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라노벨을 기준으로 잡아서 설명해보겠습니다.</span></div>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저는 소설 안에서 인물을 묘사하는 데 가장 필요한 요소를 3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span></div> <div> <div><br /></div> <div><br /></div> <div>1.인간 그 자체의 이해 = 인간을 모른다면 인간을 표현할 수 없다, 그것은 가상의 캐릭터라도 마찬가지.</div> <div><br /></div> <div>2.인물에 몰입하는 것 = 캐릭터의 입장에 서서 사건을 이해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묘사는 힘들다</div> <div><br /></div> <div>3.인물에 대한 애정 = 자신이 그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으면, 주인공도 그 캐릭터를 사랑할 수 없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가 집중적으로 짚고 넘어가고 싶은것은 3번째 문항입니다.</div> <div><br /></div> <div>작중에서 표현되는 여주인공은, 제2의 주인공이자 그 작품 속에서 매력적인 인물이라는 전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주인공을 구성할 땐 현실 여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어</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 인물의 사고방식과 성격에 따라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게 포인트라고 생각하는데요, </span></div> <div><br /></div> <div>자기 자신이 그 캐릭터를 사랑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div> <div><br /></div> <div>그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전부 끌어내는 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묘사는 가능하지만, 그렇게 해버리면 아무래도 캐릭터의 입체감이 부족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 머릿속에선 이렇게 정하고 있지만, 정작 저는 현실의 여자는커녕 가상의 여자조차 사랑해 본 적이 없는게 문제입니다.</div> <div><br /></div> <div>유일하게 제 마음속에서 선정한 최애캐인 치하야조차도 사랑의 대상이라기보단 캐릭터 그 자체에 대한 동경심이 더 강합니다.</div> <div><br /></div> <div>지금에 와서도 캐릭터를 사랑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되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애초에 사랑이 무엇인지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div></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div> <div><br /></div> <div>캐릭터를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또한 그 사랑은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있나요?</div> <div><br /></div> <div>또한 캐릭터를 사랑하는 것과 그 캐릭터를 묘사하는 것에 대한 관계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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