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이라고 해서 이순신 동상 있는데 서 있었더니만 올레스퀘어쪽에서 하더군요. ;;;; <div><br /></div> <div>여튼.. 가보니 한대련쪽이더군요.</div> <div>저는 한대련과 다함께 쪽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div> <div>운동권하고는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08년 광우병때 몇 번 나와봤는데.. 특히 다함께 쪽은 완전히 프락치더군요.</div> <div>정말 치를 떨었습니다. 경찰보다 더 밉더군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냥 앉아있었습니다.</div> <div>중요한 타이밍에 그래도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선 이들이 그들이었으니까.</div> <div>그리고 어찌되었건 가장 조직적이고 가장 먼저 움직이는 것이 그들이니 일단 그들을 이용하는 셈치자고 생각해보자.</div> <div><br /></div> <div>다른 분들 말씀처럼 중간중간 거슬리는 것이 참 많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앉아 있었습니다. 오늘만 여기 있자..</div> <div>그런데 제 우려함을 무색하게 하려는 듯.. 경찰의 4차 경고가 나올 즈음에 해산을 하였습니다.</div> <div>헐.. 뭔일이래? 하고 전 집으로 총총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근데 집에 와서 보니 응? 거리 행진을 했다고요? ㅡㅡa</div> <div>한대련.. 여전히 그러는구나. 못쓰겠네. 나는 또 호구짓을 했구나.</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제서야 다시 깨달은 것은..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들은 결코 만만한 집단이 아니며, </span><b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u>결국 이용당할 건 우리들이라는 것입니다.</u></b></div> <div><b><br /></b></div> <div>경찰이나 다른 공권력에 당하면 분노하고 오기도 생깁니다.</div> <div>하지만 같은 편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하면 정말 절망하고 낙담하게 됩니다.</div> <div>그리고 08년도에 그들이 한 짓이 바로 그런 짓이었습니다. <b><font color="#ff0000">사람들 불구덩이에 몰아넣기.</font></b></div> <div><b><font color="#ff0000"><br /></font></b></div> <div><b><font color="#ff0000"><br /></font></b></div> <div><b><font color="#ff0000"><br /></font></b></div> <div>한대련이든 다함께든.. 그 다른 누가 주최를 하든, 그리고 집회에 나가시든, 안나가시든 그건 여러분의 마음입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하지만 가급적이면 피하시길 권합니다. 우리에겐 더 좋은 리더들이 많이 있습니다. 표창원 교수님, 진중권 교수님, 주진우 기자님 등을 비롯한 분들과 국민TV쪽 분들, 그리고 NIMC와 같은 젊고 어리며 바른(!!) 학생들까지.</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리고 저는 당분간은 가능한 모든 집회에 한번씩 나가보고 판단을 하려고 합니다.</span></div> <div>등 뒤에서 칼 맞는 건.. 정말 싫습니다. 차라리 경찰한테 몽둥이를 맞고 말지.</div>