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날 광주에서 국민의당 탈당인원이 5백명이었답니다..
그래서 안철수가 부랴부랴 나와서 기자회견 한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뿌리부터 붕괴되고 있는건 확실해 보입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아직 많이 남았으니 국민의당 소속 국회의원들이야
마음놓고 똥칠 할 수 있겠지만 그 휘하 지자체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은
좌불안석일겁니다. 이미 지방선거는 시작되었다고 해도 틀린건 아니거든요.
아직은 반전의 기회를 노리면서 둑을 막고 있지만 국민의당의 행태로 봐서
반전의 기회는 전혀 없을것 같고 반전이 있다고 해도 내년 지방선거의 당락을
좌우할정도는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그렇다면 조만간 둑은 터진다고 봐야하고 그 세력들을 영양가 있게 흡수할 계획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부다 받을 수도 없고 전부다 안받을수도 없는 상황인겁니다.
민주당 중진분들은 일 잘하고 있는 추대표가지고 물고 늘어지지 말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당 자체적으로 기준안이라도 만들어놓기를 바랍니다.
국민의당을 탈당하고 민주당에 입당을 원하는 경우에 맞춘 기준안도 만들어야하고
그렇게 입당한 사람들에 대한 별도의 공천안도 만들어야 하고..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였을시에 기존의 당원과 출마예상자들의 반발을 무마시킬
방안도 마련해놔야 합니다..
그렇게 미리미리 기준안을 만들어서 공표해놓으면 그 기준안 자체가
국민의당을 더 빨리 붕괴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고
불만이 있는 민주당원들도 이해시킬 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이젠 국민의당 붕괴를 기정사실화하고 충격없이 흡수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빠를수도 있습니다...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