닭, 오리, 칠면조, 야생조류 등 여러 조류에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조류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바이러스(virus)의 일종으로서 전파가 빠르고 병원성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조류에만 급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인 줄로 알았으나, 지난 1997년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변종에 감염되어 사망한 희생자가 홍콩에서 발생한 이후로 이 바이러스가 조류의 배설물 등을 통하여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조류독감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인간 감염사례와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스웨덴, 러시아 등 유럽에서도 조류독감이 발견되고 중동, 아프리카, 미주 지역에까지 확산이 우려되는 등, 바야흐로 전 세계가 조류독감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이다다. 모두 93명이 감염 돼, 이 중 42명이 사망했다.(치사율 45%)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여러 변종 중에서도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H5N1’으로, 조류 뿐만 아니라 이미 인간에도 감염되어 수십 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그러나 더욱 무서운 것은, 이 바이러스가 다시 변이를 일으켜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전염이 가능한 ‘인간독감’으로 발전하는 경우이다. 다행히 아직은 현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인간들 사이에서도 전염된다는 확증은 없으나, 결국 인간독감으로 변이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인간에게 유행하는 독감과 조류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두 종류의 바이러스가 유전자 교환 등을 통하여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만약 조류독감의 인체 간 감염이 이루어질 경우에는 순식간에 수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그 피해는 추정하기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관련 당국과 과학자들이 더욱 긴장하고 있는 이유는, 지난 1918년에 세계적으로 유행하여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킨, 이른바 ‘스페인 독감’과 조류 독감의 관계 때문이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인 1918년에서 1919년 사이에 주로 참전 군인들에 의해 전염된 스페인 독감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더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염병이다. 전 세계 인구의 5분의 1 정도가 감염되고 전체 사망자 수만 최소 2천 5백만 명에서 5천만 명까지로 추산되므로, 중세 이후로 가끔씩 유럽 전역을 황폐화시킨 흑사병(페스트)보다도 더 많은 희생자를 기록하는 악명을 떨친 셈이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과학저널인 ‘네이처’, ‘사이언스’에도 논문으로 발표되었는데, 스페인 독감의 H1N1 바이러스는 인체에 치명적인 변종 아미노산들을 현 조류독감 바이러스인 H5N1과 일부 공유하고 있으며, 따라서 지난 스페인 독감은 ‘사람 간에 전염이 가능한 조류독감의 일종’이나 마찬가지였다는 결론이다. 독감의 30∼40년 주기설 스페인독감(1918) 이후로도 아시아독감(1957), 홍콩독감(1968), 러시아인플루엔자(1977) 등등 독감의 11년 주기설뿐 아니라 30∼40년 주기설도 계속 제기되어 왔다. 그러다 1968년으로부터 약 30년 후인 1997년에 H5N1 조류독감이 발생을 하면서 조류독감은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지난해 2006 말 H5N1독감이 국내에서 다시 발생했다. 독감유행주기로 봤을 때 치명적인 질병의 유행이 머지 않았다. 앞으로 조류독감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심각하게 걱정됩니다. 이에 대비해서 3가지 방안을 고민해봤습니다. 1. 지방분권차원에서의 방역시스템 메르스 사태만 보더라도 중앙정부의 질병통제능력은 아주 무능하고 답답했습니다. 감염대상자의 질병상태를 파악하려고 기다리는 2~3일 동안 감염은 더 확산되었습니다. 현장에서 모든 것을 바로바로 판단해서 대응하는 시스템이 갖추어야 합니다. 안희정의 제1 공약은 자치분권입니다. 안희정은 “자치분권의 시대로 가야 한다”며 “지난 메르스 사태와 각종 많은 현안이 있을 때 지방정부의 현장지도력과 대응력은 국민들에게 많은 지지와 신뢰 얻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장에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자치분권은 단순한 정치와 행정의 자치에 머무르지 말고 경제적 자치 분권으로까지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겨레 기사)
2. 현장경험이 뛰어난 지도자 선출 조류독감은 항시 충남에서 발생을 했습니다.(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 충남도지사인 안희정은 매번 현장에서 방역과정을 진두지휘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합니다. 3. 치명적인 질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도 현장을 누빌 수 있는 젊고 건강한 지도자 질병이 창궐하는 지역을 연로하신분들이 돌아다니면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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