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방을 가서 자리를 잡는다
옆에 웬 양반이 앉아있다
신경을 끄고 스팀을 켠다
메트로 라스트 라이트를 설치한다
설치하는동안 오유를 눈팅을 한다
설치가 끝났다
켠다
그순간 뭔가 매캐한 냄새가 난다
옆자리 양반이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주변에 신경쓰면 피곤해지는걸 알고 았으므로 애써 무시하려 한다
게임 로드를 하니 마침 역에 불이 난 장면이다
방독면을 잃은 군사의 기침소리가 리얼하게 와 닿는다
담배 특유의 냄새가 내 빈 속을 자극한다
위액이 목젖까지 튀는듯 하고
눈이 따갑다
머리도 아프다
대놓고 기침을 하고 눈을 비빈다
안통한다
생각같아선
야이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먹은 새끼야, 언능 흡연실로 꺼지지 못해!
라고 외치고 싶지만 참는다
내가 키 182에 100킬로가 넘는 돼지....아니 떡대지만 옆자리 담배놈은 나보다 덩치가 좋다
4d체험이라 생각하자....는 개뿔이 힘들다
그 담배놈이 나갔다
남은 시간동안 쾌적하개 게임을 즐긴 후 돌아와서
담배폈냐고 의심받았다
으아아아ㅏㅏㅏㅏㅏㅏㅏ피방에선 제발 담배좀 피지 마라ㅏㅏㅏ 정 피고싶으면 전자담배로 피든가ㅏㅏㅏ
출처 |
오늘 옆자리에 담배피는놈때문에 생각난 작년에 있던 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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