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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당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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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story_401645
    작성자 : 한당무
    추천 : 1
    조회수 : 458
    IP : 211.177.***.25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3/10/26 23:37:03
    http://todayhumor.com/?humorstory_401645 모바일
    강의시간에 아이폰으로 쓴 소설
    [Mome 대륙 탐방기]

    모험은 어르구르市에서 시작한다.
    어르구르市에는 [눈칼호수]라는 놀랍도록 잔잔한 쌍둥이 호수가 유명한데, 호수의 북쪽면에는 [누운 섭 갈대]가 무성하며, 도시의 공기가 탁해지거나 누군가 호수의 고요를 깨트렸을때, 또는 어머니 대륙이 슬픔에 빠졌을때 전례없는 홍수가 일어난다고 한다.

    도시 중앙에 있는 [코 산]은 어르구르市의 상징이자 자랑, 부의 원천이다.
    비교적 완만한 북쪽사면에 비해 남쪽사면은 깎아지듯 가파른데, 몸 대륙 최고의 부를 생산하는 광산인 [코그멍 쌍둥이광산]이 존재하고 있다.
    이곳에서 채굴되는 [커닦지 광석]은 노란빛에서 초록빛을 띄는 신비한 광석인데, 수분의 함량에 따라 [컷믈]이라는 반-액상 상태의 물질로도 변하며, 처음 채굴됐을때 모양을 잡아놓고 건조시키면 어두운색으로 변색되면서 단단하게 굳는 성질이 있어서 조각이나 건축에 널리 이용된다.
    또한 광석 특유의 짭조름한 맛이 조미료로써의 가치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 코그멍 광산은 이 대륙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광산에는 [들슴], [날슴]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대류현상이 정기적으로 일어나는데, [손쿠라그]라 불리는 광부들은 이 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반드시 광산의 벽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커털 풀]에 몸을 묶어야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이 대류현상은 어머니 대륙의 숨결이며, 이 현상이 멈추는것은 어머니 대륙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광산에서 채굴된 광석들은 [주뎅이 상업지구]로 운반되어 가공되고 거래된다.
    이곳은 약 서른개 정도의 아름다운 상아빛 지붕에 가려있는 신비로운 웅덩이인데, 이것은 풍화작용에 의해 지층에서 자연스레 노출됐으리라 짐작되고 있다.
    머나먼 고대의 전승에 의하면, 먼 옛날, 텅 빈 웅덩이에 홀로 살던 [혀바다크]라는 거대한 지렁이가 햇빛에 말라 죽을 지경이 되자, 이를 가엽게 여긴 신이 이 상아빛 지붕들을 솟아나게 하여 [혀바다크]를 구원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이곳의 상인들은 달마다 한번씩 채굴되어 온 [커닦지]를 거대한 웅덩이 밑에 잠자고 있는 [혀바다크]에게 봉헌하곤 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설화들과 시끄러운 상인들, 냄새나는 상업지구를 벗어나 시의 경계인 [턱즈가리]을 넘어가면 드디어 대륙의 끝인 [바르바닥]을 향한 길고 긴 여정이 시작된다.

    [모오가지 다리]는 자연적으로 생성된 오래된 다리다.
    [어르구르市]와 대륙의 몸통을 잇는 이 고대의 통로는 대륙의 끝에 위치한 [바르바닥]에서부터 [가크지르]나, [바르톱]을 채굴해오는 바르바닥출신 상인들의 행렬과 대륙의 배꼽인 [배컵 오아시스]로 [커닦지]를 운반하는 어르구르 대상들의 낙타무리가 일년 내내 이어진다.

    [모호가지 다리]를 지나면 드넓은 [카슴팍 평원]이 펼쳐진다.
    평원의 동, 서쪽에 자리잡은 [저콕지 봉우리]를 거점으로 두 개의 [슴카 족]이 살고있는데, 이들은 평원을 지나는 대상무리를 약탈하고 잡아먹는것으로 악명이 높은 야만인들이다.
    이들에 의한 약탈의 피해가 극심하던 어느해, [어르구르市]에서 대규모의 토벌대를 보냈으나, 동과 서에서 동시에 밀려드는 야만인들의 파상공세에 괴멸적인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슴카 족의 습격을 피해 무사히 평원을 지난 대상들은 드디어 대륙의 배꼽이라 불리는 [배컵 오아시스]에 도착하게 된다.
    원래 대륙의 끝인 [바르바닥]으로 향하던 대상들의 중간 기착지였던 이 오아시스는, 시간이 지나면서 매춘부들과 장물아비. 도망자, 정치적 망명자들로 가득찬 욕망의 도시로 발전하게 됐다.

    이 도시에서 구할수 없는 물건은 거의 없으며, 항상 시끄러운 [어르구르]의 적색피부 시민, [귀이] 변방의 냄새나는 노란피부 노예, [바르바닥]의 과묵한 검은피부 신민 등, 대륙의 모든 인종들이 모이는 "인종의 도가니"라고 할 수 있다.

    이 도시의 우두머리는 독특하게도 시민들의 직접투표로 뽑히는 3년 단임제의 시장인데, 지금의 58대 시장인 "애줄라거 밥해서"는 노란피부 노예인 아버지와 바르바닥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라는 점에서 이 도시의 개방성을 유추해볼수 있다.

    오아시스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길에서 마주치는 사람의 수는 점점 줄어든다.
    황량하고 머나먼 대륙 끝으로의 여정을 버틸 수 있는것은 대상의 낙타나 억센 바르바닥인 정도가 유일한데, 신비에 싸인 바르바닥인들은 평생동안 바르바닥에서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만일 당신이 이 길에서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이유로 여행중인 바르바닥인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엄청난 행운이 아닐수 없다.

    [삳다구니 성소]는 대륙에서 가장 성스러운 장소다.
    자극을 받으면 마치 붉은 뱀, 혹은 화염기둥처럼 하늘을 향해 솟는 바위와, 그 끝을 알 수 없는 깊은 계곡이 [움모 나무]의 정글 안에 감추어져 있다.
    이 성소는 [배컵 오아시스]와 함께 대륙에서 가장 비옥한 땅으로 꼽히지만, 이곳에서 나는 원인 불명의 악취와 그 성스러움으로 인해 아무도 이곳을 개척하지 않았다.

    성소의 동, 서쪽엔 [다리몽대니 가도]가 남쪽으로 길게 뻗어있다.
    두 가도는 서로 완벽하게 닮았으며, 심지어 그 중간 기착지인 [무르파크 언덕]의 유무도 일치한다.
    이 가도는 과거 융성했던 [바르바닥 신성제국]의 유산이다.
    제국은 어느날 [무조음]이라는 노란 괴질에 하루아침만에 거의 멸망하다시피 했지만, 그 유산은 대륙의 피부 위에 고스란히 남아 옛 영광을 추억하고 있다.

    드넓은 가도의 넓이에 비해 인간의 통행량은 심각하게 적다.
    노란 괴질이 퍼진 후. 살아남은 바르바닥인들은 자신들에게 괴질의 면역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는데, 여전히 그들의 피부에 각질의 형태로 남아있는 환부가 이 병균을 끊임없이 번식시켰기 때문에, 대륙의 운명을 위해 극소수의 비감염혈통을 제외한 대다수의 바르바닥인들은 바깥에 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이처럼 슬픈 제국의 역사를 반영하듯이 쓸쓸한 가도의 모습은 바르바닥인들의 초인적인 강인함과 바위같은 과묵함 속에는 스스로의 운명을 대륙의 끝에 가둬야 했던 그들의 슬픔이 녹아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가도를 모두 지나면 바르바닥인등의 방역저지선이 나타난다.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노란 괴질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바르등 사면]의 초입부터는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며, 대상들의 마차는 노란 각질로 뒤덮힌 감염혈통의 바르바닥인들이 책임지고 가격을 치르게 된다.

    의심 많고 성질 급한 어르구르인들이라도 이곳에서만은 바르바닥인들의 느려터진 속도에 맞춰 기다려야한다.
    가끔씩 [바르바닥]의 특산품인 [갘지르]나 [바르톱]을 직접 밀수하기 위해 방역선을 넘는 애송이들이 있는데, 모두 [바르가락 10형제봉]에 도착하기 한참 전에 노란괴질로 사망한다.

    바르바닥인들은 우선 마차의 내용물 중 일부와 제례용 하얀 낙타를 노란 괴질에게 봉헌하고 나머지 내용물의 가치를 감정해서 그에 상응하는 특산품이나 화폐로 교환해준다.

    그들의 영토에서 나오는 모든 물건은 가도 진입 전에 최소 다섯번은 소독해야 하며, 소독의 여부를 가리기 위해 노란 괴질에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노란 꾀꼬리를 대상들의 마차에 걸어놓는다.

    바르바닥인들의 생활은 베일에 싸여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그들의 생활은 그저 직각으로 깎여있는 [바르바닥 절벽]에 마치 번대기처럼 붙어있는 가옥을 짓고 산다는것 정도다. 



    다 쓰고 반 단톡으로 돌리니까 사방에서 끅끅거리는 소리에 교수님이 무서워하심ㅋㅋㅋㅋ
    한당무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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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7 10:31:47  180.66.***.44  †신개념  25239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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