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 /></div> <div><br /></div> <div>어장이 뭐냐?에 대한 얘기가 몇 개 올라와서 </div> <div>제가 생각하는 어장의 정의에 대해서 써 볼께요.</div> <div><br /></div> <div>어장의 또 다른 말은 '희망고문'입니다.</div> <div>이뤄지지 않은 걸 알면서도 계속적으로 될 것 같은 가능성을 흘려서</div> <div>헛된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게 만드는 거죠.</div> <div><br /></div> <div>희망고문은 희망을 주는 사람에게 힘이 있으므로</div> <div>어장에 대한 정의는 당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는 사람에게 맞춰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그럼 어장관리의 정의는 무엇일까요?</div> <div><br /></div> <div>'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애매한 태도를 취하는 행동'입니다.</div> <div><br /></div> <div>상대방이 나한테 고백을 했는데,</div> <div><br /></div> <div>사귀긴 싫고 남주긴 아까워서 연락을 계속 할때,</div> <div>조금만 생각해볼께라고 말하고 몇 주 몇 달 넘게 답을 안 줄때,</div> <div>거절은 했지만 생각 날 때 마다 연락해서 생각난다 그립다 얘기할때,</div> <div><br /></div> <div>같은 행동을 하는게 다 어장이에요. 자기가 여기에 포함되면 어장 관리하고 있는 겁니다.</div> <div><br /></div> <div>그럼 자기가 어장 관리 당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div> <div><br /></div> <div>고백하세요. 고백했는데 상대방이 위 세가지에 포함되는 행동을 하면 어장 관리 당하고 있는거에요.</div> <div>계속 당할지 말지는 본인이 판단할 몫이고요.</div> <div><br /></div> <div>정의는 여기까지고..</div> <div>고민게를 보다보면 어장 관리가 아닌데 어장 관리라고 분노하는 글을 가끔보는데,</div> <div>두루두루 잘 해주는 사람 주위에서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나죠.</div> <div>자신이 당했다고 분노하기 전에 고백은 하셨나요? '티는 다 냈는데..'는 답이 아니고 말로 고백하세요.</div> <div>그래야 분노할 자격이 생깁니다.</div> <div><br /></div> <div>어장관리 오해를 산다고 괴로워 하시는 분들..</div> <div>상대방이 고백해오지 않았거나, 고백해왔을때 확실히 거절 했다면 신경쓰지 마세요.</div> <div>다른 사람들의 손가락질은 자신의 마음이 받아지지 않는 분노가 나쁘게 표출된거에요. </div> <div>이건 옳지는 않지만 어쩔 수는 없어요. 거절은 꽤 아프거든요.</div> <div>하지만 '혹시 내가 어장관리인인가?'하고 고민하진 마세요.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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